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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캐나다인 대북사업가 구금·조사 중 SNS 해킹”

이선목 기자

입력 2019.01.03 10:47 | 수정 2019.01.03 10:52
중국 당국이 ‘국가 안보 위협’ 혐의로 억류해 조사 중인 캐나다인 대북 사업가 마이클 스페이버의 소셜
미디어(SNS) 계정을 해킹한 정황이 포착됐다고 미국의 북한 전문 매체 NK뉴스가 2일(현지 시각) 보도
했다.

중국 당국이 접속한 것으로 추정되는 스페이버의 SNS 계정은 페이스북, 인스타그램, 바이버 등이다.
스페이버는 지난해 12월 10일 중국 당국에 체포된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스페이버의 SNS 계정들은
지난해 12월 29일까지 ‘접속 상태’였던 것으로 나타났다.

스페이버의 지인은 NK뉴스에 그가 체포된 지 1주일 만에 SNS 계정에 접속한 흔적을 발견했다고 밝혔
다.

파리 자유대학 연구원인 테레사 노보타나는 "(스페이버가 중국에) 구금된 이후인 약 10일 전 마이클의
페이스북 메신저 프로필이 중국 시간 오후 5시 직전까지 활성화돼 있었다"며 "그가 온라인에서 활동하
는 걸 보는 건 매우 이상했다. 유령을 보는 것처럼 혼란스럽고 소름끼쳤다"고 말했다.


그는 "가장 먼저 그에게 무슨 일이 일어난 건지, 누가 어떻게 이 계정에 접속한 건지 의문이 들었다"며 "
(스페이버가) 구속된 상태에서 (계정 접속이) 일어난 게 분명하며, 마이클이 스마트폰으로 접속할 수는
없었을 것"이라고 했다.

실제로 스페이버가 억류된 이후인 12월 19일 그의 페이스북 메신저 계정을 캡처한 사진에는 스페이버
가 ‘활성’ 상태인 것으로 표시돼 있다.

중국 당국이 조사 과정에서 스페이버에게 계정 접속을 강요했을 수 있다는 지적도 나왔다. 국제 인권단
체 휴먼 라이츠 워치(HRW)의 필 로버트슨 아시아 담당 부국장은 "중국과 같은 독재정부는 적으로 간주
하는 사람들의 인권을 조직적으로 침해하기를 주저하지 않는다"며 "그 사람이 사용하는 모든 SNS와 인
터넷 통신 앱을 차단해 사생활을 침해한다는 의미"라고 말했다.

로버트슨 부국장은 "스페이버가 중국 당국에 체포된 상황에서 인터넷에 접속할 수는 없을 것"이라며
"중국 정부는 그의 사생활 침해에 대해 책임을 져야 한다"고도 했다.

중국 당국은 이 사안에 대한 NK뉴스의 질문에 답변을 거부한 것으로 전해졌다. 캐나다 정부도 관련 논
평 요청에 답변하지 않았다.

스페이버는 북한과 중국의 접경 지역인 단둥 지역에서 캐나다 대북교류단체 ‘백두문화교류사’를 운영
해온 사업가다. 그는 2013년 미국프로농구(NBA) 선수 데니스 로드먼의 방북을 주선해 김정은 북한 국
무위원장과 직접 만나기도 했다.

스페이버는 지난달 10일 단둥에서 중국 국가안전부에 체포됐다. 중국 당국은 스페이버가 자국 안보를
위협한 혐의로 조사 중이라고 밝혔다. 그러나 스페이버의 체포는 지난달 1일 캐나다가 멍완저우 화웨이
부회장을 체포한 데 따른 보복 조치라는 관측이 나왔다. 스페이버가 체포되기 전 캐나다 외교관 출신인
마이클 코프릭 국제위기그룹(ICG) 선임 고문도 중국 당국에 억류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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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조선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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