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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공포뚫고, 석달간 600만명 룸살롱서 놀았다

조유미 기자
입력 2020.09.18 12:17

중앙사고수습본부의 ‘QR코드 관리 현황’에 따르면, QR코드를 활용한 전자출입명부가 본격 도입된 이후 3
달 간(6월 10일~9월 10일) 전국 3만8000개 유흥·단란주점을 이용한 사람은 591만명이다. 전자출입명부는
고객이 네이버 등에 접속해 일회용 QR 코드를 발급받아 제시하면, 업주가 관리자용 모바일 앱으로 스캔해
고객의 휴대전화 번호 등 신상 정보를 접수하는 방식이다.

이외 헌팅포차·감성주점은 127만명이, 콜라텍과 노래방은 120만명이 이용했다. 전자출입명부를 사용해 출
입한 인원으로만 보면, 다른 유흥업소보다 룸살롱을 이용한 인원이 4배 이상인 것이다.

룸살롱을 중심으로 한 집단 감염 우려는 여전히 있다. 룸살롱은 밀폐된 실내 공간인 데다, 손님과 종업원
이 붙어 앉아 두어 시간 술과 음식을 함께 먹으며 이야기를 나누고, 노래까지 부르기 때문이다. 지난 4월
에는 서울 강남구 역삼동의 대형 룸살롱 여성 종업원이 코로나 확진 판정을 받은 후 100여 명과 접촉한 사
실이 뒤늦게 확인됐다. 지난 6월 15일에도 강남구의 한 가라오케에서 일하던 한 종사자가 확진 판정을 받
아 방역 당국에 비상이 걸리기도 했다.

출처;조선닷컴
2020년09월18일 14:05:20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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