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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에 피를 묻힐 각오가 되었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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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창인 박사 (편집인), 2011-07-22 15:02:57
정치란 평화시에는 빛을 보기 힘들다. 위대한 위인이 나올 수도 없다. 그저 정해진 법에 따라 각 세력의 이해관계를 잘 조정하기만 하면 된다. 말하자면 정치는 각 세력의 이해관계 조정이 중심과제가 될 것이다. 모든 사람은 법에 따라 신사처럼 행동하면 사회정의는 법에 의해 실현된다. 그러나 국가가 위기를 당하면 그런 신사적 리더쉽으로는 정치를 할 수 없다. 손에 피를 묻힐 각오로 국익을 위해 일부 저항세력을 처단하는 수밖에 없다. 이승만 건국 대통령이 그러하였고 박정희 건설 대통령이 그러하였으며 전두환 흑자 대통령이 그러하였다. 이 세 위대한 지도자들은 북괴에 대해 단호하게 대처하였고 친북좌파에 대해 단호하였으며 국익을 허무는 난동에 대해 단호하게 대처하였다. 그러나 지금은 그런 강한 리더쉽을 갖춘 사람을 찾기 힘들다.
어디 이 세 분 대통령이 무예가 뛰어나서 그러하였는가? 오직 국가를 위한다는 신념, 올바른 원칙을 지켜야 한다는 각오, 그리고 나라를 사랑하는 애국심으로 투쟁한 것이다. 정신이 살아있으면 힘은 그 정신에서 나오게 마련이다.
이명박 대통령은 강한 힘을 국민이 몰아주었으나 그 힘을 사용하지 않았다. 그는 마치 교회 장로처럼 대통령직을 수행하려 했는지 모른다. 그러나 국가가 위기를 맞고 있는 지금 한가하게 교회 장로처럼 국가를 통치하는 것은 적에게 기회를 주어 국가에 해악을 끼쳤을 뿐 올바른 리더쉽을 행사하였다고 할 수 없다. 개인기업이라면 기업하나 그렇게 해서 망해도 문제가 없지만 국가는 다르다. 우리 모두 자유를 잃게 되고 사회정의가 짓밟히고 역사가 후퇴하게 된다. 연약한 대통령 한 사람으로 인해 국가가 망가지는 것은 그 개인이 아무리 천수를 누린다고 하여도 반가운 일이 아니다. 차라리 그가 적에게 돌팔매를 맞아도 국가를 위해 손에 피를 묻힐 각오로 국가의 적을 퇴치하였어야 한다. 이승만 대통령도 그렇게 하였고 박정희 대통령도 그렇게 하였으며 전두환 대통령도 그렇게 하였다. 그 덕분에 대한민국이 성공한 역사를 창조할 수 있었다.
일제가 항복한 직후 그 혼란한 가운데서도 대한민국이 건국될 수 있었던 것은 바로 서북청년회 같은 투쟁조직이 있었기 때문이다. 서북청년회는 북한에서 공산당의 탄압을 피해 한국으로 피해온 사람들인만큼 투쟁의식이 높았다. 이들은 공산주의자를 적으로 생각하고 목숨을 걸고 그들을 무찔렀다. 그 결과 공산주의자들이 지하로 숨고 보수우파가 주축이 되어 대한민국을 건국할 수 있었다. 그런데 지금은 보수세력이 온화해져서 투쟁의욕을 잃었다. 그저 경제발전의 그늘에 숨어 헛된 명성에만 집착하고 정작 국가의 반란세력에 대해 단호하게 맞설 의지는 상실하였다. 마치 어머니의 치마폭에 숨어 달콤한 사탕이나 빨아먹는 어린아이처럼 사나이다운 기백을 잃어 버렸다. 그 옛날, 옛날이라고 해 봐야 고작 3-40년 전에 호연지기를 외치며 국가에 충성하겠다고 하던 그 기백이 지금은 사라졌다.
