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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 시사자키 정관용입니다. - 전원책 “친박, 구박·신박·경박·복박·노박으로 분화 중”

CBS 라디오 <시사자키 정관용입니다>

자유기업원 (2012.05.12)


-경박 : 경제적 친박, 복박 : 돌아온 친박, 노박 : 원로 친박
-새누리당 비박, "유신’문제로 박근혜 공격할 것
-통합진보당, 결국 깨질 것으로 예상
-유시민의 애국가 문제제기, 종북주의를 문제삼은 것

[CBS 라디오 "시사자키 정관용입니다"〕

■ 방 송 : FM 98.1 (18:00~20:00)
■ 방송일 : 2012년 5월 11일 (금) 오후 7시 30분
■ 진 행 : 정관용 (한림국제대학원대학교 교수)
■ 출 연 : 전원책 변호사



▶정관용> 예, 대표적인 보수논객, 여러분 잘 아시는 전원책 변호사 오늘 스튜디오에 모셨습니다. 어서 오십시오.

▷전원책> 예, 안녕하십니까? 전원책입니다.

▶정관용> 오래간만에 모셨습니다. 전원책의 시선으로 정치권 한번 읽어볼까요?

▷전원책> 예, 좋습니다.

▶정관용> 새누리당 움직임, 그 다음에 민주통합당 쪽, 또 통합진보당, 요즘 시끌시끌한데, 한 번씩 다 짚어보도록 하지요. 새누리당 요즘 원내대표 경선에서 이한구 의원 뽑았고, 그리고 다음 주 화요일에 이제 당 대표랑 최고위원 뽑는 경선이 현재 진행 중인 상태이고. 어떻게 보세요?

▷전원책> 이한구, 진영, 이 두 분이 이제 원내대표, 그리고 정책위의장 런닝메이트로 최종 당선되었습니다. 남경필, 김기현 조를 물리쳤다. 그래서 친박계가 승리했다, 물샐틈없는 진용을 갖췄다, 이런 평가가 나왔는데, 사실 뭐 친박계, 비친박계 따질 입장이 못 되지요. 새누리당은 박근혜 대표에 의한, 박근혜를 위한 1인 정당처럼 변모를 한 지 오래 되었습니다. 지금 언론에서는 3대 7이라고 이야기를 하다가 지난주부터 이제 2대 8 이렇게 바뀌었는데...

▶정관용> 친박?

▷전원책> 비박과 친박이 2대 8 이러는데, 제가 보기로는 그렇습니다. 1대 9 정도가 되지 않겠느냐.

▶정관용> 1대 9?

▷전원책> 예, 왜 그런가 하면 이 정몽준 의원계, 이재오 의원계, 김문수 의원계가 거의 다 몰락을 했기 때문에 사실 비박이라고 부를 만한 분들이 그렇게 눈에 띄는 분들이 없습니다. 이 보스 빼놓고는 거의 보이지를 않거든요.

▶정관용> 보스들만 있다?

▷전원책> 예, 문제는 이제 그 다음입니다. 권력의 독점 다음에는 결국 권력의 분화가 일어난다. 이번에도 여실히 증명이 되고 있습니다. 친박계 안에서 권력의 투쟁이 벌써 벌어지고 있는 것이 아니냐.

▶정관용> 어떤 투쟁?

▷전원책> 친박계가 많이 나눠지지요. 뭐 신문 따라서 표현은 다 다릅니다만. 우선 신박이 있습니다. 새로운.

▶정관용> 새로운?

▷전원책> 예, 새로운 박. 새로운 신박계라는데, 쉽게 말하면 그동안에 주리야박하던 분들, 낮에는 친이계, 밤에는 친박계 하던 이 주리야박하던 분들, 그리고 구중심박하던 분들, 입으로는 중립, 마음 속으로는 친박. 이런 분들이 이번에 커밍아웃을 했지요. 그래서 전부 다 신박으로 등장을 했습니다.

▶정관용> 대표적인 분이 누구?

▷전원책> 뭐 대표적으로 이번에 대표에 출마하셔서 가장 당선 가능성이 높다고 하는 황우여 의원.

▶정관용> 아, 이런 분들이 신박이다?

