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인터넷타임즈
> 칼럼/기획/연재
|
|
|
명진의 행적에서 불교계의 타락을 본다
|
불교계의 권력다툼을 공안기관 때리기에 활용
|
조영환 편집인
작년 11월9일 봉은사를 떠나 경북 문경의 봉암사에서 동안거에 들어갔던 좌익승려 명진(전 봉은사 주지)이 3월 6일 자신의 짐을 모두 정리해 봉은사를 떠났다고, 조계종 총무원과 봉은사를 인용해서, 연합뉴스가 전했다. 명진은 봉은사에 남기를 희망해 왔으나 이달 초 봉은사 주지인 진화 스님의 요청에 따라 봉은사를 떠났다고 연합뉴스가 전했다. 동안거가 해제되면 명진 스님이 짐을 정리한다는 이전의 의견이 구현된 것으로 볼 수 있다. 조계종 내에서 벌어지는 정치승려들 간의 추악한 권력투쟁과 불교계의 심각한 좌경화가 명진 스님의 언행에서 잘 상징되고 체현되는 것으로 세속인의 눈에 비친다. 정치판의 이전투구보다 더 추한 권력싸움을 하는 지저분한 정치승려라는 생각을 어떤 속세인에게 들지 않겠는가.
명진 스님은 이날 마지막 법문에서 "원세훈 국정원장이 지난 2월 2일 봉은사를 방문해 리영희 교수의 49재에서 내가 한 발언에 대해 항의를 한 것으로 알고 있다. 국정원장 얘기에 봉은사가 압박을 안 받았겠냐"고 주장했다고 한다. 봉은사 관계자는 "원세훈 원장이 방문한 공식 기록은 확인되지 않고 있다. 명진 스님이 떠나게 된 경위를 언급하는 건 적절치 않다"는 입장을 밝혔다고 연합뉴스가 전했다. 요즘 '인도네시아 특사단 숙소 잠입 의혹'을 두고 좌익세력이 총력으로 국정원 때리기에 나선 가운데, 명진의 '국정원 물고 늘어지기'도 그 국정원 때리기의 연장선상에 있는 게 아니냐는 의심이 생긴다. 왜 좌익정치투사보다 더 줄기차게 명진은 정부여당과 공안기관에 적대적일까?
남한의 골수 종북좌익분자 리영희를 정신적 스승으로 섬긴다는 명진 스님은 지난 1월22일 봉은사에서 열린 리영희의 49재에서 정부를 강하게 비판했다. 마치 강철같은 좌익혁명투사처럼, 줄기차게 좌편향적 언행을 해온 명진의 이번 국정원장 물고 늘어지기는 지난해 안상수 한나라당 대표 물고 늘어지기를 연상시킨다. 어떤 좌익야당의 정치투사보다 명진은 더 치열한 정치투사로 보인다. 이런 명진 스님은 조만간 봉은사에서 했던 법문 모음집을 내어 출판기념회를 열 예정이라고 연합뉴스는 전했다. 명진의 별로 아름답지도 못한 언행을 상세하게 생중계하는 연합뉴스의 보도성향도 참 해괴하다. 명진과 같은 요상한 정치승려의 세상 어지럽히는 말들을 일일이 생중계할 정도로 그렇게 연합뉴스는 할 일이 없나?
불교는 연기설을 믿는다. 그것은 종교가 인간사에 요구하는 좋은 과학이다. 김대중-노무현과 같은 이중인격자의 힘으로 조계종을 장악했던 자들이 호국불교를 어떻게 망가뜨릴지에 대해서는 불교계의 승려들이 먼저 인과응보의 법칙에 따라 그 결과를 과학적으로 예상해야 할 것이다. 불교계의 좌경화와 정치화의 마지막 업보가 바로 명진과 같이 세속인보다 더 망가진 승려가 대한민국의 가장 부자절을 차지한 것일 게다. 조계종이 명진과 같은 망가진 승려를 봉은사에서 밀어낸 것은 약간의 긍정적 신호다. 하지만 아직도 조계종이 회생하려면 많이 참회해야 한다. 조계종이 호국의 요람이 아니라 망국의 아지트가 되었다는 속세의 아우성을 승려들을 들어야 한다.
