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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가 학대한 응보를 어찌 다 받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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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기업들도 내우외환의 고생을 겪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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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영환 편집인
요즘 대한민국을 일으켜 세운 영웅집단, 대한민국을 성공시킨 정예부대, 대한민국을 선진국으로 견인하는 선구집단인 기업들이 내우외환의 고난을 겪고 있다. 삼성그룹을 비롯해서 한국의 대기업들은 괴롭다. 밖으로 외국기업의 필살적 견제와 안으로 좌익세력의 망국적 견제로 인해서, 내우외환에 직면한 대기업들이다. 한나라당 대표 홍준표라는 개념 없는 정치꾼이 '재벌(대기업)하면 생각나는 것이 무엇이냐'는 기자의 질문에 '착취'라고 대답할 정도로 한국의 대기업은 망할 정치꾼들의 부당한 인민재판에 시달린다. 기업의 적인 민노당은 물론이고, 한나라당도 기업을 착취수단으로 신봉하는 시대착오적 수구꼴통들이 장악하고 있다. 민주당과 한나라당도 반기업 집단이 되었다. 대한민국 성공사의 주인공인 기업가들이 좌경화 된 한국정치판에서 망국노들에 의해 인민재판 당하고 있다.
김대중-노무현 초중 종북좌익세력에 의해서, 대한민국을 일으켜세운 기업가, 군인, 경찰, 기업, 기술자, 교육자들이 지금 인간 취급을 받지 못하는 사회적 분위기나 문화적 풍토가 조성되었다. '기업가를 후기현대사회의 영웅으로 취급하는 것'은 미국의 학문세계에서는 사회학자 로버트 벨라 등에 의해서 20여년 전부터 보편화 되었는데, 김대중-노무현 두 수구적 좌익정권을 거치면서 한국사회에는 아직도 기업가를 '착취자'로 여기는 정치꾼, 언론인, 행정가들이 주류를 이룬다. 이명박 대통령의 "'탐욕경영' 에서 '윤리경영'으로 '자본의 자유'에서 '자본의 책임'으로, '부익부 빈익빈'에서 '상생경영'으로 진화하는 시장경제의 모델이 요구되고 있다"는 이번 8.15경축사에도 기업을 탐욕집단으로 보는 反기업정서가 스며있다. 기업가는 세금으로 국가와 사회에 공헌을 다한다는 사실을 망각한 횡포 같다.
좌익세력이 '희망버스'를 타고 한진중공업 영도조선소에 농성하고 있는 좌익투사 김진숙을 아이콘으로 삼아서 정치선동극을 마치 빨치산 폭동처럼 벌일 수 있는 것도 한국사회에 김대중-노무현-김정일 추종세력이 확산시켜놓고 '반기업 정서' 때문에 가능한 병리증상이다. 기업을 착취수단이라고 믿는 자들이 희망버스라는 가면을 쓰고 사실은 대한민국의 기업과 경찰과 정부를 타도하는 빨치산식 야간폭동을 기도하는 것이다. 노동자의 권익은 하나의 정치적 명분이고, 사실은 기업가를 착취자로 믿는 좌익이념을 기반으로 자유자본주의체제를 민중의 착취체제로 규정하여, 민중해방운동을 남한의 종북좌익세력이 전개하는 것이다. 이들은 4대강정비사업, 용산방화참사, 반값등록금, 제주해군기지 등을 소재로 반란과 반역의 정치선동을 기도한다. 기업에 대적하는 자들이 바로 좌익 망국노들이다.
이런 내부의 우환을 겪는 한국의 대기업들은 국제사회에서도 심각한 견제를 당하고 있다. 오죽 했으면 한국의 기업들이 일등을 하는 전략보다는 '빠르게 추격하는 2등하기 전략'을 생존과 발전의 전략으로 채택하겠는가? 앞서가는 마치 튀어나온 못이 망치로 맞듯이, 한국의 앞서가는 기업들도 국제사회에서 두들겨 맞는 것이 현실이다. 이건희 삼성전자 회장이 정기 출근을 재개한 4월 "전 세계에서 우리와 관계없는, 전자회사가 아닌 회사까지도 삼성에 대한 견제가 커지고 있다. 못이 나오면 때리려는 원리"라고 말했는데, 정말 요즘 삼성은 국제사회에서 ‘튀어나온 못’처럼 두들겨 맞고 있다. 한국의 대기업들은 내부적으로 노동자를 착취하는 '공생발전'의 적으로 매를 맞고 있고, 외부적으로는 너무 유능하다고 두들겨 맞고 있다. 최고의 영웅이 최악의 역도로 몰리는 것이 한국의 망국적 기업문화고 국민정서다.
