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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대중의 추악함은 돈문제로 증명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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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태우의 돈을 받아쓴 김대중의 추악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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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영환 편집인
정성민 전 의원이 자신이 보좌했던 김대중에 대한 회고를 중앙일보에 연재하고 있다. 김대중의 어두운 면과 밝은 면을 회고하지만, 그의 입지 상으로, 장성민 전 의원은 김대중을 변호하는 회고를 하지 않을 수가 없을 것이다. 하지만 김대중의 어두운 면을 엿볼 수는 있다. 장성민 전 의원은 "국민회의 창당 한 달 전께인 1995년 8월 1일, YS의 핵심 측근인 서석재 총무처 장관이 7개 언론사 기자들과 저녁식사를 했다"며 "전직 대통령 한 사람이 4000억원의 가차명 예금을 갖고 있는데 책임을 안 물으면 2000억원을 내놓겠다고 제의해 왔다"고 말하자 3일 아침 조간에 대서특필됐고, 여름휴가 중이던 YS는 곧바로 서 장관을 해임했고, 수사에 나선 검찰은 "서 장관이 시중의 과장된 소문을 전한 것"이라며 덮어버렸다고 회고했다.
그런 뒤 두 달 뒤인 1996년 10월 19일 국회 대정부 질문에서 민주당 박계동 의원은 ㈜우일양행 명의로 신한은행 서소문 지점에 예치된 110억원짜리 예금계좌 조회표를 흔들며 노태우 전 대통령의 비자금이라고 주장하면서, 이 비자금 문제는 다시 주목받게 되었다고 장성민 전 의원은 회고했다. 그리고 이현우 전 청와대 경호실장이 "우일양행 돈은 노 대통령 재임기간 중 사용하고 남은 돈이고 청와대 전 경리과장 이태진이 관리해왔다"고 검찰에 고백했고 노태우 전 대통령도 "집권기간 중 기업체들로부터 (통치자금으로) 5000억원을 받아 사용했고 이 중 1700억원가량이 남았다"는 대국민 사과문을 발표했다고 장성민은 회고했다. 전두환과 노태우는 통치자금은 이미 드러났고, 김영삼과 김대중과 노무현의 통치자금은 아직 드러나지 않았다.
박계동 의원이 폭로한 날 승용차 안에서 DJ에게 장성민 의원은 "총재님, 박 의원 뉴스를 들으셨습니까"라고 묻자 "알고 있어. 그런데 사실이 아닐 거야… 좀 더 지켜 보자고" 하면서 왠지 조심스러운 반응을 보였다고 한다. 장성민 전 의원은 "검찰은 23일 DJ 비서 출신인 박광태 의원에 대한 수사에 착수했다. DJ는 아마 검찰이 자신을 겨냥한다는 걸 알았을 것이다. 하지만 말을 안 해주니 측근들이 알 도리가 없었다. 박지원 대변인은 '우린 한 푼도 안 받았다'고 발표까지 했다"며 비자금에 대한 김대중의 비밀스런 처신을 증언했다. 김영삼과 김대중은 자신들이 평생 증오하던 노태우로부터 돈을 수천억에서 수십억까지 받아쓴 추악한 민주팔이들이었다. 노태우로부터 정치자금을 받아쓰고 군사쿠데타 주역이라고 비난하는 김대중과 김영삼은 이성과 양심이 분열된 비정상인들이다.
정치권의 비자금 문제가 불거질 상황에서, 1995년 10월 24일 5박6일 일정으로 아태학술회의 참석차 중국으로 떠난 김대중은 27일 중국 국빈관에서 긴급 기자회견을 열어 "노태우 전 대통령으로부터 20억원을 받았다"는 사실을 임채정 의원을 통해서 발표하게 된다. "선거운동에 대한 격려와 위로 차원이었고 대가는 없었다"고 김대중은 변명했고, 기자들의 질문에 김대중은 "노 전 대통령이 당시 모 의원을 통해 민자당 김영삼 후보에게 수천억원을 줬다는 제보가 있다. 이 점에 대해서도 밝혀야 한다"며 김영삼을 물고 늘어지는 물귀신작전을 펴면서 역공했고, 그런 발표를 왜 김대중이 중국에서 하느냐는 불만이 터져 나왔다고 장성민은 회고했다. 가족이나 측근도 모르게 만든 김대중은 이중삼중 기만술에 장성민은 좀 무딘 것 같다.
