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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사일·어뢰 매달고 10시간 잠수함 사냥… 한국 온 美 최신예 '포세이돈' 초계기

변지희 기자
입력 2019.10.20 10:00 | 수정 2019.10.20 10:32
[美 해군 최신예 해상초계기 올라보니]
ADEX2019서 美해군 P-8A 포세이돈 성남공항 전시
동체·날개에 하푼미사일, 레이저유도폭탄·어뢰 등 무장 탑재
해상 감시·정찰·방어 위해 레이더·카메라, 적외선 센서 설치
우리도 작년 6월 방추위서 6대 구매 확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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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국제 항공우주 및 방위산업 전시회(ADEX 2019)'에 전시된 P-8 포세이돈./보잉 제공
그리스 신화에 나오는 포세이돈은 '바다의 신(神)'이다. 바다를 지배하는 포세이돈은 현대전(戰)에서
해상초계기 P-8A의 별칭이 됐다. 표적을 탐색하고 추적해 교전하는 능력이 뛰어나 신의 이름이 별칭으
로 붙었다. '잠수함 사냥꾼'이라 불리는 미 해군 최신예 해상초계기 P-8A가 '서울 국제 항공우주 및 방
위산업 전시회(ADEX 2019)' 참가차 지난 16일 주일 미군기지에서 성남 서울공항으로 날아왔다.


우리 군은 북한 잠수함발사탄도미사일(SLBM) 위협에 대응하기 위해 이르면 2022년까지 6대를 도입할
계획이다. 지난 16일 서울공항에 전시된 P-8A는 먼발치에서 봤을 때 민항기로 착각할 수도 있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그도 그럴 것이 P-8A는 미 보잉사의 민항기 모델인 보잉737을 베이스로 개발됐다. 하
지만 가까이 다가가니 P-8A의 별칭이 왜 포세이돈이 됐는지 어렴풋이 감이 왔다.

가까이 다가가니 P-8A 동체와 날개에는 설치된 무장(武裝) 장치가 한눈에 들어왔다. 하푼(Harpoon)
미사일이나 레이저유도폭탄(LGB), 합동직격탄(JDAM) 등을 탑재할 수 있는 장치였다. 동체 앞쪽에 2
개, 엔진이 있는 양쪽 날개에 각각 2개씩 있다. 양 날개에는 하푼 미사일만 탑재할 수 있다. 일본 오키
나와 미군기지에서 근무하고 있는 제임스 앨러비(James Allerbe) 중위는 P-8A 동체에 대해 설명하면
서 "내부에도 5개의 무장창이 있는데 어뢰 5개와 수색구조키트 등을 탑재할 수 있다"고 말했다.

해상에서 수상·수중을 감시·정찰하는 초계기는 무장 못지 않게 '눈'이 중요하다. 초계기의 눈은 레이더
와 카메라, 각종 센서들이 담당한다. P-8A에는 다기능 감시 레이더인 고해상 AN/APY-10 해상 수색레
이더, 가시광선과 적외선 대역의 영상을 동시에 확보할 수 있는 전자광학 적외선 센서, 적외선 유도미
사일의 추적을 차단할 수 있는 대응체계 등이 탑재돼 있다. 적외선 감지센서는 동체 양 옆과 꼬리 날개
부분에 장착돼 있었다. 앨러비 중위는 "적외선 센서들이 미사일이 날아오는 것을 감지하면 기체가 회피
기동을 하면서 바로 옆 화염분출구에서 화염이 나오게 된다"고 말했다.

P-8A는 기체에 탑재된 여러가지 센서들의 융합 능력도 뛰어난 것으로 알려져 있다. 다양한 센서에서
수집되는 각종 영상과 신호정보를 융합해 해석할 수 있고, 컴퓨터 시스템과 네트워크 체계가 개방형으
로 설계돼 다양한 작전을 유연하게 구성할 수 있을 뿐 아니라 정찰과 무기시스템을 수월하게 업그레이
드 할 수 있다고 한다.

