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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집: 4월27일(토) 12: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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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와대 "국민의 채찍질로 받아들여"

여당 참패에 숙연…"지역선거 구도로 치러져"

4.29재보선이 사실상 여당의 참패로 끝나자 청와대는 숙연한 분위기다. 청와대는 29일 국회의원 선거 5곳의 당락이 가려진 뒤 공식 언급을 자제했다. 청와대 핵심 참모는 이날 뉴데일리와의 통화에서 "더욱 열심히 하라는 국민의 채찍질로 받아들인다"면서 "국민의 뜻을 겸허히 듣고 묵묵히 경제살리기에 매진할 것"이라고 짧게 말했다. 이 대통령은 이날 오후 본관 집무실에서 다음날 일정을 준비하고 평소보다 다소 늦게 퇴근한 뒤 관저에서 TV 등을 통해 선거 개표상황을 지켜…

[이길호 기자]2009년04월30일

무리수 감행, 결국 도박에 성공한 정동영

DJ·민주 협공 혼자 뚫으며 녹슬지 않은 세력 과시 정계복귀 성공, 호남 중심 정치적 기반 확대할 듯

정동영 전 통일부 장관의 '정치도박'이 성공했다. 대선 후보까지 지내고도 당 공천조차 못받으며 체면을 구긴 정 전 장관은 전주 두 곳을 승리하며 재기의 발판은 마련했다는 평이다. 정 전 장관은 이번 승리로 다시 호남의 맹주로 자리잡을 것으로 보인다. '정동영-신건 무소속 연대'란 무리수를 강행한 정 전 장관이지만 결국 그의 힘으로 신건 후보의 당선까지 일궈내며 자신의 힘을 재과시한 격이 됐다. 무엇보다 제1야당인 민주당은 물론, 김대중 전 대통령의 협공까지 막아…

[최은석 기자]2009년04월30일

[4·29] 부평 패배시에 상처입을 정치인 많다

[뉴데일리]한나라-민주, 재선거 마지막 유세 인천부평에

공히 '리더십 부재'란 도마위에 오른 여야 지도부의 운명을 가를 4·29 재보선이 하루 앞으로 다가왔다. 이번 선거에서는 5명의 국회의원을 선출하는데 판세는 무소속 정동영 후보의 전주덕진을 제외하곤 오리무중이다. 여야 지도부의 애간장을 태우고 있는 곳은 인천 부평이다. 이곳의 승패가 여야 지도부의 운명을 가를 것으로 보고 있다. 그래서 한나라당과 민주당 모두 마지막 화력을 부평에 집중한다. 이 지역 출마설까지 돌았지만 "경제 살리기에 전념하겠다"면서 불출마를 선…

[최은석 기자]2009년04월28일

文國韓, "끔찍한 北인권 외면하는 국민"

"온 나라가 뭔지도 모를 약에 취해 깊은 잠에 있다"

북한인권국제연대 문국한 대표는 22일 ´팔려다니는 북녘 딸들 어떻게 할 것인가´이라는 주제의 강연에서 "끔찍한 북한인권유린에 대해 국회도 국민도 조용한 이상한 상태"라며 "온 나라가 뭔지도 모를 약에 취해 깊은 잠에 빠져 헤어나지 못하고 있다. 국가가 하지 못하면 청년들이라도 일어나야 한다"고 역설했다. 문국한 대표는 "남의 나라 눈치만 살피고, 기성세대만 바라보고, 싸움만 하는 정치인들 믿지 말고, 정부를 기대지 말아야한다"며 "강아지 한 마리가 길을 잃고 헤매…

독자의견 [1]

[]2009년04월25일

"북한 강경행동에 한미동맹 더욱 강화"

미 한반도 전문가들 "햇볕정책은 실패작" 평가

"“김대중-노무현 정권의 햇볕정책으로 미국과 한국의 동맹이 약해졌지만, 북한의 로켓 발사등 잇단 강경 행위가 한미동맹을 강화하는 계기가 됐다.” 미국의 한반도 전문가들이 “북한을 포용하는 햇볕정책이 미국과 한국의 동맹을 약하게 만들었지만 최근 북한의 잇따른 도발 행동으로 미국 정부는 역대 그 어느 때보다 대북 정책에서 관련국의 협조를 쉽게 끌어낼 수 있게 됐다고 보고 있다”고 자유아시아방송이 24일 보도했다. 방송은 주미 한국대사관이 23일 주최한 강연회에서 …