▷전원책> 황우여 의원이 지금 친박계의 열렬한 지지를 받고 있지요. 그리고 이번에 원내대표에서 낙선을 하신 이주영 의원. 그리고 초선의원으로서 활약을, 비대위원으로 활약을 했던 김세연 의원. 이번에 재선이 되었지요. 그리고 이번에 낙선한 권영세 사무총장, 전 사무총장, 이런 분들이 이제 소위 신박.

▶정관용> 신박이다?

▷전원책> 예, 신박이라고 그러지요.

▶정관용> 좋습니다.

▷전원책> 그리고 가장 주목할 것이 바로 경박이 있습니다. 경제박, 경박. 이게 뭐 경박해서 경박이 아니고 경제의 친박이다.

▶정관용> 이한구 의원 같은 경우가 대표적인?

▷전원책> 아, 이한구 의원보다는요, 이한구 의원은 구박에 속하고.

▶정관용> 구박이고?

▷전원책> 이 새누리의 정책 변화를 이끌어온 분들이라는 겁니다. 쉽게 말하면 새누리가 붉은 색깔로 색깔이 바뀌고 경제민주화, 보편적 복지, 이런 문제를 전면적으로 도입을 하고 수용을 했지 않습니까? 그 진영에 김종인 전 비대위원.

▶정관용> 그렇지요.

▷전원책> 그리고 강석훈 의원, 이분 당선자이지요. 또 안종범 당선자, 이종훈 당선자, 이런 분들이 지금 경박, 경제친박이다. 새롭게 박근혜 비대위원장 주변에서 경제정책을...

▶정관용> 그래요?

▷전원책> 앞으로 세울 분들이다, 이제 이렇게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

▶정관용> 이게 뭐 조선일보도 이런 식의 분류를 하는 것 같던데, 제가 보기에는 그런데 김종인 위원하고 이종헌 의원, 이번 당선자 같은 경우가 경제노선이 같다고 말할 수 있어요?

▷전원책> 그래서 조금 다르지요.

▶정관용> 다르지요.

▷전원책> 뭐 강석훈 의원만 하더라도 지금 대학교수 시절에 말씀하신 내용을 보면 김종인 위원하고는 사실...

▶정관용> 많이 달라요. 시장주의이고요.

▷전원책> 예, 차이가 있지요. 강석훈 의원은 시장주의자인데, 김종인 위원은 지금 경제민주화를 가장 앞장서서 주장하는 분 아닙니까?

▶정관용> 그러니까요.

▷전원책> 그런데도 이번에 언론에서 그리고 정치평론가들이 종합적으로 평가하기에는...

▶정관용> 경박으로 본다?

▷전원책> 결국은 이제 경제민주화, 그리고 보편적 복지를 전면적으로 수용하는 부분에 있어서 이분들이 활약을 하지 않겠느냐.

▶정관용> 좋습니다.

▷전원책> 과거에 유승민 의원이나 이한구 의원이 박근혜 대표의 경제참모였다면, 아마 이분들이 일정 부분 뒤로 물러날 것이다. 특히 유승민 의원은 이미 박근혜 위원이 소통이 안 된다고 비판을 함으로 인해서 거리가 좀 멀어진 것으로 보입니다. 그래서 과거의 실세들, 이한구, 김재원... 뭐 김재원 의원은 이번에 롤백을 해서 뭐 실세라고 보이는데, 유정복 의원, 유승민 의원, 이런 분들을 구박이라고 합니다. 이 안에서도 최경환 의원 같은 분은 조선일보 같은 데에서는 신박으로 분류를 하지요. 최근의 실세다, 하는 겁니다.

▶정관용> 아무튼, 구박이 있고, 신박이 있고, 경박이 있고, 그리고 또 있어요?

▷전원책> 그리고 복박이 있지요. 탈박을 했다가, 박근혜 쪽에서 물러났다가 이번에 다시 친박계로 들어온 분들이 바로 김무성 전 의원하고 진영 의원입니다. 진영 의원은 이번에 정책위 의장에 뽑혔는데, 이 선거, 투표 하루 전날 박근혜 비대위원장이 용산 지역구를 방문해서 이 진영 의원 지지를 드러낸 것이 아니냐, 이래서 논란을 좀 빚었지요. 그리고 마지막으로 이제 원로박이 있습니다. 이걸 노박이라고 하는데, 노박이 바로 안병훈 선생, 그리고 서청원 전 의원, 김용환 전 의원, 현경대 전 의원, 그리고 함승희 전 의원 같이, 이분은 뭐 옛날에 민주당이었는데, 친박계의 노박으로 꼽히지요.

