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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인영의 '김구 국부' 망언을 논박한다
백범일지에 "소련 공산주의 독재 반대" 써놓고, 자유대한민국 건국을 반대 김일성 만나

이동복 칼럼니스트입력 2020-07-25 17:45 | 수정 2020-07-27 15:49
북한은 "김구가 김일성 만나 '충성 서약' 했다"고 주장하는 판에


李仁榮의 “金九 ‘國父’론”은 國家基本을 흔드는 妄言이다

24일 국회 외교통일위원회 인사청문회에서 있었던 이인영(李仁榮) 통일부장관 후보의 발언들은 도저
히 묵과될 수 없는 정치적은 물론 법적 문제성을 노정(露呈)하고 있다. 그는 과거 그가 대한민국의 초
대 이승만(李承晩) 정부를 ‘괴뢰정부’라고 호칭했던 사실을 전면적으로 부정하는 것을 거부했을뿐 아니
라 지금도 “이승만 대통령을 ‘국부(國父)’라고 생각하지 않고 차라리 김구(金九) 선생을 ‘국부’라고 생
각한다”고 말했다.

그의 이 말을 대한민국의 통일부장관 후보자로서는 결코 묵과될 수 없는 중대한 망언(妄言)이다.

왜냐 하면, 백범(白凡) 김구는 대한민국 중경(重慶) 임시정부 주석으로 항일독립운동의 거두(巨頭)였
음에는 의문의 여지가 없지만 “건국보다 통일이 먼저”라는 소신을 앞세워 1947년의 유엔총회 결의에
의거하여 이루어진 대한민국의 건국에 반대하는 데 그친 것이 아니라 1948년의 5.10 제헌국회의원 총
선거 참여를 거부했고 5.10 선거를 통하여 수립된 대한민국 정부가 유엔총회 결의에 의하여 “한반도에
존재하는 유일한 합법정부”로 인정되었음에도 불구하고 이 정부에 참가하는 것을 완강하게 거부했다
는 것이 부정될 수 없는 역사적 사실이다.


1945년8월15일 일제의 패망에 따라 이루어진 한반도의 해방 이후 대한민국이 건국되는 과정에서 김구
가 보여준 행적에는 상식적으로 이해하기 어려운 점이 한둘이 아니다.

그는 1947년11월에 출판된 자서전 《백범일지(白凡逸志)》의 제3장에 “나의 소원”이라는 제목을 붙이
고 여기서 자신의 정치이념이 “자유”라면서 “독재”에 대한 반대를 명백하게 선언하고 “독재 가운데서
도 어떤 주의, 즉 철학을 기초로 하는 계급 독재가 가장 무서운 독재”라는 말로 공산주의에 대한 거부
를 분명히 했었다.

그는 특히 “공산당이 주장하는 소련식 민주주의라는 것은 이러한 독재 가운데서도 가장 철저한 것이어
서 독재 정치의 모든 특징을 극단으로 발휘하고 있다”고 비난했다.

그러한 그가 북한 공산주의자들의 거부로 인하여 38선 이남에서 실시된 자유민주선거의 수용을 거부하
고 이를 보이콧했다는 것은 아이러니가 아닐 수 없었다. 김구는 5.10 제헌국회 선거를 앞둔 1948년4월
주변의 열화(熱火) 같은 반대를 뿌리치고 평양 방문을 결행하여 4월19일부터 이달 말까지 소련 군정 당
국의 배후 조종 하에 김일성(金日成) 중심의 공산주의자들이 차려 놓은 ‘북한 공산정권’ 수립 예행 행사
였던 ‘남북조선 제정당 사회단체 연석회의’에 둘러리로 참가하고 서울로 돌아오는 기행(奇行)의 주인공
이 되었다.

김일성의 북한은 그 뒤 이때 평양을 방문한 김구가 김일성을 만나서 “충성을 서약”하고 “임시정부의 관
인(官印)을 김일성에게 바쳤다”는 선전을 해 오고 있다. 1948년7월 공산당에게 쫓겨서 이미 중국 대륙
에서 타이완(臺灣)으로 후퇴한 쟝제스(蔣介石) 자유중국 총통이 유어만(劉馭萬)이라는 이름의 외교관
을 서울의 김구에게 보내서 국제공산주의자들의 세계 정복 야욕을 경고하면서 “공산주의의 확산을 억
제하기 위하여 이승만 • 김구 • 김규식(金奎植) 세 지도자가 ‘합작(合作)’할 것”을 간곡하
게 권유했지만
김구는 이마저도 완강하게 거부했다. 유어만이 남긴 김구와의 대화록(對話錄)을 보면 유어만이 “타이
페이(臺北)에서는 ‘백범이 공산주의자가 되었다’는 사람도 있다”고 말하자 “평양에서도 나를 가리켜 공
산주의자라고 하는 자들이 있더라”면서 “내가 이번에 평양에 가보니 저들의 엄청난 군사력을 키우고
있어서 남쪽에서 단독정부를 세워도 오래 가지 못할 것 같더라”는 알쏭달쏭한 말로 북한의 6.25 남침을
“예언했다”는 기록도 남겨져 있다.

사실이 이러한 데도 대한민국의 통일부장관이라는 사람이 이승만 ‘국부’론을 수용할 것을 거부하는 것
은 고사하고 김구 ‘국부’론을 공식 석상에서 거론한다면 그가 과연 대한민국의 정통성과 정체성에 입각
해서 북한과의 통일 문제를 다루는 정부의 현관(玄關) 역할을 감당할 수 있는 것인지 국민적 차원에서
공론에 붙여 볼 필요가 있다고 하지 않을 수 없다. 이 같은 상황은 대한민국의 존립에 관련된 일인 만큼
소위 제1야당인 미래통합당이 이 일을 시정할 것이냐의 여부는 미래통합당의 존폐(存廢)를 좌우할 만
큼 중요한 문제가 아닐 수 없다고 생각된다. 미래통합당 김종인(金鍾仁) 대표와 주호영(朱豪英) 원내대
표의 시급한 입장 표명을 기대한다.


출처;조갑제덧컴
2020년07월28일 14:03:59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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