[온종림 기자]2009년04월24일

여야, 세종시 ‘특별자치시’ 명문화 합의

여야가 세종시의 법적지위를 ‘정부직할 특별자치시’로 합의한데 이어 세종시의 업무범위도 광역자치단체의 법적 지위에 맞게 국가위임사무와 지방자치사무를 수행토록 하는 것을 명문화 하기로 합의했다. 국회 홍재형 의원(민주당.청주상당)은 “21일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법안소위에서 세종시의 법적지위를 규정하는 문안에 대해 이의를 제기, 세종시가 정부 직할 특별자치시로 법적지위를 갖는 것으로 여야간 합의를 이끌어냈다”고 밝혔다. 세종시의 법적지위를 이같이 명문화하기로 …

[]2009년04월24일

이회창 "盧 사생활 보호요청, 염치없는 특혜요구"

자유선진당 이회창 총재는 22일 노무현 전 대통령이 사생활 보호를 이유로 언론의 과잉취재 자제 당부와 관련, "참으로 염치없는 특혜요구"라고 비판했다. 이 총재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당5역회의에서 이같이 비판한 뒤 "공인은 보도취재의 대상이 되는 것은 피할 수 없고, 전직 대통령이라고 해서 보도취재의 대상에서 제외될 특권을 가진 것이 아니다"라고 주장했다. 그는 이어 "노 전 대통령은 재임 시절에 분별없는 말 한마디 때문에 한 회사의 사장으로 하여금 보도취재진 정…

[]2009년04월24일

[동영상] "전직 대통령들 제발 좀!"

선진당 "잘못된 햇볕정책에 대해 사과는 못할망정 무슨 ´오해´타령인가?"

자유선진당 박영선 대변인은 22일 국회 정론관에서 김대중 전 대통령에 대해 자제를 촉구하는 브리핑을 했다. 박 대변인은 "김대중 전직 대통령은 오늘 발간된 일본 아사히신문과의 인터뷰에서 이명박 대통령이 ´김정일 국방위원장과 만나면 좋겠다´면서 ´만나면 서로 오해도 풀 수 있다´고 말했다"며 "로켓발사와 개성공단에 대한 남북간의 첨예한 대립이 오해에서 비롯되었다니 어안이 벙벙하다"며 황당한 입장을 전했다. 또 그는 "우리가 북한의 속국인가? 대북특사도 …

[]2009년04월23일

김부겸 "정동영 당선땐 이후 수순 뻔해"

"정동영 이기심이 문제…민주당을 분란으로 몰아갈것"

민주당 김부겸 의원은 23일 "정동영 후보 문제의 핵심은 이기심"이라며 탈당 후 무소속으로 4.29 재선거 전주덕진 출마를 감행한 정 후보를 비판했다. 김 의원은 이날 자신의 공식홈페이지에 민주당의 위기 중 하나로 "정 후보가 가하는 공격"을 꼽았다. 김 의원은 "많은 사람과 정 후보의 전주덕진 출마 문제에 가장 설득력 있는 논리는 '나도 마음에 안든다. 하지만 당의 득실을 앞세워 특정인의 기본권까진 박탈할 권한은 없다. 신청하면 받아서 경선 붙이고 거기서 그가 …

[임유진 기자]2009년04월23일

FTA 비준안 통과, 민주 균열속 野 "무효"

12월 이어 외통위 FTA 비준안이 4월 입법파행 촉매제될듯

▲ 22일 한미 FTA 비준동의안 통과과정에서 여야의 몸싸움 여야가 22일 국회 외교통상위의 한미 FTA 비준동의안 의결 과정에서 한차례 충돌한데 이어 통과후에도 유무효 논란을 벌이며, 지난 12월에 이어 4월에도 외통위 FTA 비준안이 입법파행의 촉매제가 되고 있다. 한편 이 과정에서 한미 FTA 비준안 전격 통과의 동인으로 `민주당의 방치 내지소극적 저지'가 지적되며, 민주당은 당내외의 비판에 직면하게 됐다. 앞서 여야는 간사협의를 통해 한…

[송수정 기자, ssj@todayfocus.kr]2009년04월23일

개성공단 철수, 정부가 먼저 선언해야...

적진에서 내 프레임대로 싸우는 것이 이기는 길....