▶정관용> 그런데, 이 구박, 신박, 경박, 복박, 노박, 다 좋은데, 이런 분류가 이분들 사이에 무슨 분화, 다툼, 그런 건 아니지 않나요?

▷전원책> 그래서.. 아닙니다. 이미 권력의 독점 다음에 제가 왜 권력의 분화가 온다, 이렇게 말씀을 드렸는가 하면, 이분들 사이에서 벌써 보이지 않는 어떤 암투, 이런 것이 벌어지고 있는 것이 아니냐. 그래서 지난번에 박근혜 비대위원장이 당의 어떤 갈등을 초래하는 일은 없어야 된다, 말씀을 하신 것이 다른 비박, 어떤 대선주자들과의 갈등인 줄 처음에는 알았는데, 그것이 아니었다는 거지요. 친박계 안에서 어떤 듣기 싫은 잡음이 나오는 것은 앞으로...

▶정관용> 불가피하게 나온다?

▷전원책> 있어서는 안 된다, 이런 이야기입니다. 거기에 대한 경고로 보이는 것으로 봐서 이런 권력이, 너무 크면 반드시 분화가 일어나는 법이거든요. 제가 보기에는 분화가 일어나지 않겠느냐.

▶정관용> 앞으로?

▷전원책> 예, 그래서 이런 것이 아마 박근혜 비대위원장께는 아마 암초로 작용할 가능성이 있는데, 뭐 이런 것은 카리스마를 발휘하면 이런 암투는 거의 사라진다고 볼 수 있겠지요. 문제는 이제 그런 것보다는 새로운 대선 주자들이 나서면서 새누리당 안에서도 박근혜 비대위원장을 공격을 하는 게, 거의 꼭 말을 맞춘 것 같다는 느낌이 들어요.

▶정관용> 지금 김문수, 정몽준, 이재오...

▷전원책> 그리고 임태희.

▶정관용> 임태희 전 실장, 이런 분들.

▷전원책> 예, 그리고 장외에는 이제 정운찬 전 총리. 또 뭐 더 멀리, 더 넓게 보자면 이회창 전 총재 이런 분들까지 다 포함을 시킬 수가 있겠지요. 범비박계 만일 연대를 구상한다면요.

▶정관용> 이분들이 연대할 수 있을까요, 그런데?

▷전원책> 글쎄요, 지금 현재로는 오픈 프라이머리로 연대를 한다, 이렇게 언론에서는 평가를 하는데, 뭐 저는 보기에는 오픈 프라이머리는 투쟁으로서 이제 공통적으로 갈 수 있는 하나의 방법이고. 그것보다는 이미 하시는 말씀들을 쭉 보면, 정책에 있어서 어느 정도 대화를 나눈 것이 아니냐. 언론에서 이미 이재오 의원을 중심으로 해서 몇 차례 모이는 것이 감지가 되고 있다는 것이거든요. 이 정책으로 이미 연대를 하는 방안이 논의된 것이 아니냐. 어디에서 그걸 느끼는가 하면, 이번에 출마의 선언을 보면 다 재미있습니다. 이재오 의원 같은 경우는 가난한 대통령, 행복한 국민 만든다.

▶정관용> 그렇지요.

▷전원책> 오늘 이제 보도가 됐지요. 쉽게 말하면 빈부격차를 줄이겠다는 겁니다. 빈부격차를 줄이겠다는 거고. 정몽준 의원이 빈부격차 해소는 자기가 적임자다, 이렇게 이야기를 했습니다. 실제 그럴 가능성이 있지요. 왜 그러냐 하면 이분이 재벌이니까. 재벌이 빈부격차를 해소하고 재벌의 폐해를 없애는 어떤 개혁을 해나간다면, 아마 어느 누구도 거부하지 못할 겁니다.

