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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술인 마을’로 다시 태어납니다”… 헤이리의 실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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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관람객 누구나 푹 동심에 젖어들게 만드는 경기 파주 헤이리 예술마을의 ‘스토리 미니어처 뮤지엄’
전시 공간. 인형과 미니어처들 대부분이 정교하면서도 예술적 감성을 자극, 성인들도 즐겨 찾는다. 김
호웅 기자 diverkim@


- 아지동 테마파크 內 ‘미니어처 뮤지엄’ 중심 움직임 활발

1200평 공간 새롭게 리뉴얼
세계 돌며 모은 인형 300점
미니어처 작품 5000점 전시

미니어처로 한국사 재조명
‘스토리 뮤지엄’도 3월 개관

“테마파크 사업 확장 통해
창립초기 이상 실현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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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차수현(왼쪽), 유신희 씨. 부부로 각각 뮤지엄 관장과 아지동 테마파크 대표를 맡고 있다.
국립현대미술관 과천관에서 2015년 열렸던 건축전 ‘아키토피아의 실험’전은 경기 파주시의 ‘헤이리 예
술마을(Artvalley)’에 대해 ‘문화예술공동체’를 지향하며 출발했지만 애초 취지와 달리 방문객들에게
‘데이트하기 좋은 카페나 레스토랑 많은 곳’ 정도로 받아들여지고 있다고 지적했다. 1998년 창립총회
를 열고 출범한 ‘헤이리 예술마을’의 정체성 논의는 오래전부터 있었다. 특히 많이 거론되는 것이 지나
치게 상업화됐다는 점. 이는 ‘문화예술공동체’로서의 면모를 대내외에 과시하고 있지 못한 것과 무관치
않을 것이다.

최근 헤이리 내의 한 박물관에서 헤이리의 창립 정신을 되살리려는 움직임이 일고 있어 주목을 받고 있
다. 지난해 10월 4년여 정체돼 있던 1200평 공간을 새롭게 리뉴얼한 ‘아지동 테마파크’ 내 ‘스토리 미
니어처 뮤지엄’이 바로 그 현장. 뮤지엄은 한 수집가의 열정뿐 아니라 여러 분야 예술가들의 피땀 어린
노력을 통해 탄생했다.

미니어처 뮤지엄은 차수현(44) 관장이 20년 가까이 수집한 세계 각국의 진귀한 인형과 독일과 대만에
서 수집한 오르골을 아낌없이 쏟아부어 남편인 유신희(48) 아지동 테마파크 대표와 함께 마련한 공간이
다. 뮤지엄에는 인형 300여 점과 미니어처 5000여 점이 전시돼 있다.

차 관장은 “인형과 오르골은 미국·일본·독일·프랑스·이탈리아·스위스 등지를 누비며 제가 모두 수집한
것이지만 인형 외에 중세의 생활상을 보여주는 노이슈반슈타인 등의 성과 의자와 식탁, 책, 침대, 식료
품 등 그 안의 미니어처들은 대부분 한국에서 제작한 것”이라며 “미니어처 제작에는 협동조합형 공동
체로 운영되는 아지동 테마파크의 주주 17명과 헤이리 예술마을 주민들이 모두 합심해 아지동을 중심
으로 ‘예술마을’로서의 헤이리 모습을 되찾자는 취지로 뮤지엄 개관 6개월 전부터 무보수로 만들었
다”고 말했다.

미니어처 뮤지엄 개관을 위한 작업에는 영화 ‘미인도’로 대종상 촬영상을 수상한 박희주 감독 외에 사
진작가 김미경 씨, 화가 전민서 씨 등 다수의 문화예술계 인사가 참여했다. 여러 작가의 협업에 의해 만
들어진 공간이어서 그런지 17개의 존으로 구성된 전시공간 구성이나 디스플레이, 전시결과물 등을 보
면 뮤지엄으로서의 완성도 역시 높다.

전시된 미니어처 인형 대부분은 해외 유명 장인들이 만든 것이다. 독일의 아르망 마르세유가 만든 비스
크 인형, 미국의 샌드라 쿡 작가가 ‘마더스 데이’에 제작한 접시, 마담 알렉산더가 각 나라 사람들의 특
징을 살려 만든 인터내셔널 돌(doll)과 스토리 돌도 만날 수 있다.


또 청나라 오르골 등 귀한 작품 역시 눈길을 끈다. 디즈니랜드의 드림캐슬, 파리 에펠탑, 이탈리아 콜로
세움 등 건축물을 표현한 오르골과 다양한 크기의 호두까기 인형도 앙증맞다. 마리 앙투아네트 등 구체
관절인형은 실제 인물을 연상시킨다.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 오즈의 마법사, 피터팬 등 10가지 명작동
화를 주제로 꾸민 디오라마 코너에서는 어른, 아이 모두 동화 속의 주인공이 된다. 뮤지엄을 찾은 한 40
대 여성은 “나도 미니어처처럼 작아져 동화 속 미니어처 공간에서 며칠간 살고 싶다”고 말하기도 했다.

대표인 유신희 씨는 “올해 3월에는 3·1절 100주년을 기념해 미니어처 작품으로 우리 역사를 재조명하
는 ‘한국 스토리 뮤지엄’도 개관한다”며 “헤이리 주민들, 예술 계통 종사자나 관심 있는 분들과 함께 계
속 테마파크 사업을 확장해 헤이리 예술마을의 창립 초기 이상을 실현해 나가고 싶다”고 말했다. 한편
테마파크는 스토리 미니어처 뮤지엄, 아지동 플레이, 공방, 기프트숍 등으로 이루어졌다. 아지동은 ‘강
아지동네’라는 뜻으로 5마리의 강아지와 3마리의 고양이들 캐릭터를 의미하며, ‘아지동 캐릭터’의 경우
최근 몽골의 한 업체와 수출계약을 체결하기도 했다.

파주 = 이경택 기자 ktlee@munhw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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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문화닷컴
2019년01월16일 10:32:24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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