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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월호'와 '5·18'에 기생(寄生)하는 독버섯과 곰팡이
입으로는 민주주의 부르짖고 행동은 개차반인 그들이 민주주의를 짓밟는 독버섯들이 아닌가?

문무대왕(회원)

'세월호'와 '5·18'에 대한 일부 정치인들의 발언을 두고 '망언(妄言)' 시비가 뜨겁다. 이런 가운데 이낙연 국무총리가 "세월호 참사의 진실규명을 방해하는 움직임이 음습하게 또는 노골적으로 계속되고 있다. 특별조사위원회가 어떤 장벽과 방해에도 굴복하지 말고 진상을 철저히 규명할 것을 요망한다"는 요지의 망언을 했다.

더불어민주당 홍영표 원내대표도 자유한국당을 겨냥해 "국민에게 총 쏜 정권의 후신"이라고 막말을 했다. 이낙연 총리가 '세월호 사고원인 조사를 방해하는 음습한 세력' 운운한 것은 망언중의 망언이 아닐 수 없다. 천문학적인 자금을 들여 사고원인을 밝혀내고 피해자 보상을 하며 유족들의 요구대로 선체 인양과 선체 바로세우기까지 해놓고 아직도 사고원인 조사를 떠들며 '음습한 세력' 운운한 것은 무책임하기 짝이 없다.

음습한 곳에는 곰팡이가 우글거린다. 세월호에 기생(寄生)하는 곰팡이가 있다는 말인가?그 곰팡이는 누구인가? 허송세월하며 사고원인 조사를 게을리한 자들인가? 아니면 정략적으로 악용하는 자들을 말하는가? 엉큼하고 음흉한 이낙연 총리의 망언은 그야말로 음습하기 짝이 없다.

홍영표 대표는 4·19 정신을 촛불정신과 연결하며 자유한국당을 겨냥,'독버섯' '국민에게 총 쏜 정권의 후신'이라며 망언을 했다. 홍영표의 '독버섯과 총 쏜 정권 후신' 망언은 한국 정당사(史)에 대한 무지에서 나온 것이다.

불행하게도 한국의 정당 역사는 미국의 민주당과 공화당, 그리고 영국의 보수당과 노동당처럼 면면히 그 맥을 이어오지 못했다. 자유당은 4·19로 소멸됐고, 신익희와 조병옥의 민주당은 "못살겠다.갈아보자"고 외쳤지만 신파와 구파로 분열됐다 .조병옥의 구파는 YS가 이어받았고 장면의 신파는 DJ가 이어받아 대통령의 영광을 누렸다. 어느 한 세력이 승계하지 못하고 이합집산하면서 오늘에 이른 족보(族譜)가 뒤죽박죽인 '혼혈정당'(混血政黨")인데 국민에게 '총 쏜 정당 후신' 운운하며 홍영표 대표는 무슨 잠꼬대를 하고 있는가?

민주주의의 독버섯은 신성한 국회의사당 내에 최루가스를 살포한 자가 운동권 출신 의원이었고 인분(人糞)을 뿌리며 국회를 아수라장으로 만든 자가 따로 있었다. 국회 대회의장문을 망치로 파괴한 국회의원이 누구들인데 독버섯 얘기를 함부로 읊어대는가? 망치로 회의장 문을 깨부슨 자들이 더불어민주당에 많이 남아있는데 홍영표는 독버섯 망언을 함부로 읊어대고 있는가. 입으로는 민주주의 부르짖고 행동은 개차반인 그들이 민주주의를 짓밟는 독버섯들이 아닌가?.

'망언(妄言)'에 대한 사전적 의미는 '이치에 맞지 않고 허황되게 말함'이다. 그렇다면 이낙연과 홍영표의 발언은 망언중의 망언이다. 말을 바꾸어 '5·18'에 대한 자유한국당 김순례,김진태 의원의 발언은 망언으로 몰아붙이기에는 정치적 의도가 있어 보인다. 개인적 견해요, 발언수준일 뿐이다.

세월호 사고에 대한 차명진 전 의원과 정진석 의원의 페이스북 메시지도 그렇다. '5·18'과 '세월호 사고'는 성격이 다르다. 5·18이 민주화운동 과정에서 일어난 역사적 사실이라면 '세월호 사고'는 단순한 해난사고로 인명피해가 컸을 뿐이다. 그것도 수학여행 가던 학생들의 희생이, 자식 키우는 부모들의 가슴을 미어지게 한 사고이다.

