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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중 무역협상후 USTR 성명냈지만 구체 합의 내용 결여

베이징=오광진 특파원

입력 2019.01.10 02:33 | 수정 2019.01.10 02:37

미국 발표 성명 보니...이미 알려진 양국 협상내용 논의했다고만 언급
"보고 후 상부지침 받을 것"...후속 협상일정 공개 관측 수준 못 미쳐
中 관영매체 편집장 "10일 오전 양측 성명 공동 발표" 트윗 다시 뒤집어

미국과 중국의 무역전쟁을 끝내기 위한 차관급 대표단 협상이 끝난 9일 미국이 먼저 성명을 내놓았다.
하지만 구체적인 합의내용은 없고 그동안 알려진 양국 협상 내용을 논의했다고 언급하는 수준에 머물
렀다.

당초 양국이 10일 오전(중국 현지 시각) 이번 협상에 대한 공식 메시지를 동시에 낼 것이라고 9일 오후
트위터에 썼던 중국 관영매체 편집장은 3시간만에 이를 뒤집었다.

미국 무역대표부(USTR)는 9일 ‘미국 무역대표단 베이징 회담에 대한 성명’을 통해 미국과 중국간 교역
관계의 공정 상호호혜 균형을 얻기 위한 방안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또 (중국의 약속에 대한)진행사항
에 대한 검증과 효율적인 집행을 전제로한 완전한 이행을 위한 특정 합의에 대한 필요를 논의했다고 덧
붙였다. 중국이 양국간 공정 교역을 위해 합의한 사항을 제대로 이행하는지를 정기적으로 점검하는 방
안을 양측이 논의할 것이라는 관측이 있었다.


성명은 이번 협상이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시진핑(習近平) 국가주석이 아르헨티나 부에노스아
이레스에서 (작년 12월 1일) 90일 간의 협상에 합의한 것의 일부로 진행됐다며 강제 기술이전, 지식재
산권 보호, 비관세 장벽, 사이버 침입 및 상업적인 목적과 서비스 농업 등을 위한 영업비밀 절도와 관련
된 (중국의)구조적인 변화를 얻기 위한 목적을 갖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이번 협상은 중국이 상당한 양의 농산물 에너지 제조상품 다른 제품과 서비스 등을 미국으로부터
구매하겠다는 약속에 중점을 뒀다고 전했다. 성명에 나온 내용은 협상전부터 관측됐던 양측의 협의사
항들로 구체적인 수치나 범위 등이 언급되지 않았다.

특히 성명은 "대표단은 (상부에)보고를 하고 다음 단계를 위한 지침을 받을 것"이라고 밝혔다. 9일 루캉
(陸慷) 중국 외교부 대변인이 정례 브리핑에서 "중미 무역협상 결과가 매우 빨리 발표될 것으로 믿는다.
다음 번 협상과 관련해 언제, 어떻게 진행될지 등이 발표할 내용에 들어갈수도 있다"고 언급한 수준에
미치지 못했다는 지적이다.



제프리 게리시 USTR 부대표와 왕서우원(王受文) 중국 상무부 부부장이 이끈 이번 차관급 협상이 순조
롭게 진행되면 양국 협상 대표인 로버트 라이트하이저 USTR 대표와 류허(劉鶴) 중국 부총리가 워싱턴
에서 회동할 것이라는 관측이 돌았었다.

미국 측 대표단의 일원인 테드 매키니 농무부 통상·해외농업 담당 차관이 9일 베이징의 숙소인 웨스틴
호텔에서 기자들에게 중국 측과의 협상을 마치고 귀국길에 오른다며 "좋은 며칠이었다. 잘 되어가고 있
다고 생각한다"고 언급해 합의점을 찾았다는 기대감이 커지기도 했다. 미중 무역협상의 중국측 주무부
처인 상무부는 10일 새벽 1시까지도 별도의 성명을 내놓지 않았다.

당초 7, 8일 열릴 예정이던 이번 협상이 9일까지 하루 연장되면서 양측이 합의점을 찾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는 긍정적 관측이 나왔던 것과는 차이가 느껴지는 미묘한 변화다. 루캉 대변인은 "협상 일정이 하
루 연장된 것은 양측이 진지한 논의를 했다는 것"이라고 언급하기도 했다.트럼프 대통령도 협상직전인
6일 "협상이 잘 진행되고 있다"고 언급한 데 이어 8일 트위터에 같은 말을 반복했었다.


미묘한 변화는 중국 관영매체 편집장의 트윗에서도 나타났다. 글로벌타임스 편집장 후시진(胡錫進)은
9일 "중미 무역협상이 끝났다. 상황이 매우 긍정적이다. 양측이 발표할 메시지의 문구를 놓고 협의중이
다"고 쓴 지 3시간 뒤 "양측이 10일 오전(중국 기준) 동시에 메시지를 낼 것"이라는 트윗을 올리며 분위
기를 띄웠다. 하지만 다시 3시간뒤 "죄송하다"며 바로 전 트윗한 내용에 변화가 있을 수 있다고 밝혔다.

오는 3월 1일까지 미국과 중국간 무역협상 기한이 남아있는데다 이번 협상이 차관급 수준이어서 이번
에 완전한 타결책을 찾기 힘들것이라는 관측이 많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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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조선닷컴
2019년01월10일 10:03:31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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