▶정관용> 그런데 지금 박근혜 위원장이 총선을 치르면서 한 게 바로 그 빈부격차, 경제민주화, 그 이야기를 또 내세웠잖아요.

▷전원책> 예, 그런데 그 이제 방법론의 차이이지요.

▶정관용> 방법론의 차이가 있다?

▷전원책> 예, 박근혜 비대위원장이 내세우는 것은 보편적 복지를 수용하고 경제민주화에 대해서 구체적 방안으로 평생 맞춤형 복지. 사실은 이제 무상급식, 뭐 무상보육, 무상의료, 이런... 그리고 반값 등록금, 이런 어떤 걸 전부 다 해소하겠다, 이런 정책으로 해소하겠다, 라는 것이고 더 나아가서 이게 선거 직후에 그런 말씀이 있었습니다. 복지 사각지대를 없애겠다, 이런 표현을 했는데, 구체적인 어떤 대안은 나온 것이 없습니다. 그런 반면에 이재오 의원이라든지 정몽준 의원, 또 정운찬 전 총리, 이런 분들은 나름대로 그 부분에 있어서는 어떤 비전을 지금 제시를 하고 있는 중이거든요. 그것이...

▶정관용> 그런 정책적 차별성으로 전선을 만들어낼 것이다?

▷전원책> 예, 일부 친박계 정치평론가들이 지금 이런 분들이 무슨 정책이 있느냐, 어제만 하더라도 어떤 세미나에서 폄하하는 소리가 나왔는데, 그렇게 폄하할 일이 아닙니다. 정운찬 전 총리만 하더라도 상생이나 동반성장. 거기에서 내 역할을 하겠다, 이런 말씀을 했고. 김문수 지사는 또 한발 더 나아갔지요. 박근혜 대표를 겨냥한 듯이 세습 권력으로는 통합을 이룰 수가 없다, 이 이야기를 했거든요. 쉽게 말하면 김문수 지사는 이제 통합을 할 수 있는, 그리고 서민을 알고, 민주화세력도 알고, 그리고 이쪽 기득권 세력도 알고 있는. 그래서 본인이 통합을 이룰 수 있는 그런 적임자다, 이런 이야기인데, 박근혜 비대위원장은 그게 안 되는 겁니다. 이런 걸 또 중심으로 보면, 또 하나 주목할 것이 이분들이 박근혜 비대위원장에 대해서 유신문제로 일제히 공격을 하고 있다는...

▶정관용> 유신?

▷전원책> 예, 이거는 이제 야당의 문재인 후보도 마찬가지이지요. 문재인 후보가 지난 총선 직전부터 정수장학회, 그리고 부산일보 문제로 박근혜 비대위원장을 공격을 했는데...

▶정관용> 이건 뭐 예상되는 문제이지요.

▷전원책> 예, 지난 3월 13일날 박근혜 비대위원장이 산업화 과정에서 본의 아니게 피해를 입은 분들에게 항상 죄송한 마음을 가지고 있다, 이런 표현을 한 적이 있습니다. 그러니까 바로 그 이튿날 문재인 후보가 받아친 것이 본의 아닌 피해, 이런 말만 하지 마라, 본인이 이런 점을 어떻게 인식하고 있는지 이야기를 밝히고, 그리고 반성을 해야 될 것 아니냐. 이제 이런 표현을 했는데...

▶정관용> 분명하게 밝혀라, 이런 거지요.

▷전원책> 예, 문제는 그렇습니다. 박정희 대통령의 어떤 잘못이 있다면, 그것을 뭐 따님이 사과할 그럴 문제는 아니겠지요. 우리나라는 연좌제의 나라가 아니니까. 하지만 유신을 어떻게 생각하느냐.

▶정관용> 역사인식에 대해서 밝혀라.

▷전원책> 예, 이 유신을 어떻게 해석하느냐, 하는 문제는 국가 지도자의 자질 문제입니다.

▶정관용> 알겠습니다. 이 새누리당 동향에서 우리 전원책 변호사의 시선으로 보면 모두가 다 친박으로 가고 있는데, 그 안에서 어떤 권력 분화 현상, 그리고 그 안에서의 경쟁 내지 암투가 앞으로 가시화될 걸로 본다, 라고 말씀하시는...

