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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대중 주필의 대담한 제안 “통합당에 대한 기대 접고 한국당을 새로운 야당으로 키우자”

조갑제닷컴


김대중 전 조선일보 주필은 오늘 칼럼 "새로운 야당의 출현을 주시하며"에서 통합당에 대한 희망을 접
고 미래한국당을 새로운 야당으로 키우는 代案을 제시하였다.

그는 <미래통합당을 통해 문재인 정권의 좌파 독재 노선을 저지하고 2년 뒤 정권 교체를 실현한다는
희망은 여기서 접어야 할 것 같다>고 시작한다. 통합당이 4·15 총선에서 초라한 성적을 남겨서가 아니
고 총선 후유증으로 당내 불화가 노정되고 당의 지도 노선이 표류해서도 아니란 것이다. 어느 정당이건
선거에서 패배한 정당은 그 후유증을 겪게 마련이고 그 진통을 딛고 새로 정비하는 것이 상례(常例)였
지만 미래통합당에 대한 기대를 접는 것은 그 당이 정체성을 잃고 '정치인집단' 수준으로 전락한 것이
첫째 이유고, 당을 이끌 기수(旗手)가 없다는 것이 둘째 이유라고 했다.

당의 정체성이란 대한민국의 헌법적 가치인 자유민주주의, 대한민국의 존립이 기초한 안보 체제, 국
민의 삶을 보장하는 시장경제를 당의 존재 이유로 삼는 것이다. 김 전 주필은, 지금 미래통합당에는 그
런 결의도, 의지도, 더 나아가 그런 인식조차 보이지 않는다고 했다. 선거에서 이기고 지는 것은 있을
수 있다. 그러나 어떤 상황에서도 당의 정체성을 잃으면 그것은 정당의 사망과도 같다는 것이다.

정당은 당연히 권력 지향적이고 정치인도 그렇다. 정권이건 당권이건 결국 권력을 얻기 위한 싸움이
다. 다만 왜 싸우는지를 망각하면 존재할 이유가 없다는 것이 김대중 전 주필의 핵심 메시지이다.

<지금 미래통합당이 그 방향으로 가고 있는 것 같다. 아무리 성형수술을 하고 화장을 하고 새 옷을 입
는다 해도 자기들이 무엇 때문에 존재하는지를 망각하면 정치업자(業者)에 불과하다.>

정당은 국민 각자의 정치적 지향을 대신해주는 통로(通路)이고 국민들의 의사를 대변해주는 대리인인
데, 지금 대한민국 국민 41%의 의사는 통로를 잃고 공중에 떠있다고 진단한다.

김대중 주필은 그러면서 <이제 보수 우파, 다른 말로는 文 체제의 노선을 반대하는 반(反)좌파의 국민
은 새로운 야당을 찾을 수밖에 없다>면서 <조갑제 닷컴은 이번 총선에서 미래통합당의 위성 정당으로
생성된 미래한국당이 통합당에 흡수되지 않고 독자 생성하면서 새로운 야당의 주류가 될 것을 제안했
다>고 소개하였다.

<대단히 흥미로운 제안이다. 이런 발상이 흡인력을 갖게 되면 미래통합당 내에서도 역(逆)으로 호응
이 있을 수 있다. 黨內 싸움에 지쳐 있거나 소외된 인사들, 또 이번 총선에서 기회를 잡지 못한 지도자
급 인사들, 그리고 보수 우파의 새로운 전개를 희망하는 재야 인사들까지도 새 보수 야당에 합류할 수
있을 것이다. 어쩌면 이명박, 박근혜 두 전직 대통령을 포함해 과거 보수 우파 정권에서 고위 공직을 맡
았던 전직 인사들까지 모두 힘을 합쳐 새로운 야당의 탄생을 도울 수 있다.>

김대중 주필은 <이 과정에서 중요한 것은 새로운 기수가 탄생하는 것이다>고 했다.

<이 기수는 下向的으로 만들어지는 것이 아니라 스스로 만드는 것이다. 1971년 대통령 선거를 앞두고
당시 야당인 신민당에서는 김영삼, 김대중, 이철승 등 '40대 기수들'이 등장했다. 여기에 여당의 김종필
까지 합해서 40대 기수들은 그 시대 정치를 풍미했다. 이들은 자신들의 등장을 '구상유취(口尙乳臭·어
린이 젖비린내)'로 타기하는 黨內 분위기를 뚫고 스스로 자리를 굳혀갔다. 결국 두 사람은 대통령, 두
사람은 그에 버금가는 정치적 위치를 얻었다. 지금 野圈의 젊은 세대가 꼰대 타령이나 하면서 청년 우
대가 없다며 '무임승차'하려는 풍조와는 사뭇 달랐다.>

김 전 주필은, 정치는 그 소속원들의 싸움이지만 실은 그 우두머리(旗手)의 싸움으로 귀결된다면서 <
대표 주자가 없으면 그 싸움은 지지멸렬한다. 旗手가 없으면 지역 싸움에서 이겨도 이긴 것 같지 않고,
기수가 이끌면 져도 이긴 것 같다>는 名文을 남겼다. 칼럼의 결론 부분은 이렇다.

<2020 이후의 야권은 결국 새로운 야당의 출현으로 면모를 일신하길 기대한다. 대한민국 미래에 중대
한 변수가 될 수 있는 세계적 또는 동북아시아적 상황 변화가 엄습하고 있다.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再
選 여부, 북한 김정은의 身上 변화, 중국 지도부의 새로운 전개 여부, 그리고 무엇보다 코로나 사태의
영향으로 굳게 닫힐 세계 교역의 문(門). 그리고 우리 실물경제의 추락 등 경제 위기는 2020 이후 권력
정치의 기상도를 미궁으로 몰고 갈 것이다. 관건은 文 정권의 완고한 이념 정치가 이 波高를 넘을 수 있
느냐에 있고 한국에 새로운 대안(代案)을 허락할 것이냐에 있다.>


출처;조갑제닷컴
2020년05월08일 16:37:34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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