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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세계, 친환경 경영 속도 낸다

친환경·재활용 포장 확대하고 신년 에코백 증정해 종이쇼핑백 10% 줄여
복사용지 20% 줄이고 페트병 대신 텀블러 사용 등 임직원도 적극 참여
2019-06-04 09:09
최승근 기자(csk3480@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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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신세계백화점이 친환경 경영에 더욱 속도를 낸다.ⓒ신세계


신세계백화점이 친환경 경영에 더욱 속도를 낸다.

환경의 날이 있는 6월을 맞이해 3일 신세계백화점 강남점 6층에서 친환경 의류/잡화 브랜드를 초청해
진행하는 <신세계 에코마켓>을 시작으로 23일까지 신세계백화점 전점에서 친환경 테마행사를 선보이
는 것.

신세계는 친환경 패션/잡화 브랜드부터 친환경 장바구니까지 다양한 상품들을 고객들에게 소개해 친환
경 소비 문화 확산에 앞장선다는 계획이다.

앞서 신세계는 지난해부터 임직원은 물론 전 점포에 걸쳐 일회용품 사용 줄이기, 재활용 포장재 사용
확대 등과 같은 캠페인을 적극적으로 펼치며 친환경 쇼핑 문화 조성에 힘쓰고 있다.

지난해 11월부터 월 평균 약 20만장, 연간 약 2400만장 사용되던 신세계백화점 전 점의 비닐봉투를 없
앴다.

온실가스 발생의 주범으로도 꼽히는 비닐봉투 사용을 중단함으로써 연간 나무 4만 그루를 심는 효과까
지 기대하고 있다.

올해 1월에는 장바구니 사용의 일상화를 위해 신세계가 직접 제작한 <2019 신세계 신년 희망 에코백>
을 고객들에게 무료로 증정했다.

신세계백화점 12개점을 이용하는 2만 명의 고객들에게 증정된 신년 에코백은 올해 5월까지 종이 봉투
사용량을 지난해 대비 약 10% 가량 줄이는 효과를 보이고 있다.

식품관의 포장재와 구성도 바뀌고 있다.

지난 설 명절부터 친환경·재활용 포장재와 냉매재를 확대·도입했다.

나무와 천 포장을 모두 없애고 재활용이 가능한 종이박스로 상품을 포장해 환경보호는 물론 상품의 품
격까지 지켰다는 평가를 받기도 했다.

뿐만 아니라 기존 일반쓰레기로 분류되던 보냉팩 대신 분리수거가 가능한 보냉팩을 백화점 최초로 도
입했다. 분리 배출이 되지 않던 젤리 타입의 냉매재 대신 물과 같은 성분으로 된 냉매재를 사용함으로
써 냉매재는 하수도에 비닐은 재활용이 가능하도록 바꿨다.

동물 복지나 유기농·무항생제 제품에 대한 고객들의 관심이 크게 늘어나며 관련한 상품군도 확대되고
있다. 실제로 신세계백화점 식품관 내 친환경 인증을 받은 상품은 지난해 대비 판매량이 2배 늘어나
100% 이상의 신장세를 기록하고 있다.

특히 신세계백화점 본점의 경우, 올해부터 판매하는 한우 전체를 무항생제 상품만 엄선해 소개하며 고
객들의 호평을 이끌어내고 있다.

고객의 쇼핑 문화 외에 신세계 임직원들의 사무실 풍경도 달라지고 있다.

신세계는 지난해 9월부터 외부 손님 응대를 위한 수량 외의 종이컵, 플라스틱 생수병을 없애고 개인 텀
블러를 지급했다. 또 구두 보고의 생활화, 1매 보고서, 노트북/태블릿 PC 활용 확대 등을 통해 올해 1분
기에만 20%에 달하는 복사용지를 절감하기도 했다.

화장실에서는 손을 닦는데 쓰는 페이퍼타월을 없애 핸드 드라이어와 개인 손수건 이용을 생활화하고
있으며 손을 씻을 때 텀블러도 같이 닦고 회의 자료가 담긴 노트북/태블릿 PC를 손에 들고 회의에 참석
하는 임직원들을 쉽게 찾아볼 수 있다.

또 5월에는 우리 아이들의 환경보호 실천을 위해 환경보호를 주제로 한 팝업북 3000권을 임직원들이
직접 제작해 영등포 아동복지기관에 기증하는 등 대외 인식 확대에도 힘쓰고 있다.

김정식 신세계백화점 지원본부장 부사장은 “이제 친환경 경영은 선택이 아닌 필수요소로 자리한만큼
임직원과 고객이 함께 환경문제를 해결해 나갈 수 있는 다양한 친환경 캠페인을 펼쳐나갈 것”이라고 말
했다.

이에 신세계백화점은 오는 3일 <신세계 에코마켓>을 시작으로 23일까지 전 점에서 친환경 캠페인을
펼칠 예정이다.

먼저 3일부터 9일까지 신세계백화점 강남점 6층 연결통로에서는 <신세계 에코마켓>이 펼쳐진다. 공공
공간:제로디자인, 누깍, 지스타로우 등 그 동안 백화점을 방문하는 고객들이 만나보기 힘들었던 친환경
소재로 만든 의류와 잡화 브랜드를 소개한다.

10일부터 16일까지 강남점 8층 이벤트홀에서는 딜럽, 그루 등 아웃도어부터 아동복까지 패션의 전 장
르에 걸친 친환경 브랜드를 소개하는 <신세계 에코패션 페어>를 열고 친환경 캠페인을 이어간다.

오는 14일부터 신세계백화점 전 점 푸드마켓과 사은행사장을 통해 재활용된 플라스틱으로 만든 장바구
니를 상시 판매, ‘나부터 실천하는’ 친환경 쇼핑 환경 조성에 앞장설 예정이다.

한편, 지난 5월 16일, 신세계백화점 영등포점, 경기점, 의정부점은 환경부가 지정하는 <녹색매장> 인
증을 받았으며 오는 하반기에는 본점, 강남점, 센텀시티점, 대구신세계도 인증을 받을 예정이다.[데일
리안 = 최승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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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데일리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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