P-8A 내부에 들어서자 5석의 워크스테이션(work station)이 일렬로 배치돼 있었다. 자리마다 모니터가
장착돼 있다. 보통 임무 수행 때는 조종사 3명에 레이더와 음향센서 담당자 4명, 전술 코디네이터 1명
이 구성된다고 한다. 엘러비 중위는 "정보 수집 임무를 수행할 때는 전술 코디네이터가 1명 더 탑승한
다"고 했다. 워크스테이션에는 레이더와 카메라, 음향 담당자들이 표적을 식별해 스크린샷을 찍어 외부
로 전송할 수 있다고 한다.

해상초계기는 해상뿐 아니라 수중의 적(敵)도 감시하는 게 주 임무다. P-8A는 잠수함 움직임을 잡아내
기 위해 음향 탐지 부표 소노부이를 129개까지 실을 수 있다.

P-8A 기체 내부 뒷편엔 소노부이 발사 장치 3개가 설치돼 있었다. 각각 10개씩 소노부이를 탑재할 수
있다. 발사 장치에 소노부이를 탑재하는 임무는 센서 담당자들 중 근무조가 아닌 사람이 맡는다고 한
다. 컴퓨터를 통해 어느 소노부이가 어떤 발사장치에 들어가 있는지도 확인할 수 있다. 앨러비 중위는
"날씨가 좋을 땐 소노부이를 1000ft(300m) 고도에서도 바다에 전개할 수 있다"고 했다.

P-8A는 해상초계기 중 가장 높은 고도에서 가장 멀리 비행할 수 있다. P-8A가 등장하기 전까지 최강으
로 평가받은 초계기는 P-3C 오라이언(Orion)이다. 1960년대 전력화된 이후 현재까지 757대가 생산됐
다. 하지만 기체노후화로 인해 미 해군은 P-3C를 순차적으로 P-8A로 대체하고 있다. 미군은 P-8A가
P-3C의 3배 이상의 임무수행능력을 갖췄다고 평가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P-8A는 마하 0.82(음속의 0.82배) 속도로 최대 4500마일(7242㎞) 이상을 비행할 수 있다. 최저 비행고
도는 500ft(152m), 최고비행고도는 4만ft(1만2192m)다. 최고속도는 시속 907km에 이른다. 한번 비행에
나서면 최장 10시간 이상 하늘에 머물 수 있다. 공중급유를 받으면 지상에 내리지 않고 한번에 20시간
이상 비행할 수 있다. 최대 이륙중량은 8만5820kg이다.

P-8A은 보잉 737-800ER 여객기를 기반으로 개발됐다. 보잉 박영태 이사는 "보잉 737이 세계에서 4000
대가량 운용되고 있기 때문에 P-8A에 필요한 부품을 손쉽게 납품받을 수 있어 유지 보수 비용도 절감
할 수 있다"고 말했다. 현재 P-8A는 미국, 인도, 뉴질랜드, 호주, 영국, 노르웨이 군이 운용하고 있다.
우리 군도 작년 6월 방위사업추진위에서 차기 해상초계기로 포세이돈을 FMS(대외 군사 판매) 방식으
로 6대 구매하기로 확정했다.

뛰어난 탐지능력을 바탕으로 대잠·대함작전 같은 전투 임무 이외에도 감시·정찰, 수색· 구조, 인도적 지
원과 재난 구호 등 다양한 임무를 수행할 수 있는 최고의 해상초계기다. P-8A는 2014년 3월 8일 인도양
에서 추락한 말레이시아항공 370편을 찾기 위한 수색작업에 투입되기도 했다. 2017년 3월 31일에는 남
대서양에서 원인 미상으로 침몰한 우리나라 스텔라데이지호의 실종자 수색 작업에도 참여했다. 전 세
계에서 운용 중인 P-8A의 누적 작전 비행 시간은 10만시간이 넘었다.

출처;조선닷컴
2019년10월20일 10:43:27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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