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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도 제압할 공권력을 매도한 한국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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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을 감금 폭행한 폭도들을 두둔하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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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영환 편집인
한국일보는 26일 "복잡하게 얽힌 강정마을 사태, 또 다시 공권력 택한 공안당국"이라는 제목으로 제주 해군기지를 반대하는 깽판꾼들에 대한 경찰의 정당한 공권력 행사를 은근히 매도했다. 기자들 중에 하도 좌익선동꾼들이 많아서, 군인과 경찰을 마녀사냥하는 짓을 태연하게 하는 풍토가 한국의 언론계에 형성됐다. 이런 망국현상은 김대중-노무현 좌익정권 이후에 한국사회에 고착됐다. 경찰과 군인을 폭력배나 얼간이로 매도하는 언론의 선동이 한국사회에서 너무도 편안하게 받아들여지고 있다. 마치 패망한 월남처럼 한국사회에도 언론인, 교육자, 종교인, 정치인, 법조인, 예술인 등이 국방, 치안, 공안 기관들을마치 원수처럼 마녀사냥하고 있다. 한국언론의 국방력과 공권력 허물기는 대량살상의 업보를 쌓는 악행이다.
"검찰, 국방부 등 공안당국은 26일 공안대책회의를 열고 해군기지 건설을 두고 갈등을 빚는 제주 강정마을 사태를 '국가 공권력에 정면으로 도전하는 것'으로 규정, 기지 건설 반대세력에 대해 엄단 의지를 공식적으로 밝혔다"고 전한 한국일보는 즉각 "그러나 이해관계가 복잡하게 얽힌 국책사업 문제를 공권력에 의존해 힘으로 해결하려 한다는 지적과 함께, 갈등이 도리어 격화, 장기화될 수 있다는 우려가 제기되고 있다"고 전망이 아닌 선동을 해댔다. 이런 전망은 객관적인 것이 아니라, 기자의 의도나 편견이 개입된 하나의 기대로 풀이된다. 한국일보의 기자는 제주 해군기지 건설에 대한 갈등이 격화나 장기화 되길 기대하는 것 같다. 제주도 해군기지 건설은 법치와 민주만 있으면, 복잡한 문제가 없고 갈등이 격화될 일도 없다.
제주 해군기지를 반대하는 종북좌익세력의 주민 선동은 가히 제2의 제주4.3사태을 야기할 것이라는 전망도 나오고 있을 정도로 심각하다. 지난 24일에는 좌익폭도들이 주민들을 선동하여 서귀포경찰서를 무력화시킬 정도로 심각한 사태를 두고 한국일보의 기자는 마치 폭도와 경찰을 같이 다루는 양비론적 시각과 논조를 들이댔다. "대검찰청 공안부는 이날 서울 서초동 대검청사에서 임정혁 대검 공안부장 주재로 국방부, 경찰청, 고용노동부, 국군기무사 관계자와 함께 강정마을 사태와 관련한 공안대책협의회를 가졌다. 유관기관이 모두 참석한 협의회는 2009년 7월 쌍용차 평택공장 사태 이후 2년만이다"라고 보도한 한국일보는 제주 해군기지 반대투쟁의 심각성을 알고 있다. 쌍용차 평택공장의 강경노조도 공권력 밖에 무슨 해답이 있었는지 기자는 알까?
해군기지 건설공사 방해행위와 경찰관 폭행에 대해 경찰은 "경찰관 폭행, 호송방해 등 공무집행방해 행위, 상습적 업무방해 행위는 구속수사로 엄정대처하고, 철저한 채증을 통해 가담자는 전원색출, 주동자는 끝까지 추적해 엄단할 것"이라는 입장을 밝혔다고 한국일보는 전했다. 현재 검찰은 이번 사태와 관련해 4명을 구속기소, 9명을 불구속 기소, 14명을 약식기소 하는 등 총 70여명에 대해 수사하고 있다고 한다. 공권력에 대한 심각한 도전에 대해 한국일보는 즉각 "공안당국의 이 같은 대책을 두고 한상대 검찰총장이 취임 일성으로 선포한 '종북좌익세력과의 전쟁'의 첫 구체적 사례라는 지적도 있다"며 경찰의 정당한 대응을 마치 정치적 의도 때문인양 호도했다. 경찰들을 감금하는 폭력을 썼으면 사법처리가 되어야지 무슨 잡설을 한국일보는 그렇게 많이 풀러대는가? 마치 말 많은 빨갱이처럼...
