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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자열 LS 회장 "R&D와 혁신으로 한·일 무역 갈등 난국 타개해야"

23일 연구개발 성과공유회 ‘LS T-Fair 2019’ 개최
"창의적이고 도전적인 에너지로 R&D가 혁신 선봉장돼야”
2019-09-24 09:23
이홍석 기자(redstone@dailian.co.kr)


구자열 LS그룹 회장이 연구개발(R&D)과 혁신으로 현재의 한·일 무역 갈등으로 나타나고 있는 난국을
타개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구자열 회장은 23일 경기도 안양 LS타워에서 개최된 연구개발 성과공유회 ‘LS T-Fair 2019’에서 격려사
를 통해 “최근 기업들의 최대 현안인 한·일 무역 갈등의 격화 양상 속에서 결국 R&D와 혁신이 이 난국을
타개할 핵심 열쇠”라고 말했다.

이어 "주력 사업 분야에서 고부가가치 제품과 서비스 개발로 후발주자와의 격차를 벌리고 4차 산업혁명
흐름에 대응해 미래성장동력을 창출하려면 이러한 R&D 우수 사례들이 더 많이 나와야 한다”고 강조했
다.

구 회장은 지난 2015년부터 ‘연구개발 가속화(R&D Speed-up)’와 ‘디지털 전환(Digital
Transformation)’을 그룹의 연구개발 및 미래 준비 전략으로 강조해 왔다.

이에 LS그룹은 각 계열사 별로 전통적인 제조업 분야에 인공지능(AI)·빅데이터·디지털디자인·3D프린팅
등을 설계와 개발, 검증 단계 등에 적용해 운영 효율성을 높이는 한편, 디지털 변혁을 위한 R&D 과제를
선정해 추진하며 디지털 기업으로의 변신으로 꾀하고 있다.

그는 포드자동차 창업자인 헨리 포드의 말을 인용, “비행기가 이륙할 때에는 바람의 힘을 뒤에서 받지
않고, 맞서기 때문에 뜬다는 것을 기억하라”며 “인공지능(AI)·5세대이동통신(5G) 등 기술 환경이 급변하
고 주변 상황이 녹록지 않지만 LS만의 창의적이고 도전적인 에너지로 여러분이 그룹의 혁신 선봉장이
되어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그룹의 기술 올림픽으로 불리는 T-Fair는 LS그룹 창립 이후 그룹 차원에서 기술 경쟁력을 강화하고 연
구 문화를 확산시키기 위해 지난 2004년부터 실시해 올해로 15회째를 맞았다.

이날 행사에는 구자열 회장, 구자엽 LS전선 회장을 비롯한 회장단과 각 계열사 최고경영자(CEO)와 최
고기술책임자(CTO) 등 연구원 400여명이 참석했으며 한해동안 이룬 R&D 성과를 공유하고 우수 과제
발표와 시상식 등을 가졌다.

R&D 우수 과제로는 LS전선의 글로벌 시장 맞춤형 버스덕트(bus duct·전선 등 도전체를 강철제 외함에
수납한 배선통) 및 LS엠트론의 국내 최초 100마력급 트랙터 파워시프트(자동차의 기어 등을 작은 조작
력으로 조절할 있는 변속 장치의 방식) 개발 등 5개 회사의 과제가 제품·프로세스 혁신의 우수 사례로
선정됐다.

또 LS산전의 전기 배터리와 신재생 에너지에 필수적인 저압 직류 차단기와 계전기(Relay·전압·전류·전
력·주파수 등의 전기 신호를 열거나 닫는 스위치)와 예스코의 사물인터넷(IoT)을 활용한 위험예측 조기
경보시스템 등 3개 과제가 디지털 혁신의 성공모델을 제시해 D/T 부문 우수 과제로 꼽혔다.

특히 올해는 예년과 달리 우수 과제에 대한 전시를 과감히 생략하고 미디어 퍼포먼스, 인문학·비즈니스
특강, 참석자 네트워킹 등을 새롭게 도입해 R&D 구성원들이 실질적이고 다양한 체험을 할 수 있는 시간
을 마련했다는 점이 특징이다.

특강에는 과학탐험가 문경수 씨가 ‘관점을 달리하면 새로운 세상이 열린다’를, 송기홍 딜로이트컨설팅
대표가 ‘산업분열(Industry Disruption)과 디지털트랜스포메이션(DT·Digital Transformation)’를 주제로 각
각 강연을 펼쳐 임직원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데일리안 = 이홍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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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데일리안
2019년09월24일 09:53:56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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