반면에 반역세력은 투쟁의욕을 더 높여왔다. 이들은 지하세계에서 드디어 양지로 나와 거침없이 반란을 획책하고 있다. 문화계, 언론계, 종교계, 법조계 심지어 정치권까지 장악하여 거침없이 반란을 외치고 있다. 대한민국은 태어나지 말았어야 할 나라라고 마음껏 외치며 간첩과 빨치산이 민주화운동 공로자라고 힘껏 외치고 있다. 학생들에게 주체사상이나 선군정치가 자랑스러운 것이며 대한민국의 미국의 식민지라고 고래고래 고함을 치고 있다. 경찰 보기를 우습게 알아 시위만 하면 죽창이나 철봉 또는 화염병으로 무장해서 경찰을 마치 적인 것처럼 마구마구 공격하고 폭행한다. 국군은 마치 사람 죽이는 기술이나 가르치는 나쁜 조직인 것처럼 외쳐서 젊은이들이 신성한 국방의무를 다하려 군에 입대하였다가 자시의 소명감을 잃고 자살이나 난동으로 파국을 맞는다. 반역세력이 마치 대한민국의 주도권을 쥔 것처럼 활개를 치면 행세하고 있다. 그래도 경찰이나 정치권의 그 어느 누구 하나 단속하려 하지 않는다. 특히 대통령이 이들에게 아부하고 이들도 보듬고 가겠다고 나서니 이들에 대항해서 나라를 지킬 애국자가 기가 죽어 숨어 지낸다. 그러니 집권여당도 보수애국세력에 등을 돌리고 반역세력에게 추파를 던진다.
대한민국은 위기에 직면해 있다. 모든 사람이 대한민국을 외면하고 있다. 대한민국을 지키겠다고 나선 사람들은 감투도 없고 관직도 없다. 돈 있는 사람들도 모두 보수애국세력을 외면한다. 적당히 타협하면 살아남을 줄로 안다. 그러니 국가를 위해 떨쳐 일어나는 사람들은 모두 가난한 사람들이다. 모두들 힘없고 가난한 의병이다. 부자나 관군이 죽었으니 힘없고 가난한 의병이 나서게 되었다. 이들이 믿는 것은 오직 정의감이다. 오직 애국심뿐이다. 국가가 자신들에게 해 준 것이 없어도 이들은 대한민국을 사랑한다. 비록 정부가 자신들을 푸대접하여도 이들은 자신들의 조국이기 때문에 대한민국을 위해 떨쳐 일어났다. 비록 성공한 대한민국의 열매는 모두 정치권에서 놀아나는 기득권 세력이 따먹었어도 이들은 대한민국이 자신들의 조국이기 때문에 사랑하고 지키려고 한다. 이들 애국세력은 대한민국을 짝사랑한다. 바로 자신들이 하는 일이 옳다고 믿기 때문이다. 자신들이 정의(正義)의 편에 서 있기 때문에, 자신들이 선(善)을 대표하기 때문에 두려움 없이 떨쳐 일어났다.
그러나 우리가 옳다는 신념만으로는 부족하다. 손에 피를 묻힐 각오가 되어 있어야 한다. 국가가 위기를 당했을 때는 목숨을 걸고 적을 쳐부수어야 한다. 왜적(倭敵)을 맞아 돌진하는 의병(義兵)처럼 목숨을 각오하고 나라를 지켜야 한다. 누가 이 의병의 지휘관이 되든 마지막 피 한 방울까지 흘릴 각오로 싸워야 한다. 그저 싸우는 시늉으로는 안 된다. 정말 죽기살기로 싸워야 한다. 왜냐하면 적의 세력이 오히려 더 크기 때문이다. 모두들 가슴 속에 단도를 하나씩 품고 있다가 적을 만나면 적의 심장에 칼을 꽂아야 한다. 자유인으로 살고 싶다면 자유를 짓밟는 공산주의자들의 숨통을 끊어 놓아야 한다. 북괴 김정일의 노예가 되고 싶지 않다면 김정일의 노예들을 단 칼에 목을 베어야 한다. 우리는 자유인으로서 죽기를 각오하고 싸워야 한다. 마치 소풍 나가는 것 같은 나약한 각오로는 적을 물리칠 수 없다. 누가 지도자가 되든 손에 피를 묻힐 각오를 해야 한다. 이명박 대통령처럼 손에 피를 묻히지 않으려고 하면 나라는 망한다. 전장(戰場)에서 어찌 옷이 깨끗하고 손이 깨끗하기를 바라겠는가? 죽기를 각오하고 적을 베어야 한다.
첨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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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자유통일포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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