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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총장職 걸고 ‘살아있는 권력 심장부’에 칼 겨눠

감찰무마 의혹 영장 받았지만
울산시장 선거개입도 겨냥한듯
부하까지 사망하자 승부수 걸어

검찰이 청와대에 대한 전격적인 압수수색에 나서면서 검찰과 청와대의 긴장이 최고조에 달하고 있다.
윤석열 검찰총장이 청와대의 울산시장 선거개입과 감찰 무마 의혹에 대해서 문재인 대통령이 있는 최
고 권력기관인 청와대를 향해 정면으로 칼날을 겨눈 것으로 파악된다. 윤 총장이 총장직을 걸고 ‘살아
있는 권력에 대한 예외없는 수사’ 의지를 밝힌 셈이다.

4일 서울동부지검 형사6부(부장 이정섭)는 유재수 전 부산시 경제부시장에 대한 청와대 민정수석실의
감찰 무마 의혹 사건과 관련해 청와대의 전격적인 압수수색에 나섰다.

이날 압수수색은 일단 감찰 무마 의혹사건을 수사하는 동부지검에서 법원 영장을 발부받았지만 민정수
석실을 대상으로 했다는 점에서 백원우 전 민정비서관이 연루된 지난 2018년 김기현 전 울산시장에 대
한 첩보의 경찰 이첩과 관련된 선거개입 사건도 동시에 겨냥한 것으로 파악된다. 이날 백 전 비서관이
운용했던, 규정에도 없는 특별감찰반, 이른바 ‘백원우 별동대’가 있던 창성동 별관은 오전 내내 긴장감
이 감돌았다.

검찰은 감찰무마 의혹과 선거개입 사건을 규명하기 위해서는 청와대 민정수석실 압수수색이 불가피하
다는 판단을 내리고 있다. 청와대가 연일 검찰수사의 부당성을 주장하는 상황에서 사실을 있는 그대로
보고, 증거를 확보하기 위해서는 압수수색이 필요하다는 것이다. 하지만 청와대 보안팀에서 백원우 별
동대 감찰반원이 쓰던 컴퓨터를 모두 회수했다는 소문도 나돌아 검찰이 원하는 증거를 확보할 수 있을
지는 미지수다. 다만 이번 압수수색으로 청와대와 검찰의 대립각은 보다 분명해질 것으로 보인다.

검찰의 청와대 압수수색설은 지난 1일부터 돌기 시작했다. 검찰이 법원에서 청와대에 대한 압수수색영
장을 발부받았다는 소문도 들렸지만 언론에 공식적으로 확인되지는 않았었다. 하지만 자신이 아끼던
수사관이 수사를 받다 사망하는 일까지 발생하면서 윤 총장이 자신의 총장직까지 거는 ‘승부수’를 던졌
다는 분석이다.

앞서 서울동부지검 중앙지검 공공수사2부(부장 김태은)는 지난 2일 서초경찰서를 압수수색해 청와대
민정수석실에서 이른바 ‘백원우 별동대’로 근무한 검찰 수사관 A 씨의 휴대전화와 자필 메모를 가져갔
다. 윤 총장은 숨진 A 씨의 빈소가 마련된 서울 서초구 서울성모병원 장례식장을 찾아 두 시간여를 머
물렀다. 윤 총장은 조문한 뒤 유족을 위로했고, 옆에 앉아 있던 다른 검사에게 “내가 아끼던 능력 있는
수사관이었다” “안타깝다”란 말을 여러 번 했다고 전해졌다. A 수사관의 유서에는 윤 총장에게 “가족들
을 배려해달라”는 취지의 내용이 적혀 있었다고 한다. 이날 압수수색에는 아끼던 수사관을 잃은 윤 총
장의 결단이 작용한 것으로 보인다.

한편 윤 총장의 거취와 관련해 한때 법조계에서는 내년 4월 검찰총장 인사에서 경질될 수 있다는 이야
기가 돌았다. 문 대통령이 윤 총장의 취임 때부터 “살아 있는 권력에 대해서도 수사하라”고 말했지만
조국 전 법무부 장관 일가 수사, 청와대의 ‘선거 개입을 위한 하명 수사’ 논란 등 현 권력에 대한 전방위
적 수사를 계속하는 윤 총장이 정권에 부담이 됐을 것이라는 지적도 있었다.

하지만 이날 윤 총장은 자신의 향후 거취와는 무관하게 ‘살아 있는 권력’에 대해서도 예외 없이 수사하
겠다는 원칙과 의지를 보여줬다. 하지만 수사가 성과가 없을 경우 상당한 부메랑으로도 돌아올 수 있어
윤 총장은 물론, 검찰 내 ‘윤석열 라인’ 전체에도 타격이 불가피할 것으로 보인다. 역으로 이는 윤 총장
이 이번 선거개입과 감찰무마 의혹 사건에서 반드시 성과를 내겠다는 의지를 보여준 것이고, 이미 검찰
이 상당한 증거를 확보하고 있다는 사실을 나타낸다는 분석도 나오고 있다.

김온유·최지영 기자 kimonu@munhwa.com

출처;문화일보
2019년12월05일 10:22:24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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