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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 광개토대왕함은 일본 초계기의 비상호출에 답하지 않았나?
며칠 전 일본 정부가 공개한 일본 초계기의 동영상에는 한국 해군 광개토대왕함으로부터 사격조준레이다 추적을 받았다는 이 항공기가 세 가지 국제공용 비상주파수를 이용, 여섯 번 광개토대왕함에 "왜 우리를 겨냥하느냐"고 묻는 목소리가 실려 있다. 한국 측은 답이 없다.

趙甲濟

1. VHF 긴급주파수 121.5MHZ를 이용한 질문: "Korean Naval Ship, Korean Naval Ship, Hull
Number 971, Hull Number 971, This is Japan Navy. We overserved that your FC antenna directed
to us. What is the purpose of your act, over?"

"한국 해군 함정, 한국 해군 함정, 선체 번호 971, 선체 번호 971. 여기는 일본 해군이다. 우리는 귀함
의 사격통제 안테나가 우리를 겨냥하는 것을 관측하였다. 그런 행위의 목적이 무엇인가?"

두 번 질문하였으나 응답이 없었다. 정확한 발음이고 문장도 분명하다. 잘 훈련된 자위대원이란 느낌
이 든다.

2. 초계기는 긴급주파수 156.8MHZ 채널로 돌려서 다시 질문한다.

"Korean South Naval Ship, Korean South Naval Ship, Hull Number 971, Hull Number 971, This is
Japan Navy. We overserved that your FC antenna directed to us. What is the purpose of your
act, over?"

두 번 질문하여도 묵묵부답이다.

3. 초계기는 이번엔 긴급주파수 243MHZ로 옮겨서 또 묻는다.

"Korean South Naval Ship, Korean South Naval Ship, Hull Number 971, Hull Number 971, This is
Japan Navy. We overserved that your FC antenna directed to us. What is the purpose of your
act, over?"

여기에도 반응이 없다!!!
.........................................................

아시아경제 요약


*‘일본이 먼저 우리 해군 구축함 상공으로 위협 저공 비행을 했다’는 우리 국방부 입장에 대해서는
“(초계기는 한국) 구축함과 고도와 거리를 두고 비행했으며 구축함 상공을 저공으로 비행한 사실이 없
다”고 반박한다.

국방부에 따르면 광개토대왕함은 지난 20일 동해 대화퇴 어장 인근에서 북한 조난 선박을 수색하던
중 일본 P-1 초계기가 저공비행으로 접근하자 이를 식별하고자 광학카메라를 가동했다. 안상민 합동
참모본부 작전2처장은 국방부 정례브리핑에서 “한 나라의 군함 상공으로 초계기가 통과하는 것은 이
례적인 비행”이라며 “우리 구축함은 이런 일본 초계기의 특이한 행동에 대해서 조난 선박 탐색을 위해
운용하고 있던 추적레이더(STIR)에 부착된 광학카메라를 돌려서 일본 초계기를 감시하게 됐다”고 설
명했다.

이 과정에서 일본 측이 문제 삼는 추적레이더의 전파 방사는 전혀 없었다는 게 우리 국방부 측 주장이
다. 1t 미만의 북한 조난 선박을 찾기 위해 성능이 더 좋은 탐색레이더(MW08)를 사용하긴 했지만 사격
을 위해 가동하는 추격레이더를 사용하진 않았다는 것이다.

[조갑제닷컴 注: 일본 초계기는 한국 항공기처럼 자동피아식별장치(IFF)를 달고 있다. 한국 레이더에
자동으로 우군기라는 표시가 나온다. 별도로 피아 식별을 할 필요가 없는데 감시를 하기 위하여 광학카
메라를 돌렸다니 이해가 어렵다.]

2. 한국 합참은 “일본 초계기가 보낸 일부 통신 내용이 인지 됐지만 통신강도가 미약하고 잡음이 심
해 ‘코리아 코스트(해양경찰)’라는 단어만 인지했다”고 주장한 바 있다.

반면 일본 측은 “국제 VHF와 비상 주파수의 총 세 주파수를 이용해 ‘한국 해군 함정, 함번 971’로 영
어로 총 3회 확인을 시도했다”고 반박했다.