▷전원책> 만약에 앞으로 이것이 확대된다면, 박근혜 비대위원장에게는 치명타가 될 겁니다. 그래서 박근혜 비대위원장으로서도 이 점은 조금 앞으로 냉정하게 대하겠지요.

▶정관용> 그리고 대선 출마 선언한 분들은 이른바 정책, 특히 경제정책 부분에 있어서의 차별화, 그리고 유신에 대한 역사인식의 문제, 이런 걸로 전선을 구축할 걸로 본다?

▷전원책> 저는 제가 보기에 6월과 7월이 이제 연대를 해서 비박 단일후보로 뽑는 과정을 거치려고 할 것인데...

▶정관용> 단일후보로 갈 걸로 보세요?

▷전원책> 예, 지금 이재오 의원이나 정몽준 의원, 정운찬 전 총리, 그리고 임태희 실장이 이번에 MB의 아바타가 아니냐, 이런 말까지 나왔는데, 사실 임태희 의원이 아주 가장 센 공격을 퍼부었지요. 박근혜 비대위원장께서는 출마를 하지 말라고 이야기했습니다.

▶정관용> 킹메이커 역할을 하라고 했지요.

▷전원책> 예, 킹메이커가 되라고 이야기를 하면서 대통령이 되면 유신 망령이 살아난다. 이런 이야기까지 했거든요. 결국 이제 유신문제로 전부 다 공격을 하고 있습니다.

▶정관용> 좋습니다. 그래서 비박 단일화를 모색할 걸로 본다?

▷전원책> 예.

▶정관용> 오늘 좀 짧게, 짧게. 자, 다음 민주당 쪽 움직임. 여기에서 오늘 주목받는 것은 문재인 당선자가 안철수 교수와 단순한 선거연대, 단일화를 넘어서 공동정부로까지 가야 한다, 뭐 사실상의 제안, 이런 식으로 지금 해석이 되던데, 이건 어떻게 보세요?

▷전원책> 예, 일부 정치평론가들이 김두관 경남지사. 뭐 이미 출마 예정을 하고 있지 않습니까? 임기의 절반에서 하루만 더 하는 날, 자기가 출마 선언을 하겠다, 이것을 이미 밝혔는데...

▶정관용> 그건 뭐 아직 확실한 건 아닙니다.

▷전원책> 예, 확실한 건 아닙니다만.

▶정관용> 일부 언론이 그렇게 보도했습니다만.

▷전원책> 예, 그런데 그쪽 진영에서 나오는 이야기는 이제 김두관 지사의 출마를 기정사실화 이미 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뭐 서울 여의도에 이미 캠프가 꾸려졌다는 것도 널리 알려진 사실이고요. 그런데 문제는 그렇습니다. 문재인 후보나, 문재인 의원 당선자나, 김두관 지사나 친노계에서 한솥밥을 먹은 것은 사실입니다. 그런데 지금 어느 분이 나서든지 간에 지금 문재인 후보는 더 광범위한 지지를 받고 있고, 김두관 지사의 경우에는 아직까지는 지명도가 문재인 의원에 비해서 약하다고 봐야 되겠지요. 그래서 범친박계 쪽 평론가들이 김두관 지사를 띄우는 것 아니냐, 이런 지금 평가도 나오고 있거든요. 의도적으로 띄운다, 이런 평가도 나오고 있는데, 저는 뭐가 진실인지는 아직 잘 모르겠습니다. 그런데 문제는 그렇습니다. 이번에 문재인 후보가 안철수 교수를 연대를 할 수 있다.

▶정관용> 예, 연대뿐 아니라 공동정부까지...

▷전원책> 예, 공동정부를 할 수 있겠다. 이것이 전제되는 것이 바로 정책연대입니다. 정책연대이고 과거에 DJP가 결국은 5년 동안 함께 가지 못하고 중간에 3년째에 깨어진 동기도 결국은 정책연대가 되지 않았기 때문에 단순히 형식상의 공동정부를 형성을 하고 그 자리에서 장관 두 자리와 총리를 이제 JP에게 양보를 했었단 말이에요. 이러다 보니까 결국은 DJP 정부가 중간에서 와해가 되었는데, 심지어 뭐 의원 꿔주기까지 했지 않습니까? 그런데도 와해가 된 것은 정책연대라는 어떤 탄탄한 고리가 없었기 때문입니다. 이번에 문재인 후보하고 안철수 교수가 어떤 연대를 한다, 그리고 공동정부를 형성한다면, 그전에 나와야 될 것이...

