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인터넷타임즈
> 칼럼/기획/연재
|
|
|
MBC노조의 정치성 파업은 자멸의 원인
|
억지와 깽판을 부려댄 좌익노조의 자충수
|
조영환 편집인
MBC사측의 파업 참여 노조원 해고 등 중징계 확정, 노조를 상대로 천문학적 금액의 손해배상 청구 등으로 인해 150여일간 파업을 펼치고 있는 MBC노조가 ‘사면초가’에 몰리고 있다고 데일리안이 분석했다. MBC사측이 인사위원회의 파업 참가 노조원 12명에 대한 재심 결과 징계를 최종 확정했는데, 최승호 PD와 박성제 기자는 해고, 김민식 PD와 이중각 PD, 전흥배 촬영감독은 정직 6개월, 김재영 PD와 이춘근 PD, 강재형 아나운서는 정직 3개월, 송요훈 기자는 정직 2개월, 신정수 PD와 임명현 기자, 홍우석 카메라 기자는 정직 1개월의 징계가 결정될 전망이라고 데일리안은 전했다. 이번 사측의 결정은 현재 베트남에 출장 중인 김재철 사장이 결재하면 최종 확정된다고 한다. 김재철 사장이 취임할 당시에 노조의 포로와 같은 수세적 분위기와는 사뭇 다른 공세적 자세를 지금 MBC노조를 향해 보여주고 있다.
또한 사측은 노조를 상대로 거액의 손해배상액을 청구하면서 노조에게 끌려가지 않겠다는 뜻을 분명히 하고 있다고 한다. 데일리안은 “MBC노조에 따르면 최근 사측이 노동조합과 집행부 16명에 대한 손해배상 금액을 기존 33억원에서 195억원으로 상향 조정한다는 손해배상 청구취지 변경서를 서울남부지방법원 담당 재판부에 제출했다“며 사측의 “지난 3월 4일 제기한 33억원의 손배소는 3월 1일까지 발생한 손해액을 기준으로 한 것이다. 그 다음 날부터 지난달 20일까지 발생한 손해액을 추가해 195억원을 손해 배상액으로 산정했다”는 설명을 전했다. 취임 초에 노조원들에게 90도로 고개를 숙여 인사했던 김재철 사장이 종북세력 척결이라는 시대의 조류를 타고 상상을 초월하는 강공을 MBC노조에 펴고 있다. 좌익세력 퇴조와 MBC노조의 몰락은 궤를 같이하는 사회현상으로 평가된다.
MBC사측의 노조에 대한 강공에 “(사측이) 195억원이란 천문학적 금액의 손배소를 노동조합과 집행부를 상대로 제기함으로써 한국 언론사는 물론 노동운동 탄압의 역사를 다시 써야 할 오명의 신기록을 수립했다”는 MBC노조의 특보를 전한 데일리안은 “노조에서 (사측에) 대응할만한 카드가 마땅치 않다는 점이다. 특히 KBS노조, 연합뉴스 노조, 국민일보 노조 등 함께 파업을 펼쳐온 언론사 노조가 사측과의 타협으로 업무에 속속 복귀 한 것 또한 MBC노조의 투쟁 동력을 약하게 하고 있다. 이처럼 주변 여건이 불리하게 돌아가면서 노조가 ‘진퇴양난’에 빠지고 있는 형국”이라고 분석했다. 변희재 미디어워치 발행인(@pyein2)도 3일 트위터에서 “김재철이 195억원의 손배소송 중 단 1원이라도 노조에 깎아주는 순간, 이게 바로 배임죄로 걸려 해임사유 됩니다”라며 강공을 주문했다. MBC노조는 궁지에 몰린 것이다.
“공생관계를 이어온 (MBC)노조와 김재철 사장 측이 틀어진 것은 총선에서 친노종북 세력의 압승할 것으로 잘못 예측한 노조의 오판 탓이었다. 노조는 총선 승리 이후 청문회 등을 통해 대대적인 여론선동에 나서 대선까지 거머쥐겠다는 판단을 내려, 다짜고짜 김재철 해임 투쟁을 시작한 것”이라고 분석한 변희재 발행인은 “정치권의 야합에 반발하는 김재철 사장 측이 이미 5개월째 무급신세로 조합원의 불만의 목소리가 커지고 있는 노조와 야합하는 과정에서 해임사유가 발생한 공산도 크다. 이미 여야가 개원에 합의한 직후 노사는 파업 이후 처음으로 협상 테이블을 마련했다. 현재 노조의 경우 표면적으로는 공정방송을 요구하고 있지만, 가장 급한 것은 5개월째 받지 못한 월급의 보전”이라고 주장하기도 했다. 이권을 위해서 김재철 사장과 MBC노조가 야합할 가능성을 변희재 발행인은 깊이 주목했다.