한국일보는 우익진영의 의견은 무시하고 좌익법조인들의 모임인 민변(민주사회를 위한 변호사 모임)에 속한 한 변호사의 "정부와 의견을 달리할 경우 일단 공권력으로 먼저 해결하려 하는 검찰의 모습이 실망스럽다. 무리한 공권력 투입은 아직도 상처가 아물지 않은 쌍용차 사태처럼 갈등의 골을 더욱 깊게 만들 뿐"이라는 법치파괴적 주장을 선전해줬다. 민변은 폭도가 경찰에게 폭력을 가한 것이 가지고 있는 인권침해나 민주파괴에 대해 감각이 없는 악질적 불법조장세력으로 평가되어 왔다. 법의 탈을 쓰고, 군대와 경찰을 인민재판하는 데에 민변이 얼마나 부역해왔는지도 공안당국을 조사해야 한다. 민변은 전교조와 언론노조와 함께 한국사회의 지식과 정보와 상식을 억지와 깽판에 찌들게 만든 법조계의 주범이다.
한국일보는 "경찰청은 전날 강정마을 시위에 온건하게 대응했다는 이유로 서귀포경찰서장을 경질한 데 이어, 충북경찰청 윤종기 차장(경무관)을 단장으로 하는 4명의 태스크포스(TF)를 제주청으로 파견, 강정마을 사태에 대한 지휘ㆍ통제를 강화하는 한편, 지휘라인에 있는 제주청까지 감찰 범위를 확대했다"며 "제주 서귀포경찰서는 이날 해군기지 건설 사업 현장에서 업무를 방해한 혐의(업무방해)로 서귀포시 강정마을회 강동균(54) 회장 등 3명을 구속했다"고 소개했다. 제주도에 역량을 집중시키는 좌익세력의 군사시설 건설 반대 선동을 한국일보 기자도, 눈이 멀지 않았다면, 잘 알 것이다. 그런데 "강정마을 사태, 또 다시 공권력 택한 공안당국"이라며 공권력 행사를 마치 택하지 않아야 할 것처럼 한국일보는 썼다. 경찰이 폭도들에게 당하는 상황에서 마치 공권력을 포기하는 게 옳은 듯한 논조로...
그럼에도 불구하고, "복잡하게 얽힌 강정마을 사태, 또 다시 공권력 택한 공안당국"이라는 제목의 기사를 내보낸 한국일보는 제주 해군기지 건설을 훼방하는 좌익세력의 선동원 노릇을 한다고 의심하지 않을 수 없다. 복잡하게 얽힌 강정마을이 아니다. 강정마을에 들어온 해군기지는 이미 주민투표까지 마친 상태가 아닌가? 또 주민의 의사가 좌익의 의도대로 나올 때까지 민주의 이름으로 이미 도출된 합의를 반대해야 좌익세력의 민중민주주의가 달성되는가? 제주 해군기지에 대한 환경영향평가, 주민여론, 그리고 국익에 대한 타당성 등을 충분히 검토해서, 지금 해군기지 건설이 진행되는 게 아닌가? 좌익세력의 억지와 깽판을 공권력만이 해결할 것이다. 좌익세력의 억지와 깽판에 공권력으로 답하는 것을 나무래는 언론인은 깽판꾼의 동지일 것이다.
방폐장 건설, 경부고속철도 건설, 4대강 정비사업 등 대한민국에 결정적으로 중요한 사업마다 반대한 좌익세력이 이번에 또 제주 해군기지를 반대하고 있다. 제주 해군기지 반대 선동꾼들 중에 종북좌익분자들을 공안당국은 주목해야 한다. 이번 제주 해군기지 반대 주동자들 중에는 광우난동사태에 개입된 자들도 적지 않을 것이다. 대한민국에 유익한 국책사업이나 필수정책을 악랄하게 반대하는 자들이 얼마나 김정일의 폭정에 침묵하고 종북적인지를 관찰하면, 제주 해군기지 반대자들의 정치적 성향이나 반란적 속성을 파악할 수 있을 것이다. 진정으로 환경보호를 위해서 반대하는 자들이 얼마일까? 제주 해군기지 건설 반대에 남한의 좌익분자들이 대거 제주도로 모여든 게 아닌가? 제주도에 평화의 이름으로 반란이 기도되는 것 같다.
경찰의 공권력이 폭도들 앞에서 무력화되는 것을 보고도, "복잡하게 얽힌 강정마을 사태, 또 다시 공권력 택한 공안당국"이라는 한국일보 기사에 경찰에게 폭력을 가한 폭도들을 비난하는 어떤 뉘앙스는 없다. 하지만 경찰이 공권력을 또 다시 쓴다는 불만이 스며있다. 경찰이 폭도에게 두들겨 맞는 상황이 국민들에게 불안과 불행을 조성하는 것에 대한 최소한의 감각도 한국일보 기자는 가지고 있다. 폭도들에게 경찰이 공권력을 택하지 말아야 한다는 뉘앙스의 기사를 쓴 한국일보의 기자는 좌익깽판꾼들에 부역는 반란선동꾼인가? 언론계에 경찰과 군인을 경시하는 기자들은 언젠가는 체포되어 뜨거운 공권력의 맛을 볼지 모른다. 공권력과 국방력이 기자들에 의해 지금의 속도로 무력화 된다면...
기사입력: 2011/08/26
출처:올인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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