정부가 당장이라도 PSI 전면참여 발표를 할 것처럼 떠벌일 때 희망을 보았었는데, 누구생일이니 인질이 위험하니 뭐니 이런저런 핑계로 일관하더니 이제 하기는 할 건지조차 예측이 어렵게 된 것 같다. 북한이 온갖 만류에도 불구하고 미사일 발사를 강행했을 때 들끓었던 분노가 식었으니 PSI을 불 땔 동인도 사라졌다는 말인가. 대한민국 백성이면 누구나 둘째가라면 서러워 한다는 냄비근성을 이명박 정부가 가졌다는 것에 동류의식을 느낀다면 정이 가야 할 텐데, 이…

[최용일, solbeeya@todayfocus.kr]2009년04월23일

李대통령 “靑, 조율을 똑바로 하세요”

이명박 대통령이 최근 PSI 문제와 개성 접촉이 무의미하게 끝나자 참모진들을 질타했다.

22일 이 대통령은 ‘청와대의 기능’과 관련, "청와대는 (정책에 대해) 사후보고를 하는 게 아니라 선제적으로 사전 조율을 하는 곳"이라며 질타했다. 이날 수석비서관 회의를 주재한 자리에서 이 대통령은 이 같이 밝힌 것. 이는 최근 주요 정책을 둘러싼 정부 부처 간, 당정 간 혼선이 잇따른다는 지적이 있는 가운데 청와대의 ‘컨트롤타워’ 기능 강화하고 조금 더 능동적인 참모 업무를 주문한 것으로 해석된다. 또 이 대통령은 "주요 정책의 경우 하나하나에 대…

[]2009년04월22일

전여옥 "MBC가 가해자 선처 강요했다"

"꽃배달 왔다며 거짓 접근해서는 선처 강요한 뒤 방송 내보내려 했다"

한나라당 전여옥 의원이 “MBC가 거짓말로 내게 접근해 가해자들의 선처를 강요했다”고 주장해 논란이 예상된다. 월간조선 5월호에 따르면 전 의원은 4월 8일 이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MBC는 ‘꽃배달 왔다’면서 집에까지 올라왔다”며 “집요하게 내게 가해자들의 선처를 강요했다”고 말했다. 그는 “MBC에서 꽃을 보냈다든가 꽃집에서 온 것도 아니고 방송 관계자가 직접 꽃을 들고 ‘꽃배달 왔다’고 거짓말을 한 것”이라며 “거짓말까지 해 가면서 어떻게든지 제게 ‘…

독자의견 [1]

[]2009년04월21일

노무현·정동영 도와줘도 못먹는 한나라당

한나라, '4·29' '4월 국회' 비상...호기임에도 내전으로 위기자초

최은석 기자 집권여당인 한나라당 분위기가 어수선하다. 제1야당인 민주당을 코너로 몰아넣고 치르면서도 4·29 재보선 승리를 장담하기 어렵고 정부와는 경제정책을 두고 엇박자를 내고있다. 당 지도부 조차 손발이 맞지 않아 4월 국회엔 '빨간불'이 켜진 상황이다. 5곳에서 치러지는 이번 국회의원 재선거에서 한나라당은 어느 한 곳도 승리를 장담하지 못하고 있다. 타 정당에 비해 월등히 높은 당 지지율, 노무현 전 대통령 비리와 대선 후보까지 지낸 정동영 전 장관의 탈…

[]2009년04월20일

MB "선진화, 부정부패와 함께 갈 수 없어"

국립4.19민주묘지 참배 "4.19는 승리의 역사" "미래의 걸림돌과는 과감하게 결별해야"

이길호 기자 이명박 대통령은 19일 "선진화는 절대로 부정부패와 함께 갈 수 없다"고 강조했다. 이 대통령은 서울 수유리 국립 4.19 민주묘지에서 열린 '4.19혁명 제49주년 기념식'에서 김양 보훈처장이 대독한 기념사를 통해 "사회 모든 부문의 윤리기준을 높이고 잘사는 나라를 넘어서 깨끗한 사회, 바른 나라를 만들어가야 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 대통령이 이날 '부정부패와의 절연'을 재차 강조한 것은 '선진일류국가 건설'을 위해서는 누구를 막론하고 성역없고 …

[]2009년04월20일

"햇볕정책 북에 퍼준 돈, 천불이 난다"