명진은 지저분한 정치승려도 세속인의 눈에 비친다. 참 정치와 권력에 찌든 모습을 명진이 줄기차게 보여줬다. 김정일에 의해 망가진 북한의 생명과 인권에 찍소리 한번 하지 못하는 물량한 정치의식을 가진 승려들이 조계종의 중심을 차지해서, 한국불교를 망가뜨리지 않는지 깊이 참회할 필요가 있을 것이다. 참으로 깨인 세상에 아직도 미몽한 승려들이 기생하지 않는지, 한국불교의 지도승들은 깊이 깊이 고민해야 할 것이다. 특히 조계종의 핵심부에 정치승들은 무지와 부덕의 화신들 같다. 승려들 간의 권력다툼을 공안기관 때리기로 둔갑시키는 듯한 명진의 추태에 매우 부정적인 아래의 중앙일보 네티즌들의 여론이 '깨인 세상에 덜 깨인 승려의 대립적 성속(聖俗)구도'를 확인해준다. [조영환 편집인: http://allinkorea.net/]
clamp226 2011-03-06 23:03:35
추천 5 반대 3 신고
소인배 같은 인간 어찌 그리 박 개눈깔 하고 똑 같냐?옛날 종교는 호국 종교 였는데 지금 종교는 자본주의화 되어 수도 보다도 사리사욕에 젖어 있군.답글 달기
edsohn 2011-03-06 22:55:35
추천 8 반대 3 신고
친북과 좌익으로 이념무장한 스님의 염불로 이나라 불교는 이미 악의 구렁텅이로 빠져버렸지요. 그냥 예전의 그 모습대로 강남 룸살롱에 가서 이쁜 아가씨하고 양주나 마시면서 성불하시길! 2차는 삼가하심이...나무관세음보살!답글 달기
bigbigbig 2011-03-06 22:38:00
추천 12 반대 2 신고
종북좌파쓰레기 땡중넘이 끝까지 정부를 물고늘어져 물귀신작전하려드는데, 이 땡중넘아, 정부가 그케 만만하니? 니넘한테 스님이란 표현이 어울린다고 생각하니? 에이 재수없다. 얘들아 소금뿌려라답글 달기
surething43 2011-03-06 22:04:07
추천 14 반대 4 신고
아따 그 시님 정 시끄럽구믄. 봉암사 결사 상기하며 앞으로 십년만 토굴정진 권유한다.답글 달기
TruTice 2011-03-06 20:39:33
추천 35 반대 5 신고
저 인간한테는 정부 비판하는 게 법문이구먼. 나원 참... 스님 때려치우고 정치를 해라. 아니면 북한으로 가버리든가.답글 달기
alswnwndml 2011-03-06 20:38:15
추천 9 반대 35 신고
온갖 정치적 압력과 협잡끝에 드디어 명진 스님을 봉은사에서 쫒아내었다고 환호성을 지르는 것 같은 말투구나.고통받는 대중을 측은히 여기고 사회적 정의가 무너지는 현실을 개탄했다고 종교인을 팝박하다니 이게 민주국가인가.헌법상 인정된 종교적 자유마저 인정치 않고 난리치는 개독들이나 어떻게 좀 말려라.답글 달기
sndkkh 2011-03-06 20:33:36
추천 35 반대 4 신고
모든이를 포용하라는 부처님 말씀 아닌가? 왼쪽에 붙어서 설치는게 뭔 스님-_-... 출판? 이젠 재물까지 탐하는거? 이분 혹시 전라도출신 아닌가? 왜 경상도 절에 갔지? 샤킹?답글 달기
pinehill2008 2011-03-06 20:24:54
추천 44 반대 4 신고
도를 닦는 스님이 참으로 말이 많다. 언제 성불하려는가? 십년공부 도로아미타불이란 말이 이럴 때 쓰는거구만.답글 달기
기사입력: 2011/03/07 [00:52] 최종편집: ⓒ 올인코리아
출처 올인코리아
|
|
|
|
|
|
|
|
|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