▶정관용> 정책?

▷전원책> 정책의 합의이고 정책의 일치입니다. 여기에 대해서 가장 논란이 될 수 있는 것은 아직까지 안철수 교수가 본인의 정책을, 거대 담론 이외에는 하나도 밝힌 게 없어요. 이러다 보니까 이거 너무 김칫국을 먼저 마시는 것이 아니냐, 이제 이런 논란이 있을 수 있지요. 그런 평가가 나오고 있습니다. 그런데 문재인 의원으로서는 당연히 안철수 교수에게 후보를 양보할 생각은 없겠지요. 다만 안철수가 과거 박원순 서울시장을 만들어냈다시피 본인을 대통령으로 만들어내는데 일조가 될 수 있다면, 뭐 공동정부의 형식도 좋지 않겠느냐, 아마 이런 판단을 한 것 같습니다.

▶정관용> 그런데 앞으로 이제 정책연대라고 하는 점에 있어서 시험대에 오를 것이다?

▷전원책> 예, 글쎄, 그게 쉽지는 않겠지요. 또 민주당 안에서 손학규 전 지사, 손학규 전 대표처럼 만만치 않은 후보가 있습니다. 후보군이 있고. 또 비노계에서 뭐 손학규 전 대표뿐 아니고 정동영, 정세균, 이 두 의원도 있거든요. 뭐 이런 분들이 그냥 친노계에 쉽게 굴복하고 들어가지는 않을 것 같습니다. 아마 비노계도 역시 단일후보를 내지 않을까, 이렇게 생각합니다.

▶정관용> 자, 그리고 통합진보당 이야기도 가보지요. 비례대표 경선 부정 논란으로 지금 시끌시끌 정도를 넘어서 아주 접전의 양상인데, 그냥 간단히.

▷전원책> 예, 결국은...

▶정관용> 당 깨질까요, 안 깨질까요?

▷전원책> 5월 12일에 중앙위원회를 열어서 결정을 하겠다는 것인데, 제가 보기에는 당이 깨진다고 봅니다.

▶정관용> 깨진다?

▷전원책> 예, 심지어 민주노총에서도 오늘 경기동부연합으로 보이는 당권파를 비판하는 그러한 논평들이 계속 쏟아졌지요. 지금 결국은 이것은 근본적인 문제예요. 소위 종북, 친북을 두고는 대중정당으로 갈 수 없다, 라는 것이 비당권파의 판단입니다. 오늘 뭐 유시민 대표 같은 경우에는 진보당이 왜 애국가를 안 부르느냐. 국기에 대한 경례는 자기가 관철시켰는데, 이 애국가 대신에 임을 위한 행진곡을 부른단 말이에요. 이러다 보니까 결국은 이게 정체성 중에서도 핵심인, 바로 종북, 친북을 두고는 진보세력, 좌파세력들이 대중정당으로 도저히 갈 수 없다, 이걸 바꾸지 않으면 안 되겠다. 그런데 당권파는 생각이 조금 다릅니다.

▶정관용> 이게 지금 경선 부정 논란인데, 사실 그 배경에는 그게 있다?

▷전원책> 예, 그렇지요.

▶정관용> 그래요?

▷전원책> 그런데 당권파는...

▶정관용> 그런데 애초에 왜 통합을 했을까요?

