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넷타임즈 -internettimes.co.kr-
Search
편집: 7월13일(월) 11:56    

인터넷타임즈 > 뉴스 > 사회
 프린트 하기  한글파일로 저장  메모장으로 저장  워드패드로 저장   
[동아닷컴 사설]李 할머니의 절규… 윤미향 사퇴하고 ‘피해자 중심’ 운동 거듭나야

동아일보 입력 2020-05-26 00:00수정 2020-05-26 00:00

일본군 위안부 강제동원 피해자 이용수 할머니가 어제 두 번째 기자회견을 열어 기부금 유용 의혹 등을
받고 있는 윤미향 더불어민주당 비례대표 국회의원 당선자에 대해 “엄청나게 (의혹이) 나왔는데 검찰
에서 꼭 죄를 물어 벌을 받아야 한다”고 촉구했다.

이 할머니는 지난해 별세한 김복동 할머니를 거론하며 “한쪽 눈이 실명이었던 김 할머니를 (윤 당선자
가) 미국으로 어디로 끌고 다니면서 이용해 먹고 묘지에 가서 눈물을 흘렸다”며 “그것은 가짜의 눈
물”이라고 비판했다. 7일 첫 기자회견 직후 윤 당선자 측에서 이 할머니를 기억이 흐릿한 노인으로 몰
아가려는 시도가 있었으나 어제 이 할머니는 과거 자신의 위안부 피해 행적과 그간의 활동 경위 등을
또렷하게 증언했다.

이 할머니의 용기 있는 증언은 윤 당선자가 수십 년간 정의기억연대(정의연)와 그 전신인 한국정신대
문제대책협의회(정대협)를 이끌면서 위안부 피해 할머니들의 목소리를 대변한다는 절대적 명분을 무
기로 우리 사회에서 성역처럼 군림해 온 것은 아닌지 되돌아보는 계기를 제공했다. 수요집회에 나온 어
린 학생들이 부모에게 받은 용돈을 모금함에 넣고 나비 배지를 팔아 후원금을 모은 것은 할머니들이 겪
어야 했던 고통에 대한 공감과 우리 민족의 아픈 역사에 대한 공분의 발로였을 것이다.


이 할머니는 어제 향후 위안부 피해자 인권 운동에 대해 “일본과 한국 학생들이 서로 친하게 지내며 올
바른 역사를 공부해 위안부 문제 사죄와 배상을 해야 한다”며 “이건 천년만년이 가도 일본이 반드시 해
야 한다”고 했다. 이 할머니가 강조한 것처럼 일본의 진정한 사죄와 합당한 배상을 받기 위한 위안부
피해자 인권 운동은 마땅히 지속돼야 한다. 일본에 책임을 묻는 것과 더불어 한일 학생들의 교류와 역
사교육도 미래지향적으로 바꿔 나갈 필요가 있다. 그러기 위해서는 먼저 기존 위안부 운동의 썩은 부위
를 모두 도려내야 한다. 윤 당선자의 횡령, 배임 의혹은 검찰 수사를 통해 낱낱이 진상을 밝히고 그 결
과에 따라 법적 책임을 엄중히 따져야 할 것이다.


윤 당선자는 비례대표 7번을 받아 여당 국회의원이 됐다. 국내 위안부 인권 운동의 대표 격으로 활동해
온 공로로 당선권 순번을 받았는데, 다름 아닌 그 활동을 둘러싸고 온갖 회계 문제점과 비리 의혹이 나
온 만큼 더 이상 국민의 대표가 될 자격이 없다. 국회의원 신분을 방어막으로 이용하려 한다면 국민을
두 번 우롱하는 것이다. 이번 사태를 계기로 위안부 피해자 인권 운동은 잘못된 과거와 완전히 단절하
고 ‘피해자 중심주의’로 거듭나야 한다.


출처;동아닷컴 사설
2020년05월26일 14:53:35초  

2018년 10월25일
[MBN-뉴스와이드]
2018년 6월25일
[MBN-뉴스와이드]'살생부' 등장…한국당 모두 다른 목소리, 무슨 상황?
2018년 2월8일
[MBN-뉴스와이드]
2017년 10월27일
[TV조선-이것이 정치다]
2017년 10월13일
[TV조선-이것이 정치다]




“진상규명이 박원순 삶 온전히 완성하…
[사설]박원순 시장 서울특별시葬은 옳…
박원순 시장 극단적 선택, 與 性도덕 …
"박원순, 뭘 잘했다고 서울시葬인가?"…
전 美 사령관들 “백선엽 장군은 나의 …
[기고] 백선엽 장군 추도사
청년들이 만든 백선엽 분향소, 1만명 …
안치환도 돌아섰다… "콩고물 완장 차…
 
   1. "박원순, 뭘 잘했다고 서울시葬인가?"… 반…
   2. 청년들이 만든 백선엽 분향소, 1만명 넘게 참…
   3. 박원순 시장 극단적 선택, 與 性도덕 돌아보…
   4. [사설]박원순 시장 서울특별시葬은 옳지 않다
   5. [기고] 백선엽 장군 추도사
   6. 전 美 사령관들 “백선엽 장군은 나의 스승……
   7. “진상규명이 박원순 삶 온전히 완성하는 길”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동 43-1  전화: (02) 784-5798, FAX: (02) 784-2712  발행인·편집인: 양영태   dentimes@chol.com
개인정보보호정책  l  광고안내    Copyright  2005 인터넷타임즈 www.internettimes.co.kr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