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힘 못쓰는 한국 대작 영화들… '퀸' 900만 찍었다

조선일보 표태준 기자
입력 2018.12.31 03:00
보헤미안 랩소디, 계속 뒷심 발휘… 마약왕 누르고 다시 3위로

한국 영화의 부진이 '보헤미안 랩소디'의 성공을 키웠을까? 퀸의 전기를 다룬 영화 '보헤미안 랩소디'가
29일 관객 900만명을 넘어서며 2013년 개봉한 '아이언맨3'(900만1679명)를 누르고 국내 개봉 외화 중
흥행 6위에 올라섰다.

당초 영화계에서는 '퀸 신드롬'이 연말이면 한풀 꺾일 것으로 예상했다. '마약왕' '스윙키즈' 'PMC: 더
벙커' 등 100억원 이상을 쏟아부은 한국 대작 영화들이 연말 연이어 개봉했기 때문. 하지만 '보헤미안
랩소디'의 관객 수는 좀처럼 줄지 않았고 다시 박스오피스 3위까지 올라섰다. 영화 관계자들은 "최근의
한국 영화가 기존의 흥행 공식을 넘어선 새로운 이야기를 보여주지 못한 것도 한몫했다"고 했다.

한국 영화의 흥행 성적이 시장 성수기로 꼽히는 12월에 외국 영화에 뒤진 것은 7년 만에 처음이다. 이
번 달(1~29일) 한국 영화의 관객 점유율은 47.2%로, 2011년(37.4%) 이후 처음으로 외국 영화를 넘어
서지 못했다. '신과 함께-죄와 벌' '1987' 등이 연달아 흥행하며 관객 점유율 78.2%를 기록했던 지난해
12월과 비교해 대폭 줄었다. 반사이익은 외화가 봤다. '보헤미안 랩소디'가 승승장구했고, '아쿠아맨'이
300만명을 돌파했다. '범블비'도 흥행 중이다. 강유정 영화평론가는 "기존 한국 영화는 신선한 내러티
브의 힘으로 관객을 불러 모았는데, 최근 영화 제작자들이 막대한 제작비와 스타 배우를 투입하는 할리
우드 장르 영화 제작법을 어설프게 따라 하다 실패했다"며 "수준 높은 외국 장르 영화를 대거 접해 온
한국 관객의 눈높이를 맞추지 못한 것"이라고 했다.

반면 올해 깜짝 흥행했던 영화들은 하나같이 장르에 얽매이지 않는 신선한 내러티브를 보여준 경우였
다. '곤지암' '완벽한 타인' '암수살인' '미쓰백' 등이 대표적이다.

김시무 영화평론가는 "제목만 바뀌었을 뿐 포맷과 내용, 출연 배우마저 2~3년 전 흥행한 영화와 똑같
다 보니 관객들이 외면한 것"이라며 "'마약왕'은 3년 전 잔혹성과 연기파 배우들의 조합으로 흥행했던
'내부자들'의 공식을 거의 그대로 답습하다 새로움이 없는 영화가 됐다"고 했다.

영화시장분석가 김형호씨는 "올해 11월 이전까지 외국 영화의 성적이 평균보다 저조했고, 그간 쌓여왔
던 외화 수요가 연말 '보헤미안 랩소디'와 '아쿠아맨' 등에 폭발적으로 집중됐다"며 "한국 대작 영화들이
연말 같은 시기에 3편이나 연달아 개봉하며 관객이 분산된 이유도 크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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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조선닷컴
2018년12월31일 11:29:00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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