어째튼 지금 MBC노조는 정치성 짙은 파업을 하면서 정치적 횡포를 부리려다가, 어리버리한 듯한 김재철 사장에게 박살나고 있는 형국이다. MBC노조가 좌익야당에 기대어서 노조의 권력을 독재적으로 부리다가, 이제는 자구책에 급급하게 되는 처지로 전락한 것이다. 데일리안은 “(MBC노조는 해결점을 찾기 위해 타협에 나서야 한다는 주장이 힘을 얻고 있다”며 공정언론시민연대 이동훈 정책실장의 “대화와 협상이 이뤄질 수 있는 무거운 마음을 노사가 가져야 한다. 노조가 책임 부분에 대해 인식하고 타협에 나선다면 해결점을 찾을 수 있을 것”이라는 충고도 전했다. 몸이 단 것은 MBC노조인 것이다. 달이 차면 기울듯이, 언론과 노조 등에 침투한 좌익세력도 이제 쇠퇴의 길을 걷게 되었다. 민주화의 간판을 내걸고 좌익세력의 앞잡이가 된 언론계의 깽판선동꾼들이 참으로 막대한 억지와 횡포를 한국사회에서 부렸다.
박한명 폴리뷰 대표필진도 “이명박 정부에서 MBC 사장이 된 김재철을 쫓아내기 위한 노조의 갖가지 악랄한 수법들을 보면 이들이 내세우는 민주주의와 인권의식의 정체, 반법치, 위선의 적나라한 단면을 보는 듯해 흥미롭기까지 하다”며 “김 사장을 향한 MBC노조의 막가파식 공격은 이런 노조가 야당의 총선승리만 믿고 배짱으로 명분 없는 파업을 벌였다가 새누리당이 승리하자 수습하지 못하고 정치권에 매달려 해결해달라 울부짖는 또 하나의 막장 신파극에 불과하다”고 혹평했다. “이런(노조의 억지와 김재철의 매도) 상황인데도 남경필 등 여권의 일부 인사(이상돈)들이 노조에 아첨이나 하고 있는 한심한 행태를 보인다”고 지적한 박한명 대표는 “국민을 인질로 삼아 정치파업이나 일삼는 노조는 법원의 판결 이전에 국민으로부터 퇴출당할 수밖에 없다”고 주장했다.
MBC노조의 파업에 개입하는 정치꾼들에 대해 대해 조갑제닷컴의 한 네티즌(콧수염)은 “MBC파업은 不法 政治罷業이다! 노조와 회사 사이에서 중립을 지켜라. 박지원은 아예 촐싹거리지 말고, 중도라면 죽고 못 사는 박근혜 역시 MBC파업에 대해 엄정 중립을 견지하라. MBC 不法 政治罷業은 노동관계법에 따라 엄정 처리하면 그것으로 족하다. 정치권이 일방적으로 노조 편들고 아부하는 작태는 이제 그만 둘 때가 되었다!”며 “정동영, 박영선 등을 배출한 MBC, 박근혜, 박지원 등이 열심히 역성들고 있는 MBC, 從北放送인 주제에 대한민국을 상대로 깽판이나 치고 있는 MBC는 이참에 조용히 사라졌으면 좋겠다. 요즈음 종편방송도 생기고 하여 시청자의 선택권이 넓어졌으니 MBC 하나 쯤 지구상에서 사라져도 아무 상관없다. MBC사장은 직장폐쇄를 거쳐 폐업신고로 自爆하라!”고 주장했다.
지난 3월 MBC가 파업을 시작할 때에도 이미 네티즌들은 자멸적 파업을 지지했다. 조갑제닷컴의 한 네티즌(도솔383)은 3월 28일 “전국언론노조mbc본부장 정영하는 신문과 박근혜가 지들 파업에 침묵한다고 지적하였다. 이는 어린애가 울며 땡깡부려도 지 부모는 물론 아무도 달래주지 않았다고 또 한 번 떼쓰는 격이다. 그리고 그는 총선상황인 지금 파업을 하지 않았다면 mbc는 엄청난 편파방송을 하고 있었을 것이라고 했다. 난 그 말은 맞다고 본다. 지들이 그동안 어떻게 했는가? 파업을 하지 않았다면 좌편에 서서 편파방송을 하고 있을 것이라고 본다. 선거 끝날 때까지 차라리 파업 했으면 좋겠다. 편파방송을 하지 않으니 누구 지지율이 내려갔나? 아마 지들은 지금쯤 속으로 파업을 철회하고 싶을 것”이라고 주장했다.
이상로 MBC공방송노조 위원장도 6월 30일 “이번 (MBC노조) 파업은 정치적인 목적으로 시작된 파업입니다. MBC언론노동조합은 그 해결 또한 정치적으로 풀어가려 합니다. MBC는 더욱더 정치적인 집단으로 각인돼가고 있습니다”라며 “정치게임에 참여한 주동자와 단순가담자 모두 강하게 처벌받아야 합니다. 물론 아픔이 있겠지만 이번 기회에 언론인의 정치적인 결정이 얼마나 뼈아픈 선택이었는지를 느끼게 해주어야 합니다. 아직도 파업에 참가중인 700여명의 정치적 언론인은 모두 해고돼야 합니다. 그렇게 되는 것이 올바른 대한민국으로 가기 위한 첫 걸음입니다”라고 주장했다. 동료들이 전원 해고를 주장할 정도로 MBC좌익노조에 대한 여론은 나쁘다. MBC노조는 억지와 깽판으로 자멸을 자초한 것이다. [조영환 편집인: http://www.allinkorea.net/]
기사입력: 2012/07/03 [15:14] 최종편집: ⓒ allinkorea.net
출처 올인코리아
|
|
|
|
|
|
|
|
|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