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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평중의 종북주의 망상(妄想) 정창인 박사 (편집인) : 2011.06.23 (03:10: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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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창인 박사 (편집인) : 2011.06.23 (03:10:55)
윤평중의 조선일보 아침논단 "통일임박론은 허상이다"를 읽고 마치 상한 음식을 삼킨 것 같이 속이 불편했다. 그는 이명박 대통령의 발언을 정색을 하고 반박하였다. 대통령의 발언에 대해 자신의 견해를 밝히는 것이야 자유대한에서 있을 수 있는 일이지만 그가 내뱉는 말은 용납하기 힙든 것들이었다. 그이 머리는 온통 통일에 대한 거부감으로 가득 차 있어 김정일이 붕괴하고 대한민국 주도로 통일을 한다고 하면 입에 거품을 물고 달려드는 친북좌파들의 전형적인 모습을 보여 주었다. 윤평중의 김정일 장학금으로 공부를 한 것은 아닌지 의심하게 된다.
대통령이 통일이 임박하였다고 인식하고 있는 것이 대통령의 소망사고라고 치부하는 윤평중의 인식도 북괴가 붕괴하지 않고 대한민국 주도로 통일되지 않기를 바라는 그의 소망사고를 보여준다. 종북주의자들에게서 흔히 발견되는 사고패턴이다. 종북주의자들은 김정일이 사망한다거나 김정일이 독재자라거나 또는 북괴가 붕괴할 것이라고 하면 마치 자기들 조상에 대한 욕을 얻어 먹은 것처럼 입에 거품을 물고 달려든다. 윤평중의 이번 칼럼은 입에 거품을 물고 작심하고 종북주의자의 희망적 사고를 읊어본 것이라고 본다.
윤평중의 글을 보면 그는 사대주의에 찌들어 있고 패배주의에 함몰되어 있다. 뿐만 아니라 북한동포가 김정일의 독재로 노예 생활을 하고 있음에도 북한 동포의 처지를 개선해야 된다는 약간의 인도주의적 희망도 가지고 있지 않음을 볼 수 있다. 그는 김정일은 비록 죽어도 북괴라는 나라, 북괴의 체제는 무너지지 않을 것이라고 예단한다. 그러나 이것은 무식한 소리다.
그는 이렇개 말한다. "그러나 이는 수백만 인민의 대량 아사까지 버텨낸 북한의 내구성을 과소평가하는 생각이다. 김씨일문의 수령(首領)유일주의가 정권·체제·국가의 동일성을 아무리 강변한다 해도 정권과 체제, 국가는 일단 구별되어야 한다. 설령 김씨정권이 흔들리는 경우에도 변형된 형태로 사회주의 체제가 지속될 수 있고, 체제가 바뀐다 해도 북한이라는 국가는 존속할 수 있다. 정권·체제·국가 모두의 일괄붕괴를 상정하는 통일론의 첫째 전제는 지나치게 단순한 예단이다."
북괴는 노동당도 김일성의 당이요 북조선도 김일성 조선이라고 명시하고 있다. 그리고 북괴는 수령절대주의에 따라 수령이 지배하는 독재왕국이며 김씨가 지배하는 김씨왕국이다. 그러니 김정일이 죽고 김정은으로의 권력승계가 순조롭지 않다면 북괴체제는 더 이상 존속할 수 없다. 윤평중이 말하듯 체제가 바뀌어도 북한이라는 국가는 존속하는 일은 없다. 그는 여기서 북한을 국가로 단정적으로 말함으로써 그이 반대한민국 사고에 찌들어 있음을 보여주었다. 북괴는 국가가 아니라 반국가단체이며 우리가 반란을 진압하면 북한 땅을 수복하는 것이다. 북괴가 무슨 국가인가? 대한민국의 영토는 분명히 한반도 및 구 부속도서로 되어 있다.
