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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일은 노망들어 판단력을 상실한 사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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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창인 박사 (편집인)
북괴가 이명박 정부의 대북 비밀 접촉을 공개하면서 한국 언론에서 이런저런 평가를 하고 있다. 사람들은 김정일이 어떤 목적을 가지고 합목적적으로 행동한 것처럼 그의 행동을 논리적으로 그리고 합리적으로 해석하려고 노력하고 있다. 그러나 이 가정은 틀렸다. 김정일은 노망이 들어 정상적인 판단력을 잃은 사람이다.
이명박 정부가 들어서면서 벌어진 일련의 사태를 보면, 김정일의 행동이 일관성이 없다는 것을 알 수 있다. 한국의 지원을 원하면서도 군사적 공격을 가하는가 하면 불필요하게 중국을 일년에 3번이나 찾아가기도 하였다. 무엇보다도 비밀접촉에 대해 세밀한 부분까지 공개하는 등 정상적인 판단력을 가진 사람이 할 일이라고 보기 어려운 행동을 하고 있다. 왜 그럴까? 김정일의 뇌에 이상이 생긴 것이다. 그는 심한 조울증을 앓든, 아니면 치매증상이 있어 의사결정이 그 당시의 기분에 따라 결정되어 전후 맥락에서 벗어나고 극과 극을 오가는 현상을 보이고 있다.
이명박 정부나 대한민국의 그 어느 정부나 대통령도 따라서 이제 김정일과 무슨 합리적 합의를 하고 그것이 제대로 실행될 것으로 믿어서는 안 된다. 그는 정신병자로 취급하고 그에 맞게 대응해야 한다. 감정의 변화의 폭이 큰 만큼 때에 따라서는 전면전까지 각오하고 대비책을 세워두어야 한다. 미친 한 사람의 명령으로 북괴군이 전면 전쟁에 나설 수도 있기 때문이다.
이럴 때는 김정일의 행동을 통제할 수 있는 대안이나 다른 방안을 모색해 두어야 한다. 김정일의 측근 중 아직 합리적 사고를 잃지 않은 사람과 긴밀히 협력하여 김정일의 돌출행동을 통제하거나 그로 인한 재앙을 사전에 방지할 수 있도록 준비해야 한다. 정신이 온전하지 않은 사람을 상대로 중요한 일을 협의하고 약속하는 것은 무의미하다. 정부는 이 점을 염두에 두고 다각적인 대응책을 마련해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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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자유통일포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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