[조갑제닷컴 주: 일본이 공개한 동영상에는 일본이 세 주파수를 이용하여 여섯 번 광개토대왕함을 부
르는 장면이 나온다. 우리에게 왜 사격통제 레이더 照査를 했느냐고 따지는데 한국 측의 반응이 없다.
분명히 '한국 해군'이라고 부른다. 발음도 명확하다. 세 주파수는 국제적으로 통용되는 것으로 배나 항
공기가 비상사태에 직면할 때나 긴급하게 연락할 때 쓰는 주파수이다. 모든 배와 항공기가 의무적으로
모니터링해야 한다. 그럼에도 광개토대왕함에서 응신을 하지 않은 것은 이해하기 어렵다. 만약 戰時라
면 응신하지 않은 것을 적대 행위로 간주, 발포할 수도 있다.]

////////////////////////////////////////////
김동연(공개정보분석전문가)의 해설(조갑제닷컴)

일본 자위대가 공개한 13분 7초짜리 영상을 보면 광개토대왕함은 약 2차례나 일본 초계기를 레이더
락을 걸었고, 일본 초계기는 약 6차례 주파수를 바꿔가면서까지 광개토대왕함 (DDH 971)에 레이더 락
을 건 연유를 묻는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우리 해군은 묵묵부답이다. 일본 초계기가 사용한 주파수는
가드(Guard) 243.0 MHz와 델타 (Delta) 121.5MHz주파수다. 가드는 군사용 비상 주파수이고 델타는
민간용 비상 주파수다.

이 두 주파수는 군함은 물론 항공기 모두가 사용하는 주파수로 비상시 사용하기 위해 고정되어 있는
주파수다. 이것은 전세계 모두 동일하며 국제법상으로 사용되는 것이다. 따라서 일본 초계기가 광개토
대왕함에 해당 문의를 한 내용을 광개토대왕함이 못들었을리 만무하다. 광개토대왕급 구축함 등에는
무전을 담당하는 간부가 상시 탑승하고 있고, 보통 무전통신 담당자는 언어 능통자로 영어, 일어, 중국
어 등을 구사할 수 있다. 유사시 우리 영해와 영공을 침범한 중국, 일본 등의 함선 혹은 항공기 등에 경
고 방송 등을 하기 위해서이다. 따라서 일본 초계기가 영어로 레이더 락을 건 연유를 묻는 무전을 의도
적으로 무시했다고 밖에는 말할 수 없다. 6차례나 광개토대왕함을 불렀음에도 못들었다는 것은 말이
안되고, 초계기와 거리상 무전이 안되는 거리라고 보기도 어렵다. 특히 두개의 비상주파수는 여타 주파
수 대비 잘 들리며, 이는 비상용으로 사용을 비워 둔 주파수망이라 통신 부하도 적다.

광개토대왕함이 실수로 초계기를 레이더 락 했을까? 왜 우리 해군은 경고 방송 안했나?

광개토대왕급 군함은 비교적 우수한 레이더가 탑재됐다. 한국형 구축함으로 궁극적으로는 이지스함
까지 만들기 위해 개발이 시작된 KDX-1 구축함이다. 이런 군함에는 대공 레이더 운용의 경험이 많은
상사급 간부가 대공 식별 등을 총괄하고 있다. 항공기의 식별은 수동으로 할 필요없이 기본적으로 자동
식별된다. 레이더가 자체적으로 항공기의 IFF(Identification of Friend or For)를 분석하여 피아를 식별
하기 때문이다. 이번 사건에 등장한 일본 초계기도 국제법 등에 따라 상시 IFF라는 장치를 가동하며 비
행에 임한다. 이것은 자동차로 치면 번호판과 같은 것이다. 따라서 항상 일본 국적의 초계기임을 밝히
는 번호판을 달고 다니는 것과 같다. 이 IFF가 상시 가동되면 이 IFF를 탐지하는 모든 레이더는 피아를
자동적으로 식별, 우방국끼리는 우군임을 알 수 있다.

따라서 광개토대왕함은 자동적으로 일본 초계기 P-1을 우군기로 식별하게 된다. 더군다나 북한 선박
구조 작업에 나선 광개토대왕함이 레이더를 제대로 가동하지 않고, 식별을 제대로 못했다는 것은 말이
되지 않는다. 왜냐하면 구조작업중 식별되지 않는 북한 군함이나 어선 등이 남하할 수도 있기 때문에
당시 정황상 레이더 식별에 심혈을 기울이고 있어야 한다. 그런 와중에 IFF까지 달고 등장한 일본 초계
기를 적기로 오해했다면, 국제적으로 우리 해군의 대공식별 수준이 땅에 떨어졌음을 자처한 꼴이다.

[ 2018-12-31, 21:52 ]
출처;조갑제 닷컴
2019년01월01일 08:28:28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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