그해(1995년) 몇 달 전 신동아(8월호)와의 인터뷰에서 "노 전 대통령의 정치자금을 받았느냐"는 질문에 "지금은 말하지 않겠다. 노씨 측으로부터 무슨 얘기가 나오면 그때 얘기하겠다"고 대답한 김대중은 10월 26일 김윤환 대표의 말(조만간 세상이 깜짝 놀랄 일이 터진다. DJ도 자유롭지 못하다)을 듣고서는 "노태우 측으로부터 20억원을 받았다"고 털어놓은 것이다. 당시 신한국당 강삼재 사무총장은 기자들에게 "DJ는 20억원만 받은 게 아니다. 플러스 알파가 있다"고 공공연히 주장했다고 회고한 장성민은 "당시 DJ도 YS가 노 전 대통령으로부터 3000억원을 받았다는 정보를 입수한 상태였다"고 증언했다. 김영삼과 김대중은 노태우의 자금지원을 받은 민주팔이들이었다. 그런 이중성이 김대중에게 돈을 김정일에게 상납하게 만든 심리적 변수가 아닐까?
장성민은 "11월 12일 DJ는 서교동 성당에 가서 김종국 신부에게 고해성사를 했다. '20억원 외에는 더 받은 게 없다'는 내용이었다. 집으로 돌아와 이희호 여사와 아들 며느리들, 그리고 손자·손녀들까지 다 불러 모았다. 식솔들 앞에서 이렇게 말했다. '부끄러운 아버지가 아니니 확신을 가져라. 나에게 굉장한 어려움이 있겠지만 아버지를 믿고 흔들리지 마라. DJ는 죽든 살든 둘 중 하나라는 생각을 한 것 같다"며 "11월 13일 당무회의에서 “전면전이 시작됐다. 이젠 이기느냐 파멸하느냐가 전부다... 이 불의한 정권과 적극 투쟁하자"고 독촉했다고 한다. 정치자금을 고해성사하는 김대중의 모습이 추해보인다. 12월 3일 한겨울에 영등포 보라매공원에서 장외집회까지 강행한 김대중은 자신의 도덕적 부정을 장회투쟁으로 가린 군중미혹자이다.
장성민 전 의원의 김대중이 노태우로부터 받은 비자금에 대한 회고 기사에 대해 한 네티즌(anjfqk)은 "슨상의 거짓말에 속아서 종삘(김종필) 씨도 뒷통수를 맞았었지!! 슨상이 대선에 출마할 때 종삘씨와 합작하면서 대선 승리 후에 대통령 책임제에서 내각책임제로 바꾸겠다는 슨상의 약속만 믿고 합작을 했었지. 대선 승리 후에 아무리 기다려도 슨상은 약속을 지키지 않았지!! 뒤늦게 사기를 당한줄 알게 되었지만, 일은 이미 벌어지고 말았는데... 내각책임제로 바꾸겠다는 약속이 없었다면 종삘씨는 절대로 합작하지 않았지!!"라며 김종필을 속인 김대중의 탁월한 뒷통수 치기를 지적했다. 천부적 군중선동꾼에 냉혹한 마키아벨리안으로 분류되는 김대중에게는 자신의 부정과 반역에 대한 양심의 가책을 찾아볼 수 없다.
그리고 다른 네티즌(TruTice)은 "내가 생각하는 저 김대중이라는 자의 가장 큰 특징은 `믿을 수 없는 자`라는 것이다. 자신의 목적을 위해서라면 신을 속이고도 남을 자라고 나는 본다. 오죽하면 YS가 `숨쉬는 것 빼곤 다 거짓말인 자`라고까지 했겠는가. 국민 몰래 北개정일놈한테 찔러준 돈이 1조원에 가깝고, 그 아들 3형제가 해처먹은 돈이 수사 결과 발표된 것만도 수백억원에 이르니, 김대중과 그 일당이 도둑질해 먹은 나랏돈이 어느 정도일지 충분히 미루어 짐작할 수 있는 일이다"라고 주장했고, 다른 네티즌(batpower)은 "정말 거짓말의 달인답다. 어떻게 거짓말을 해도 하나님한테까지 거짓말을 할까? 하긴 거짓말이 생활화가 되어있으니까 자신이 거짓말을 하는지 진실을 말하는지 그것조차 잊어버렸을 거다"라고 힐난했다.
김영삼과 김대중이 전두환과 노태우를 역사적으로 심판할 때에, 자신들도 심판했어야 했다. 전두환의 통치자금은 김영삼과 김대중에게도 흘러들어갔을 가능성이 높다. 전두환 전 대통령의 변호사는 "전두환 전 대통령도 김대중에게 돈을 줬는냐?"는 필자의 질문에 부정하는 대답을 하지 않았다. 노태우로부터 돈을 받은 김영삼과 김대중은 정치자금의 측면에서 전두환과 노태우를 심판할 도덕적 기반을 상실했다. 하지만 김영삼과 김대중은 낮에 투쟁하고 밤에 야합하는 이중적인 민주팔이들이었기 때문에, 노태우로부터 정치자금을 받고는 노태우의 뒷통수를 때린 것이다. 자신들의 통치자금은 로맨스고, 전두환과 노태우의 통치자금은 불륜이라고 믿는 이중인격자가 김대중과 김영삼이 아닌가? [조영환 편집인: http://allinkorea.net/]
기사입력: 2011/06/05 [11:18] 최종편집: ⓒ 올인코리아
출처 올인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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