▷전원책> 글쎄 말입니다. 이게 당권파의 생각이 그런 게 있지요. 우리가 체제를 바꾸고, 새로운 세상을 만들기 위해서는 무엇이든 해야만 한다, 무엇이든 할 수 있다. 이런 것이거든요. 이것이 바로 패권주의 아닙니까? 승리하는 것이 선이다, 이런 이야기인데, 이번에 당권파가 해도 좀 너무 했었어요. 부정선거를 한 것이 유령투표, 대리투표, 나아가서 도저히 국민들이 납득할 수 없는 그러한 방식의 부정투표들이 이루어졌으니까 면목이 없어진 것이고. 그러니까 같은 배를 타고 있던 민주노총 같은 데에서도 이번에는 국민들에게 엎드려서 사과를 해야 된다, 우리도 당신들과 손을 떼겠다, 이런 선까지 지금 나가고 있거든요. 결국은 12일에 중앙위원회 전에 운영위를 다시 열고 이제 그전까지 대표단이 합의를 하려고 노력을 한다, 이렇게 하지만, 제가 보기로는 워낙 뿌리부터 생각이 다르기 때문에 합의로 갈 수는 없지 않겠느냐. 이번에 참 이정희 의원 같은 경우에는 대단한 어떤 투지를 보여줬습니다. 23시간 동안 필리버스터를 하면서 어떤 결의를 끌어내지 않고 회의를 지연시킬 정도로 이렇게 치열한 당 내에서 다른 세력이, 당권파, 비당권파가 이렇게 격전을 치르는 것을 보면서, 참 정치가 무엇이냐, 권력이 무엇이길래 이렇게까지 하느냐, 하는 그런 관념적인 생각이 들었습니다.

▶정관용> 그러니까 결국은 당이 다시 깨진다? 그렇게 전망하신다?

▷전원책> 예, 그렇게 저는 확인을 하고 있습니다. 또 그리고 어떤 의미에서는 우리나라 좌파를 위해서는 이런 식의 연합으로 가는 것은...

▶정관용> 안 된다?

▷전원책> 미래가 없을 겁니다.

▶정관용> 나눠지는 것이 낫다?

▷전원책> 예, 제 생각도 역시 마찬가지입니다. 친북과 종북을 버리지 않는 한 우리 좌파가 제대로 성장할 수가 없고, 또 우리 좌파가 제대로 커야만 우리 우파도 제대로 클 수 있습니다. 우파와 좌파가 제대로 경쟁을 하기 위해서는 우리 좌파가 친북과 종북을 버리고, 이 주사파라는 정체불명의 사상과는 거리를 둬야만 되지요. 이 주사파는 엄격하게 말하면 좌파 사상이 아닙니다. 잘 아시지 않습니까.

▶정관용> 물론 뭐 통합진보당의 당권파들은 종북, 친북 내지는 주사파라고 하는 지칭에 대해서 전면 다 부정을 합니다만.

▷전원책> 예, 부인을 하고 부정을 하지만, 이미 그것이 아닌 증거들이 많이 나오지요. 예컨대 국기에 대한 경례만 하더라도 유시민 대표가, 공동대표가 많은 투쟁을 해서 얻은 소득이라고 하지 않습니까? 지금 애국가를 거부를 할 정도라면, 그건 저는 우리 헌법을 부인하는 태도입니다. 헌법의 자유민주주의와 시장경제주의, 이 기본적인 두 기둥을 부인을 한다면, 그 안에서, 우리가 자유민주주의의 기본질서 안에서 우리가 좌우파, 쉽게 말하면 빈부격차를 줄이기 위해서 국가 부분을 얼마나 크게 할 것이냐, 또 아니면 국가 부분을 어떻게 작게 하고 감세를 하고 작은 정부를 할 것이냐.

▶정관용> 예, 알겠습니다.

▷전원책> 이제 이런 투쟁을 해야 되는데 그게 안 된다는 거지요.

▶정관용> 자, 보수논객 전원책 변호사가 본 오늘의 정치권, 새누리당은 친박 일색으로 보입니다만, 그 안에 분화와 암투가 있을 것을 지금 내다보았고요. 민주통합당, 안철수-문재인 공동정부, 정책연대라고 하는 가혹한 시험대를 넘어야 할 것이다. 그리고 통합진보당, 결국 깨질 것이다, 이렇게 내다보셨네요. 예, 전원책의 시선, 함께 들어봤습니다. 고맙습니다.

▷전원책> 예, 고맙습니다.

출처;자유기업원
2012년05월17일 13:36:41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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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년 10월27일
[TV조선-이것이 정치다]
2017년 10월13일
[TV조선-이것이 정치다]




태양광 설치한다며 산 깎았던 곳에 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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