대한민국의 대표적 대기업인 삼성이 표본적으로 국제사회의 견제를 당하고 있다. 중앙일보는 "애플은 9개 나라에서 20여 건의 특허침해소송을 삼성과 벌이고 있다. 우군으로 여겼던 구글은 휴대전화 업체 모토로라를 인수해 삼성을 옥죄기 시작했다"며 "시장도 호의적이지 않다. 미국의 신용등급 하락 이후 세계 경제에 불확실성이 가중되면서 반도체와 액정화면(LCD) 패널 가격은 약세를 면치 못하고 있다. 잘나가던 스마트폰은 안드로이드 운영체제의 주인인 구글이라는 공룡과 맞닥뜨렸다. 반도체·LCD·휴대전화·TV가전, 4개의 사업 축 가운데 앞의 3개가 강력한 견제에 시달리는 중"이라며 삼성이 국제사회에서 당하는 '외우(外憂)를 소개했다. 이건희 회장도 "이러다간 일본 소니 꼴이 날 수도 있다"며 위기감을 표했다고 한다. 사실 무한경쟁의 국제사회에서 삼성이 위태로울 정도로 한국기업들은 어렵다.
삼성의 효자 품목인 메모리 반도체 시장이 약세라서 삼성도 견디기 힘들고, LCD사업 부문은 2분기 연속 적자를 기록했을 정도로 힘들고, 휴대전화도 힘들다고 한다. 중앙일보는 "휴대전화 사업은 가장 많이 ‘튀어나온 못’이다. 스마트폰 신제품인 갤럭시S2가 전 세계에서 최단기간 500만 대 판매를 넘어서면서 안드로이드 진영의 대표주자로 나선 게 화근이 됐다. 애플이 지난 4월 미국 캘리포니아 북부지방법원에서 특허침해소송을 제기한 이후 지금까지 20여 건의 침해소송이 진행 중"이라고 중앙일보는 전했다. 지난 9일 갤럭시탭 10.1이 애플의 디자인 특허 등을 침해했다는 이유로 뒤셀도르프 법원이 내린 '삼성전자 갤럭시탭 10.1의 유럽 판매 전면금지' 결정이 일주일 만에 독일을 빼고 풀린 것은 다행스런 것이라고 할 수 있다. 삼성에 대한 국제사회의 필살적 견제는 가히 치명적인 것으로 보인다.
한국의 대기업가들은 사원들에게 봉급을 주는 최고의 복지활동가들이다. 2009년 2월 23일 조갑제 조갑제닷컴 대표는 "반기업 정서가 가장 강한 나라가 한국인데, 이런 어려운 상황에서 한국의 기업들은 세계적으로 성공하고 있다. 마치 모래주머니를 종아리에 차고 마라톤에서 이긴 선수처럼, 한국의 기업가들은 좌익세력이 만들어놓은 반기업 정서에 맞서 힘겹게 싸우면서도 세계적 성공을 거두고 있다"며 한국의 기업가들을 영웅처럼 규정하며 찬양했다. 옳은 판단이다. 버클리 대학의 유명한 사회학자인 로버트 벨라가 후기현대사회에서 '심리치료사(psychotherapist)'와 더불어 매니저(manager/CEO)를 영웅으로 꼽은 것은 타당한 판단이다. 한국의 기업가는 정치인, 종교인, 언론인, 행정가들을 능가하는 애국심과 윤리와 능력을 갖춘 보국(保國/報國)의 첨병들이고 구국의 선구자들이라고 할 수 있다.
중앙일보가 "삼성이 직면한 도전은 삼성만의 일이 아니다. 한국 경제·산업계가 극복해야 할 거센 바람"이라고 규정한 것은 타당한 판단이다. "삼성전자의 지난해 본사 기준 매출은 112조2494억원. 지난해 명목 국내총생산(GDP·1172조8034억원)의 약 10%에 해당한다. 삼성그룹 전체로 확대해 보면 지난해 매출은 254조5615억원으로 GDP의 22%에 이른다"고 전한 중앙일보는 "삼성전자는 또 임직원이 약 10만 명에 협력업체 수가 1000여 곳이다. 삼성그룹 전체 임직원 수는 22만 명이 넘는다. 삼성그룹 전체 협력업체 종사자의 가족까지 합산하면 수백만 명의 생계가 관련돼 있다"고 주장했다. 삼성의 흔들림이 한국 경제의 흔들림이라는 주장은 헛소리가 아니다. 국제사회의 경쟁자들과 싸우는 삼성의 뒷통수를 국내에서는 참여연대, MBC, 민노당 같은 좌익세력이 때린다. 삼성은 '외침'과 '내우'를 당하고 있다.
2009년 2월 23일 좌익활동가 출신인 이재오 특임장관은 한국기업에 대해 다음과 같이 고백했다: "그동안 국내 정치에 매몰돼 밖으로 시선을 돌릴 여유가 없었다. 난 민주화운동 하다가 감옥 갔다 와 국회의원이 돼 대정부 투쟁만 했다. 기업은 탈세나 하고 축재나 하는 대상으로 인식했다. 그러나 이번에 여러 나라를 다니며 기업인들이 뛰는 걸 눈으로 봤다. 페루에 갔더니 버스정류장마다 삼성·LG전자 광고판이 걸려 있더라. 소득 2000달러도 안 되는 그 먼 나라에서 휴대전화를 팔러 뛰어다니는 모습들을 보니 눈물이 왈칵 났다. 미국 텍사스주 정부는 삼성전자 공장까지 도로를 만들어 주곤 ‘삼성 도로(Samsung Boulevard)’라고 이름까지 붙였더라. 우리 국민소득의 절반 이상이 이렇게 중소기업·대기업들이 해외에서 벌어들이는 돈이라는 생각을 하니 ‘당신들이 애국자’라는 말이 저절로 튀어나오더라."