'5·18'에 대해서는 그동안 국회 청문회와 김대중, 노무현 정권에서 두 차례나 범정부 차원의 진상조사가 있었고 두 분의 전직대통령이 구속되고 관계자 수십 명도 처벌을 받았다.나름대로 진상규명은 됐고 처벌도 이뤄졌다고 본다. 그러나 아직까지도 갑론을박하며 논쟁이 계속되고 있는 것은 한국 근대사에서 지울 수 없는 역사적 사건이기 때문이기에 그렇다.

그렇다고 해서 '5·18' 언급을 신성불가침이거나 터부(taboo)시해서도 안된다. 실상과 진상에 대한 의문이 해소될 때까지 파헤치는 것은 좋으나 어느 한 편의 주장만 옳고 다른 편의 주장은 틀렸다는 일방적 주장은 있을 수 없다. 역사적 사실에 대한 갑론을박과 연구는 개방돼 있어야 한다. '5·18'에 대한 비판적 발언은 봉쇄하고 처벌하겠다는 그런 생각도 아주 잘못된 발상이 아닐 수 없다.

이를테면 '5·18' 유공자 가운데 얼토당토않은 자가 국가로부터 국민의 혈세인 보상금을 받고 있다면 그것은 밝혀내서 바로잡는 것이 희생자에 대한 올바른 대접이라고 본다. 어째서 사이비가 진짜 행세를 한단 말인가? 그렇게 되면 '5·18'에 대한 역사적 의미는 퇴색되고 말 것이다.

그동안 일부에서 주장해온 교도소 담장 밑에 매장된 시신이 수십 구 있다는 유언비어도 여러 곳을 발굴한 결과 사실이 아닌 것으로 밝혀졌지 않았는가? 사망자 2000명과 헬기에서의 기총사격 등에 대한 주장도 일방적인 주장일 뿐이지 않는가? 유언비어를 양산하는 세력은 따로 있었다.

세월호 사고도 그렇다. 누가 뭐라고 하더라도 세월호 사고는 단순한 해난사고일 뿐이다. 단순한 해난사고를 마치 계획된 사고인 것처럼 둔갑시켜서 정치적으로 이용한 것은 아주 잘못된 것이다. 아직도 진상조사 운운하며 물고 늘어지는 것은 웃기는 일이다. 검찰과 경찰이 두 차례나 조사를 해서 관련자 399명을 기소하고 154명을 구속시켰다. 구속자 가운데는 해당순찰 지역이 아닌데도 사고 현장으로 달려가서 174명을 구조한 해경 123정(艇) 정장 김경일 경정이 구속돼 억울한 옥살이를 하고도 있다.

검찰은 세월호 사고 원인으로 '무리한 선박 내부구조 변경, 과적(過積), 운항기술의 미숙' 등을 지적했다. 그리고 진상조사위원회와 유족들의 요구대로 선체 인양과 선체 바로세우기도 했다. 희생자에 대한 보상문제도 타결됐다. 세월호 사고에 대한 구조와 수습에 천문학적 자금이 투입됐지만 아직도 세월호 문제는 미완의 상태다. 급기야 유족들은 박근혜 대통령과 김기춘 비서실장, 당시 황교안 법무, 우병우 민정수석 등 13명의 처벌을 요구하고 있다.

단순한 해난사고의 초동구조는 선장에게 책임이 있다. 선장이 버리고 도망친 해난사고를 육상의 대통령에게 책임을 묻겠다는 것은 어불성설(語不成說)이다. 강원도 산불사고를 문재인 대통령에게 묻는 것과 같다. 웃기는 생트집이다. 허송세월만 한 진상조사위원회의 무능함을 처벌해야 할 것을 엉뚱한 곳으로 화살을 날리는 것은 잘못돼도 한참 잘못된 것이다.

새월호 사고 진상조사를 위해 '월간조선' 전 기자 이동욱처럼 용기있게 세월호가 가라앉은 수십 미터 바다 밑에 직접 잠수해서 조사한 관계자가 있는가? 육상에서 탁상공론만 하며 월급이나 축낸 자들이 지금 와서 무슨 헛소리를 해대고 있는가? 이제 세월호 유족들도 5년 동안이나 어린 생명들의 희생에 대해 슬픔을 같이한 국민들에게 감사와 고맙다는 인사를 하는 것이 도리라고 본다.

국민들도 할 만큼 하지 않았는가. 언제까지 어떻게 하자는 것인가? 부모상도 3년상(喪)으로 마무리하고 애달픈 마음은 가슴에 묻고 가지 않는가? 세월호 사고를 먹잇감으로 해서 기생하는 자들은 유족과 희생자들을 그만 괴롭히기를 바란다.

출처;조갑제닷컴
2019년04월22일 16:11:49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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