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넷타임즈 -internettimes.co.kr-
Search
편집: 7월19일(금) 12:03    

인터넷타임즈 > 뉴스 > 국제
 프린트 하기  한글파일로 저장  메모장으로 저장  워드패드로 저장   
셰일 파워

조선일보 뉴욕=오윤희 특파원

입력 2019.06.15 03:00
중동서 유조선 잇단 피격에도 국제유가 큰 출렁임 없어
美 셰일원유 대량생산 효과, 세계 '에너지 질서' 재편중

13일(현지 시각) 세계 최대 원유 수송로인 호르무즈해협 인근에서 유조선 2척이 공격받았지만 국제 원
유 가격은 2% 남짓 오르는 데 그쳤다. 이날 서부 텍사스산 중질유 가격은 전날보다 2.2% 오른 배럴당
52.28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이 가격은 11일보다 낮은 수준이다. 중동에 화염이 솟으면 유가가 급등하
던 시절이 저물고 있는 것이다.

RBC캐피털의 헬리마 크로프트 상품전략 책임자는 CNBC에 "중동에서 유조선이 공격당하고, 산유국 베
네수엘라 제재도 진행되고 있는 상황이라면 유가가 100달러 수준으로 올라가는 게 일반적"이라고 말했
다. RS에너지의 데릭 브로워 디렉터는 로이터에 "시장 반응이 이렇게 잠잠한 것은 놀라운 수준"이라고
말했다.

중동 불안에도 불구하고 국제 유가에 큰 변동이 없었던 것은 미국의 셰일 혁명으로 중동 원유 의존도를
낮춘 영향이 크다. 글로벌 에너지기업 BP가 지난 11일 공개한 2018 세계 에너지 보고서에 따르면, 지
난해 미국의 하루 원유 생산량은 220만 배럴 증가해 1531만 배럴을 기록했다. 역대 단일 국가 생산량
증가 폭 중 최대 기록이다. 미국은 이로써 2위 산유국 사우디아라비아(하루 1228만 배럴)를 완전히 따
돌렸다.

미국이 에너지 자급을 이루면서 중동 국가 간 세력 균형에 치중하던 '중동의 경찰' 역할을 벗어던지고
있다. 동맹국 이스라엘을 노골적으로 옹호하고, 적성국 이란을 압박한다. 시리아·이라크에서도 발을 빼
려고 한다. 마이크 폼페이오 미 국무부 장관은 이날 브리핑을 열고 "이란이 이번 공격에 대한 책임이 있
다"고 말했다. 미군은 '이란군이 유조선에 접근해 불발탄을 제거하는 모습'이라며 관련 영상을 증거로
제시했다.


☞셰일 오일(shale oil)

수평의 퇴적암(셰일)층의 미세한 틈에 갇혀 있는 원유. 일반적인 원유보다 더 깊은 곳에 있고, 암석층을
고압의 물과 화학물질로 파쇄하는 첨단 기술이 필요하다. 미국이 압도적인 시추 기술 경쟁력을 갖고 있
다.



Copyright ⓒ 조선일보 & Chosun.com


출처 :조선닷컴
2019년06월15일 10:00:08초  

2018년 10월25일
[MBN-뉴스와이드]
2018년 6월25일
[MBN-뉴스와이드]'살생부' 등장…한국당 모두 다른 목소리, 무슨 상황?
2018년 2월8일
[MBN-뉴스와이드]
2017년 10월27일
[TV조선-이것이 정치다]
2017년 10월13일
[TV조선-이것이 정치다]




황교안, 안보라인 교체 요구…文대통령…
한국 빼고… 미·일 해병대, 호주서 연…
이상한 논리가 판을 친다
진로 바꾼 태풍, 20일 남부내륙 관통…
일본 불매 운동’..국내 소비자 타깃 …
정권이 만든 원치 않는 싸움, 그래도 …
WHO, 콩고 에볼라 확산 우려에 '국…
860억 빼간 '일자리 자금 도둑들'
 
   1. [김대중 칼럼] 문 정부의 국가 경영 능력 한…
   2. 日本 미워만 할 것인가?
   3. 현실을 알고 큰소리쳤으면…
   4. 북·미·중·일 꼬이기만 하는 文외교
   5. 에스퍼 美국방장관 지명자 "한미훈련, 北위협…
   6. [동아닷컴 사설]최저임금 사과한 文대통령, …
   7. [조선닷컴 사설] 늘어난 일자리 99%가 노인,…
   8. 대북제재특위 "러시아 은행 세컨더리 보이콧,…
   9. 정권이 만든 원치 않는 싸움, 그래도 싸움은…
   10. [조선닷컴 사설] 감금·폭행은 일상, 이젠 "…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동 43-1  전화: (02) 784-5798, FAX: (02) 784-2712  발행인·편집인: 양영태   dentimes@chol.com
개인정보보호정책  l  광고안내    Copyright  2005 인터넷타임즈 www.internettimes.co.kr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