젊은 시절에 한국의 정부와 기업에 죽자살자 대적했던 이재오 장관의 고백이 우리나라 좌익분자들의 고백이 되어야, 대한민국과 한국기업들이 겨우 국제사회에서 생존할 것이다. 대기업 하면 떠오르는 말이 '착취'라는 홍준표 한나라당 대표나 국민의 세금을 복지에 쏟아부으려는 황우여 원내대표는 민노당 망국노들과 무슨 차이가 있는가? 이명박 대통령도 기업의 경영자 출신으로 지금 대기업을 영웅으로 칭찬하는 발언을 주야로 해야지, 어떻게 좌익세력의 선전구호로 착각될 수 있는 '공생'을 강조하는가? 대기업이 죽으면, 한국사회의 중산층이 무너진다. 한국 중산층에게 혜택이 가는 대기업의 성공이 곧 공생의 기초다. 자유자본주의체제를 수용하는 한, 기업가를 영웅으로 지원하고 칭찬하지 않는 사회는 망하게 된다. 영웅을 역적으로 취급하는 나라가 받을 업보는 뻔하다. 북한에 없고 남한에 있어 남북한의 성패를 가른 변수가 바로 기업가다.
기업가들이 근로자들과 적대적 관계로 인해서 경영에 신이 나지 않고, 국제사회에서 끊임없이 밀려오는 치열한 경쟁에 시달려서 정신을 잃을 지경이면, 한국의 경제는 근원적으로 쇠락할 것이다. 한국의 기업가들은 어느 나라의 기업가들보다도 더 착취자들이 아니다. 한국의 기업가들보다 저택을 가진 기업가들이 외국의 어디에 있는가? 한국의 기업가들이 대한민국 성공사에 기여한 공로는 단연코 1등이다. 지금 한국의 성공사에 기여한 교육자, 언론인, 문화예술인들이 대한민국 망국에 앞장서는 현실 속에, 그나마 대한민국 번성의 버팀목 노릇을 기업가들이 하고 있다. 기업가들마저 착취자로 매도되어 쓰러지면, 대한민국도 쓰러진다. 대한민국 성공사의 주역들인 삼성, 현대, LG, 롯데, 포철, 한전 등 대기업들은 이제 대한민국을 선진국으로 이끄는 견인차다.
'기업가는 착취자가 아니라 영웅'임을 이명박 대통령을 비롯한 정치인, 행정가, 언론인들은 주야로 강조해야 한다. '공생'의 이름으로 기업가들을 심리적, 윤리적, 정치적, 재정적으로 압박하면 안 된다. 현대가문에서 5천억원을 모아 사회에 공헌하는 것은 아름다운 일이지만, '기업가들은 번 돈을 기업의 유지발전에 투자하라'고 정치권은 권해야 한다. 대한민국 경제지킴이 대기업들이 국제사회에서 살아남는 것 보다 더 큰 애국은 없다. 기업의 가장 중요한 사회공헌은 사원들에게 고액의 봉급을 주는 것이다. 기업의 기부는 부차적 사회공헌이다. 내우외환을 겪는 한국의 대기업가들이 마음 편하게 돈을 벌 수 있는 행정, 여론, 제도를 강화시키는 것이 '공생'의 첫걸음이다. 대한민국 성공사의 주역인 기업가들을 부당하게 괴롭히는 정치꾼, 언론인, 법조인, 학자, 시민운동가들이 틀림 없이 망국노들이다.
김대중-노무현 좌익세력이 득세한 후에, 한국의 기업가들은 죄인 취급당하고 있다. 좌익세력은 항상 애국의 영웅을 독재자, 착취자, 매국노 등으로 마녀사냥하는 선동꾼들이다. 대한민국의 건국과 건설에 영웅들에게 보은하지 않고 뒷통수를 치는 타고난 배반자들이 김대중-노무현 좌익세력의 핵심부를 장악해서, 건국과 건설의 주역들을 인민재판하고 있다. 김대중-노무현 추종세력이 번성하면, 기업가들은 괴롭게 된다. 한국사회에는 계급투쟁에 미친 좌익세력 때문에 기업가와 같은 사회공헌자는 노동착취자로 몰리고 있다. 한국사회는 그래서 선과 악, 애국과 반역, 영웅과 범인이 뒤바뀌어 있다. 기업가들이 마음 편하게 국내에서라도 국민의 여론과 사회적 분위기를 만들어야 할 것이다. [조영환 편집인: http://www.allinkorea.net/]
기사입력: 2011/08/17 [08:31] 최종편집: ⓒ 올인코리아
출처 올인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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