그는 또한 "통일임박론은 한반도 정세를 규정하는 외부요인을 소홀히 한다"고 하여 대한민국의 주체적 역량을 과소평가하고 있다. 1945년 당시는 소련과 미국의 대결에 어쩔 수 없이 조국이 분단되어도 이를 막을 방법이 없었지만, 그리고 그 때는 김일성이라는 소련의 주구(走狗)때문에 통일된 독립국가를 수립하는 것이 불가능했지만, 그러나 지금은 국제환경이 달라졌다. 윤평중은 아직도 중국이 반대하면 우리는 통일을 할 수 없다는 식의 수구꼴통식 사고를 하고 있는가? 중국은 오히려 한반도 분단에 대해 직접적인 책임을 지고 있으므로 이에 대해 대한민국에 사과하여야 하며 북괴 김일성과 김정일을 지지하여 북한동포가 노예생활을 하고 있는데 대해 부끄러워하고 또 사과하여야 한다. 중국이나 소련이 지금은 개혁과 개방 정책을 쓰고 있고 대한민국과의 관계가 북괴와의 관계보다 더 중요한 단계로 접어들고 있다. 우리의 운명은 우리의 의지로 개척하는 것이지 주변국의 간섭에 굴복할 일이 아니다. 윤평중은 아직도 중국에 빗대어 북괴 붕괴 불가론은 주장하나 이것은 종북좌파들의 희망적 사고일 뿐이다.
이와 관련해 그는 이렇게 말한다. "세계경영을 미국과 다투게 된 G2 중국은 '사회주의 북한'의 붕괴를 수수방관하지 않겠다는 강력한 '중화제국의 의지'를 분명히 하고 있다. 천안함 폭침과 연평도 포격 사태 때 거듭 드러난 중국의 북한 거들기는 그 단적인 증거다. 박세일 의장의 소망과는 달리 우리의 '통일의지'가 한반도의 이런 구조를 바꿀 수 있다는 보장은 어디에도 존재하지 않는다." 중국이 안된다고 하면 그냥 순순히 굴복할 것인가? 중국이 도대체 뭔데 한국의 내부문제에 간섭할 권리가 있다고 생각하는가? 윤평중의 굴종적 사대주의, 희망적 사대주의를 잘 볼 수 있는 발언이다.
윤평중의 종북주의적 사고가 극에 달해 그는 통일을 막아야 한다는 자신의 희망을 아주 격렬한 표현으로 말하고 있다. 그는 이렇게 말한다. "통일임박론은 허상(虛像)에 가깝다. 독일통일을 아무도 예측하지 못한 것처럼 남·북통일이 '도둑처럼 올' 가능성도 배제할 수는 없다. 그러나 한반도는 독일이 아니다. 남·북통일은 지루한 힘겨루기와 일진일퇴의 도정이 될 개연성이 훨씬 큰 것이다. 어느 철학자의 표현을 빌리면, '통일이라는 최종 심급(審級)은 결코 오지 않는다.'" 대한민국이 독일이 아닌 것은 맞다. 그러나 통일은 하루아침에 오는 것을 부정할 수는 없다. 왜 그렇게 되지 않는다고 단언하는가? 그것은 오히려 윤평중 자신이 강하게 희망하는 사항이 아닌가? 그 어느 철학자란 누구를 말하는가? 어떻게 통일은 결코 오지 않는다는 망언을 서슴치 않고 내뱉는가?
윤평중이 이렇게 허접한 인식이나 사고를 굳이 공개적으로 발표한 것은 아마도 그가 마직막으로 한 이말, 즉 "한반도의 평화를 뿌리내리고 시민적 자유와 통합을 구체적으로 실천하는 게 오히려 통일로 가는 지름길인 것이다'라는 말을 하고 싶었기 때문이리라. 한반도 평화? 도대체 무슨 잠꼬대 같은 넋두리를 하는가? 강성대국을 목표로 군사모험주의에 매달리는 김정일과 평화가 가능하다고 믿는가? 평화는 바로 종북주의자들이 흡수통일을 피하고자 전략적으로 내거는 구호다. 공산주의와 자본주의가 평화스럽게 공존이 가능하다고 생각하는가? 공산주의자, 나아가 독재자와 자유민주주의자가 공존이 가능한가? 우리는 피할 수 없는 선택에 직면해있다. 공산주의냐 아니면 자본주의냐? 독재냐 아니면 자유냐? 윤평중은 평화를 택했다. 그것은 종북주의자들이 현 상황이 김정일에게 불리하기 때문에 내세우는 전략적 후퇴일 뿐이다. 윤평중은 종북주의자들을 대변하고 있다. 이제 대한민국에서 이런 허접한 논리나 글은 먹히지 않는다. 종북주의자들의 위선과 거짓 선전에 속을 사람은 이제 없다. 윤평중은 지식인으로서 부끄러운 줄 알아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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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자유통일포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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