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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대집 “文, 내일 화이자 백신 맞아 국민 불안 덜어야”
”화이자 접종 후 사망 사례도 나올 것...대통령 접종해 불안감 줄여야

배준용 기자

입력 2021.03.03 16:18 | 수정 2021.03.03 16:18
아스트라제네카(AZ) 백신 접종 후 사망 사례가 처음으로 나온 3일 최대집 대한의사협회(의협) 회장이
“문재인 대통령이 화이자 백신이라도 내일 접종해 접종 후 사망 사례로 인한 불안감을 줄여야 한다”고
주장했다.

최 회장은 이날 오후 자신의 페이스북에서 “금일 아스트라제네카(AZ) 백신을 접종 받은 환자 두 명이
사망했다”며 “문재인 대통령께서는 현재 만 65세 이상이니 AZ 백신의 접종 대상은 되지 못하므로 화이
자 백신을 내일이라도 접종하여 백신 접종 연관 사망과 중증 부작용 발생 등으로 야기되고 있는 국민적
불안감을 해소하는데 기여하였으면 한다”고 주장했다.

최 회장은 3월 말까지의 첫 백신 접종 과정이 중요하다고 지적했다. 그는 “백신 조기 확보의 실패로 인
해 지난달 26일 접종을 시작한 이래 3월말까지 우리나라에서는 AZ백신 75만명 분과 화이자 백신 6만명
분의 접종이 계획되어 있다”며 “공급된 물량은 희소하지만 첫 접종 시작인만큼 3월말까지 접종은 매우
중요하다. 안전성과 유효성, 신속성 등 접종에 있어 국민적 신뢰를 높여야 하기 때문”이라고 지적했다.
이어 “예상한 바와 같이 AZ 백신 접종 후 사망 사례가 오늘 두 건 발생하여 국민적 불안감이 상당할 것
으로 예상된다. 화이자 백신 역시 유사한 신체적 특성을 지닌 일본에서 사망 사례가 한 건 발생했다”고
했다.

국내에서도 화이자 백신을 접종한 후 사망하는 사례도 곧 나올 수 있어 문 대통령이 화이자 백신을 먼
저 접종해 국민적 불안감을 미리 줄여야 한다는 게 최 회장의 입장이다. 그는 “화이자 백신은 우리나라
에서는 금일까지 접종 건수가 너무 작아 아직 백신 연관 사망이 나오지 않았으나, 백신 접종 건수가 증
가하게 되면 향후 백신 연관 사망 사례가 나올 것으로 예상된다”며 “일본에서는 지난달 26일 화이자 백
신을 접종 받은 60대 여성이 지난 1일 뇌출혈(지주막하출혈)로 사망한 사례가 보고 됐으나 접종과 사망
간 인과성은 아직 밝혀지지 않은 상태다. 지난 1월달에는 노르웨이에서 화이자 백신 접종 관련 사망자
가 고령에서 29명이 나와 논란이 된 적이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최 회장은 “국가 지도자의 백신 접종 여부, 시기 등에 대해서 제법 많은 논란이 있었다”며 “저는 그
적절한 시기가 백신 접종을 시작한 이후 첫 1-2주에 백신 접종 연관 사망의 발생, 중증 부작용의 발생
등으로 백신에 대한 국민적 불안감이 고조될 때에 이를 해소하기 위한 목적으로 국가 지도자가 백신을
접종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라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최 회장은 이날 발생한 2건의 AZ 백신 접종 후 사망 사례에 대해 “아직 접종과 사망 간에 인과성이 밝혀
지지 않은 상태”라며 “추후 상기 두 사례에 대해 임상적 자료를 면밀하게 조사하고 필요 시 부검 등을
실시하여 인과성 유무를 검증해야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출처;조선닷컴
2021년03월03일 16:44:57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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