김용갑 "대북특사 보내면 북한이 받아주나"

"여태까지 북 협박대로했으면 전쟁나도 수십번" 한나라당 김용갑 상임고문은 북한 장거리 로켓발사에 이은 '6자회담 탈퇴선언' 패착에 "속에서 그냥 천불이 난다"고 토로한 뒤 정부의 PSI(대량살상무기 확산방지구상)전면참여 당위성을 강조했다. ♦ "좌파10년 햇볕정책으로 북에 돈 퍼다줘 , 속에서 천불나" 김 고문은 16일 PBS라디오에서 "김대중 노무현 좌파 정권 10년 동안에 햇볕정책이다 뭐다 하면서 북한의 허울좋은 평화놀음에 도취…

[임유진 기자]2009년04월18일

이회창 총재, 국민 가슴에 염장 지르나?

전두환과는 질이 다른 죄를 저지른 노무현 구속에 동정하나?

지만원 시스템클럽 대표 전두환-노태우-노무현 중에서 노무현에만 특혜를! 자유선진당 이회창 총재는 4월17일 노무현 사건에 대해 “전직 대통령에 대한 예우가 법위에 설 수는 없지만 불구속 상태에서 수사하고 불구속 상태에서 재판을 받는 것이 좋겠다”는 요지의 의견을 냈다. 그는 주장의 근거를 “우리 형사 소송법은 도주와 증거 인멸의 우려가 없는 한 불구속 수사가 원칙이고, 또한 전직 대통령이 구속수사를 받는 모습은 국가적으로 매우 수치스러운 모습…

독자의견 [1]

[]2009년04월18일

정부, 개성공단 인질안전 고려 ‘PSI’ 고심

北, ‘억류 南근로자 논의’ 21일 남북 접촉 제의

북한이 개성공단에 억류돼 있는 현대아산 근로자 A 씨의 신병문제를 논의하자며 남북 당국 간 접촉을 전격 제의했다. 북한은 A 씨를 17일 현재 19일째 억류하고 있다. 정부 당국자는 이날 “북한이 16일 오후 남북 당국 간 팩스를 통해 21일 오전 10시에 만나자고 제의해왔다”고 말했다. 그러나 북한은 접촉 당사자나 장소는 특정하지 않았다. 북한이 한국 정부와의 대화를 요구한 것은 군 당국 간 실무 접촉을 제외하면 이명박 정부 출범 직전인 지난해 2월 이후 1년 2개월 …

독자의견 [1]

[신석호/김영식 동아일보 기자]2009년04월18일

이 대통령-한나라, “지지율 완만한 상승곡선 유지”

이 대통령 32.6%, 한나라 34.7% vs 민주 14.2%, 정동영 12.5%

이명박 대통령과 여당인 한나라당의 지지율이 소폭 상승한 가운데 이 대통령의 지지율이 완만한 상승곡선을 그리고 있다. 한나라당 지지율은 지난 조사에 비해 ▲ 4.1%p , 이명박 대통령의 지지율은 ▲ 2%p으로 소폭 상승했으며, 차기대선주자로 박근혜 한나라당 전 대표가 ▲ 1.4%p 로 총 41.4%의 지지율로 1위를 지켰다. 여론조사 전문기관 ‘리얼미터(이택수)’가 16일 휴대전화로 실시한 정례 여론조사 결과, 이명박 대통령의 국정수행 지지율은 32.6%로 지난달 대…

[]2009년04월17일

민주 ‘분열 후보’vs 鄭 ‘親盧386 심판’

민주당이 정동영 전 통일부 장관와의 전면전을 선포했다.

민주당은 16일 4.29 재보선 전주 선거에서 ‘정동영-신 건 무소속 연대’에 맞서 당을 분열시키는 ‘해당행위’로 규정, 텃밭에서의 무소속 바람을 차단하겠다는 각오를 다졌다. 이에 따라 정세균 대표 등 당 지도부는 이날 오전 부평과 시흥 등 수도권 지역 선대위 출정식에 참석한 뒤 오후 전주에 총출동한다는 것. 현지에서 확대간부회의를 연 뒤 완산갑, 덕진 출정식에 잇따라 참석, 이광철 김근식 후보에 대한 지원유세에 나서기로 했다. 정 대표는 이 자리에서 "민주…

[]2009년04월17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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