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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약점 많은 박지원 임명 강행!
인생말년에 고생문이 열렸다!

趙甲濟


문재인 대통령이 약점 많은 박지원 씨를 기어코 국정원장으로 임명 강행하였다. 정보맨으로부터는 경
멸을, 미국으로부터는 불신을 받고, 김정은으로부터는 '쓸모있는 바보'로 취급될 인물이다. 그의 운명
은 두 사람에게 달렸다. 비밀합의서를 통합당에 제보한 사람과 비밀합의서를 갖고 있을 김정은. 두 사
람 중 하나라도 폭로하고 나오면 박지원은 그만두어야 한다. 통합당은 끝까지 비밀합의서 문제를 물고
늘어져야 할 것이다.

박지원 씨도 인생말년에 고생하게 생겼다. 문재인 정권과 공동운명체가 되었기 때문이다. 과거의 정
보부장, 안기부장, 국정원장 명단을 살펴보고 자신의 운명을 점쳐본다면 뭔가 짚이는 데가 있을 것이
다. 이병호, 이병기, 남재준, 원세훈, 임동원, 권영해, 장세동, 김재규, 이후락, 김형욱 등등. 정보의 세
계는 약점 잡는 경쟁의 정글이다. 약점이 가장 많은 사람이 이 싸움에서 생존할 수 있을까? 국가정보원
과 대한민국까지 끌고 들어가 절벽에서 점프하지 못하도록 정보맨들과 국민들이 그에 대한 감시를 잘
해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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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원 국정원장 후보자가 어제 국회인사청문회장에서 치명적 말실수를 했다. 주호영 의원이 제시한
'경제협력에 관한 합의서'가 조작이고 이게 사실로 밝혀지면 모든 책임을 질 것이라고 말해버린 것이
다. 이로써 박 후보자는 정상배적 수준의 정치인으로서는 유능할지 모르지만 정보기관장으로선 무자격
자임을 만천하에 공개한 셈이다.

민감한 질문이 들어오면 세계의 전통있는 국가정보기관들은 답변 공식이 있다. NCND, Neither
confirm, nor deny. "시인도 부인도 하지 않는다"이다. 박 후보자는 이렇게 말했어야 했다.
"남북관계의 특수성으로 해서 그런 문제에 대하여는 확인도 부인도 하지 않는다는 것이 저희들의 공
식 입장입니다. 아무리 질문해도 이 답밖에 드리지 못하는 점 양해해주시기 바랍니다."

핵보유국이나 이스라엘 같은 나라가 핵문제에 관련한 질문에 답하는 방식이기도 하다. 박지원 후보자
는 주호영 의원의 기습적인 질문에 대비할 시간이 없었기에 '서명한 기억이 없다' '원본을 가져오라'
'그런 말을 한 적은 있으나 서명은 안 했다'(하태경 의원의 傳言)는 취지로 말을 바꿨다. 어제 제시된
문서가 사실이란 뉘앙스를 주었으므로 否認(부인)의 효과도 사라졌다.

더 큰 문제는 이 문서를 가지고 있을 북한정권에 약점이 잡히고 말았다는 사실이다. 북한이 문서를 공
개하면 박지원 원장은 그만두어야 한다. 수사대상이 될 수도 있다. 공개하지 않고 협박자료로 쓴다면
더 효과적일 수 있다. 어쨌든 대한민국을 북한노동당정권으로부터 지켜야 할 국가정보원장으로선 쓸모
가 없어진 정도가 아니라 부담이 되어버린 셈이다.

任免權(임면권)을 김정은에게 주어버린 실언이었다. 이런 사실을 알고도 문재인 대통령이 임명을 강
행한다면 국민은 그의 의도가 국가정보원의 정보자산과 막대한 예산을 대한민국이 아닌 反국가단체 수
괴 김정은을 위하여 쓰라는 것이라고 의심할 권리와 의무를 갖는다.

출처;조갑제닷컴
2020년07월29일 15:20:53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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