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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년, 대한민국이 나아갈 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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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창인 박사 (편집인), 2012-01-01 12:18:48
2012년이 되었다. 대한민국의 국운을 결정할 중요한 한 해다. 대한민국의 정통세력이 주도권을 계속 잡느냐 아니면 대한민국의 적대세력이 주도권을 잡느냐 하는 중대한 기로에 선 해다. 우리는 어떻게 하여야 하나? 중대한 결단을 해야 한다.
대한민국이 성공적 역사를 창조하였음에도 불구하고 지금처럼 위태로웠던 적은 없었다. 대한민국 건국을 방해하고 발전을 방해한 적대세력이 지금은 오히려 정국을 주도하는 이상한 일이 벌어졌다. 정통세력이 속수무책으로 적대세력이 대한민국을 접수하는 것을 바라만 보아야 하는 희한한 일이 벌어지고 있다.
이런 일이 벌어진 이유는 바로 리더쉽이 부재하기 때문이다. 리더쉽이란 단지 국회의원이 되겠다거나 대통령이 되겠다는 의지를 말하는 것이 아니다. 그것은 가치와 이념과 원칙을 내세우는 일이다. 올바른 기치를 내걸 때 리더쉽이 생기는 것이다.
우리는 리더가 되겠다고 하여 이명박 대통령을 밀어 주었다. 그를 대통령으로 만들었다. 그러나 그는 우리의 기대에 부응하지 못했다. 흐트러진 나라 질서를 바로 잡으라고 대통령 자리를 맡겼으나 그는 자신 개인의 안위만 생각하고 나라 질서를 바로 잡는 것은 포기했다. 그래서 나라가 흔들리고 있다.
천안함이 폭침되고 연평도가 포격당해도 대통령은 그저 잠시 국민에게 보여주기 위해 분개하는 모습을 보였으나 뒤에서는 김정일과의 ‘정상회담’에 끌려 다니는 모습을 보여 주었다. 뿐만 아니라 한국의 종북세력의 반역행위에 대해 단호한 조치를 취하기는 커넝 묵인 내지는 방조하는 우스운 행보를 계속하였다. 그 결과 대한민국은 지금 주인이 없는 나라가 되어 반역세력이 오히려 정국을 주도하는 이상한 나라가 되었다.
한나라당에도 국회의원이 되고 싶어 하는 사람이나 대통령이 되고 싶어 하는 사람은 있으나 기치를 내거는 사람은 없다. 박근혜가 대통령이 되고 싶어 하고 한나라당이 박근혜당이 되었으나 박근혜가 내건 기치는 없다. 깃발이 없으니 박근혜가 어디로 가고 있는지 알 수가 없다. 방향을 알 수 없다. 혼란은 바로 여기서 생긴다.
봉사가 집단을 이끌면 절벽으로 떨어져 죽을 염려가 있다. 적어도 방향을 아는 사람을 앞장서게 해야 어디로 가는지 알고나 따라 갈 것이 아닌가? 지금 대한민국은 리더가 없다. 이것이 문제다.
그렇다면 방향을 아는 사람이나 집단이 기치를 내걸고 정국을 주도해야 한다. 세력이 당장은 작아도 바른 기치를 내걸면 희망이 있다. 그 방향으로 열심히 일하면 성공할 수 있기 때문이다. 방향이 옳지 못하면 아무리 열심히 일해도 성취하는 것이 없다. 그러나 방향이 올바르면 열심히만 하면 성공할 수 있다.
올바른 기치는 국가의 운명과 직결된다. 올바른 방향을 잡지 못하면 국가는 망한다. 물론 국민이 원하면 공산국가로 갈 수도 있다. 그러나 그것이 올바른 방향인지 따져 보아야 한다. 우리는 공산주의는 퇴행적 이념이란 것을 알고 있다. 우리가 지향해야 할 방향은 자유민주주의다. 물론 그 속에서 복지문제를 논할 수 있다. 그러나 기본은 자유를 확대하고 자유경쟁을 확대하며 개인책임을 강화하는 것이다. 그 가운데 공동선을 논할 수 있다.
우리가 자유민주체제를 기치로 내건다는 것은 북한의 개인세습공산군사독재체제는 인정할 수 없다는 것을 말한다. 뿐만 아니라 이를 추종하는 종북반역세력과도 공존할 수 없다는 것을 의미한다. 불가피하게 우리는 투쟁적 자세를 갖추지 않으면 안 된다. 대한민국을 무너뜨리려는 적대세력과 과감히 맞서 싸울 각오로 대열을 정비하지 않으면 안 된다.
지금 한나라당이 이 기치를 내걸지 못하는 상황에서 안타까워하며 세월을 죽일 수는 없다. 2012년도 2011년과 같이 빠르게 지나갈 것이다. 빠르게 우리 전열을 정비하지 않으면 적에게 기습을 당한다. 이미 적은 백만민란이다 야권 통합이다 하여 기선을 제압하였다. 우리는 대통령과 한나라당만 바라보다가 또 다시 닭 쫓던 개 신세가 될 가능성이 크다.
또 다시 이명박 같은 대통령을 뽑아서 적어도 좌파 집권은 막았다고 자위할 상황을 만들어서는 안 된다. 적극적으로 대한민국의 가치를 내걸고 실행할 수 있는, 의리있는 대통령을 뽑아야 한다. 그러기 위해서는 바른 이념을 가진 세력이 뭉쳐야 한다. 그리고 세력화 해야 한다.
사실 시간이 없다. 그러나 올바를 기치를 내 걸면 시간을 만회할 수 있다. 대한민국의 건국 이념인 자유민주체제와 반공노선을 굳건히 지키는 기치를 내걸고 대한민국을 사랑하는 애국국민들이 단합하여 정치세력을 만들어야 한다. 그래야 대한민국을 적으로부터 지키고 자유통일을 성취할 수 있다. 2012년 새 해 첫 날, 시급히 지도자를 찾는다. 리더쉽을 보여줄 애국인사를 찾는다. 이 길이 대한민국이 나아갈 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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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자유통일포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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