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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넷타임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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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이스트 학생들의 MBC에 대한 평가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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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를 '좌비씨'라고 부르는 학생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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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영환 편집인
민주화를 위한 교수협의회(민교협)과 언론노조 등 좌익집단이 이번에 카이스트 학생들의 연쇄자살을 두고 좌익성향의 학사운영을 강요하는 선동질을 방송을 통해 해댔다. 하지만 현명한 카이스트 학생들과 교수들이 이에 속지 않고, 서남표식 개혁을 근본적으로 지지하고, 부수적인 개혁의 강도와 속도를 조절해야 한다는 방향으로 자살사태가 수습되고 있다. 학생의 자살이 안타깝지만, 경쟁체제의 유지에 카이스트 구성원들이 대체로 동의하는 것 같다. 이런 와중에 MBC가 카이스트 학생들의 상태를 보도하면서 딸기축제에 햇볕 때문에 찡그린 학생의 얼굴을 내보내면서 마치 학교(카이스트)에 학생들의 불평이 가득한 듯한 이미지를 확산시키려고 했던 것 같다.
이에 MBC의 보도에 불만스러운 얼굴이 나온 카이스트의 당사자 학생이 페이스북에 불평의 글을 올렸고, 동료 학생들이 이에 동조했다. 그 학생은 "게다가 저날 그냥 노는 분위기에다가 햇빛 때문에 눈 못 뜨는 건데 고통스럽긴 개뿔 쓰레기 같은 놈들. 찍어갈 때부터 뭔가 쎄했다. 거지 같은 새키들"이라며 격분했고, 다른 카이스트 동료 학생들도 "어이가 없다 정말" 혹은 "뉴스 내용 좀 짜증나네"라며 이에 동조했다. 불평하기 위해서 딸기축제를 하지 않았는데, MBC는 이를 왜곡했다는 것이다. 흥미로운 것은 한 학생이 MBC를 "명불허전 민주방송 좌비씨"라고 비판했다. "소문에 듣던 바처럼 민주방송 좌익 MBC였다'는 의미의 비판을 카이스트 학생이 MBC에 가한 것으로 해석된다.
얼마 전에 게임 중독의 심각성을 보도하면서 PC방의 전선을 뺀 뒤에 분노하는 학생(사용자)들을 찍어서 보도하여 문제가 된 적이 있던 MBC가 카이스트 학생들의 불만상태를 보도하면서 이미 10년째 계속되어온 딸기축제에 참석한 학생이 햇볕 때문에 찡그린 얼굴을 마치 불평 때문인 것처럼 보도하여, 학생들로부터 비난받는 것은 방송 편집자의 의도가 너무 보도에 스며든 폐해일 것이다. '우등생 스트레스'에 시달리는 카이스트 학생들도 자살에 책임이 없지 않다는 논조의 MBC 보도는 전반적으로 큰 문제가 없었지만, 그래도 딸기축제를 하면서 햇볕 때문에 찡그린 학생의 얼굴을 마치 학교생활의 불평 때문인 것처럼 보도에 삽입한 것은 문제가 있어 보였다.
이번 연쇄자살 소동에서 카이스트 학생들과 교수들은 외부(민교협과 좌익언론과 좌익노조)의 집요한 경쟁포기 선동에도 불구하고 서남표식 경쟁체제 개혁에 손을 들어주면서, 어린 학생들의 성숙함을 국민들에게 과시한 적이 있다. 요즘 젊은 학생들은 MBC의 좌경화와 전라도의 좌경화에 어느 정도 각성된 것 같다. 디시인사이드에 네티즌들 사이에는 김정일이 '돼지'라고 불리고, 전라도가 '7시방향의 (북한) 멀티기지'로 불린다고 한다. 이런 유행어는 민주당과 MBC의 좌경화를 젊은이들이 알고 있다는 증거다. 40-30대에서 이념적 편향성에 문제가 많지만, 젊은층에서는 북한과 좌익에 대해 정확한 평가가 내려지고 있는 것 같다. 즉 종북좌익세력에 대한 부정적 평가가 확산되고 있다.
MBC를 "명불허전 민주방송 좌비씨"라고 말한 카이스트 학생의 촌평에서 오늘날 젊은이들의 각성된 정치의식을 느낄 수 있다. 학생들에게 경쟁을 없애는 행복을 주겠다는 사탕발림식 선동을 하는 민교협이나 전교조의 현실세계를 망각한 몽상에 절은 세대가 쉽게 휩쓸리지 않는 것 같다. 지난 10년 동안(김대중-노무현 좌익정권 치하에서)에 대학의 등록금이 약 3배가 되었다는 사실 하나만으로도 좌익교육자들이 얼마나 반서민적인지를 학생들도 깨달을 것이다. 자신들이 10년 동안에 정권을 잡고서 서민을 위해 뭘 했는지, 아직도 서민을 위해 무상복지를 선전하는 좌익세력의 위선을 현명한 학생들은 깨닫는 것이다. [조영환 편집인: http://allinkorea.net/]
출처 올인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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