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인터넷타임즈
> 칼럼/기획/연재
|
|
|
박근혜는 '安保가 福祉의 核'임을 알까?
|
굳건한 안보가 미래의 번영과 생존을 보장한다!
|
조영환 편집인/김민상 논설가
왜 우리는 배우는가? 그것은 우리의 생명과 재산을 안전하게 지키고 증가(연장)시키기 위해서일 것이다. 만약 우리가 배운 지식이 우리를 포함한 인류의 생명과 재산에 해코지가 된다면, 그런 지식은 반인간적인 것이 된다. 인류가 지난 세기에 정치적 광풍처럼 겪은 공산주의는 바로 개인의 생명과 재산을 지키거나 증대시키지 못했기 때문에, 인류로부터 폐기처분되었다. 공산주의와 같은 좌익이념은 인간의 생명과 권익을 증가시키는 데에 결정적인 결함이 있어서, 오늘날 공산주의를 추구하는 국가는 사라졌다. 중공과 같은 나라도 껍데기 공산당이 통치하지만, 중공 지도층은 가장 자본주의적이다. 공산주의는 골수 공산주의자부터 배반이 시작되는 위선의 정치사술이다. 남한사회에 퍼진 좌경적 지식은 망국에만 유익하지 선진화에는 장애물이다.
그런데 이 공산주의와 같은 사기와 폭력 사술(詐術)을 붙들고 있는 나라가 있으니, 그것은 바로 북한이다. 이 북한의 공산독재체제를 지탱시키기 위해 혼신의 힘을 바쳐 광분하는 부역집단이 있으니, 그것이 바로 남한의 종북좌익세력이다. 북한의 근간이념이 공산주의가 아니라고 주장하는 사이비 보수주의자들이 있는데, 북한은 사유재산을 박탈하여 개인의 생명과 권익을 통제하는 공산주의체제이다. 북한의 인간숭배사상은 종교적 기준으로 매도될 일지지만, 북한의 사유재산 박탈은 공산주의로만 설명될 수 있다. 개인숭배사상이 개인의 사유재산을 갈취하는 핵심적 원인은 아니고, 공산주의가 개인의 생명과 재산을 빼앗는 사술이다.
공산주의에 친화적인 정치꾼들만이 개인의 사유재산을 공공적 소유물로 상상한다. 무상복지타령은 공산주의에 친화적인 정치꾼들의 군중 미혹술이다. 개인의 재산이나 세금을 공돈으로 생각해서, 부유세니 무상복지니 하면서, 이 세상의 부를 멋대로 사용할 수 있다고 착각하는 좌익정치꾼들의 근성은 바로 공산주의에 친화적이다. 빨갱이들이 남의 돈을 무서워할 줄 모르고, 가난한 자들에게 국가의 세원을 멋대로 쏟아부을 수 있다고 상상하고 언동한다. 무상복지라는 말 자체가 빨갱이들만이 할 수 있는 거짓말이다. 이 세상에 무상은 없다. 오늘의 무상은 내일이면 빚이 된다. 오늘 국민들의 피를 빨고, 내일 후손들의 피를 담보도 빚을 내서 낭비하는 것이 무상복지다.
요즘 복지를 정치적 화두로 삼아서, 대한민국에 들이닥친 안보위기에 물타기 하는 정치꾼들이 있는데, 그 근성은 바로 좌익이념이다. 그 복지팔이 정치꾼들 중에 대표적인 정치꾼이 바로 박근혜다. 천안함과 연평도에 대한 북괴의 군사적 도발에 극에 달했을 작년 말에, 박근혜는 갑자기 대선후보가 되어 마치 선거를 치루는 듯이, 복지를 정치적 화두로 꺼냈다. 아작 자신이 속한 한나라당 정권이 있는데, 무슨 복지정책을 자신이 따로 떠벌인단 말인가? 의도했든 의도하지 않았든, 박근혜의 복지타령은 종북좌익세력의 무상복지타령에 장단을 맞추어준 꼴이 되었고, 결국 정치판에는 안보 대신에 복지가 화두로 등장했다. 한국의 국민과 영토가 침공받았는데, 복지를 떠벌인 무개념의 권력탐욕가가 바로 박근혜로 보인다.
그런데 박근혜의 복지팔이는 그의 정치적 한계를 많이 노출시켰다. 가장 먼저 신의 없는 정치권력 중독자의 무지가 표출된 것이다. 이명박 정부가 남북한 종북좌익세력을 상대로 힘겨운 싸움을 하고 있는 와중에, 좌익세력이 가장 반기는 복지타령을 정치적 화두로 부각되게 만들어준 박근혜는 자신이 속한 정부와 여당에 매우 싸가지(신의) 없는 짓을 해댄 것이다. 안보의식이 강화되어야 할 판에 복지싸움을 선도하는 박근혜는, 대한민국의 국가안보에 해로울 뿐만 아니라, 이명박 정부와 여당에도 매우 신의 없는 정치적 배반자와 같은 추태를 국민들에게 연출한 것이다. 박근혜의 복지타령은 그의 '신의 없음'에 이어 '화합 못함'과 '무지함'도 상징하는 것 같다.
박근혜의 복지타령은 참 싸가지가 없는 그의 본색을 확인시켰다. 과거에 이회창 대선후보가 물러나는 김영삼 대통령과 거리를 두고 비판하여 국민적 인기를 얻으려고 했던 것처럼, 박근혜도 이명박 대통령과 거리를 둬서 인기를 얻으려고 하는 것 같다. 박근혜는 광우난동사태, 세종시 건설, 4대강 정비사업, 과학벨트 문제 등에서 이명박과 대립각을 세우면서 그의 '신의 없음'을 만방에 과시했다. 범보수진영에서 박근혜의 인기가 추락한 것도 자신이 속한 집권세력에 박근혜가 너무도 야비했기 때문에 생기는 업보다. 이회창 후보가 김영삼 대통령의 도움을 받지 못해 대선에서 패배한 뒤에 아직도 구천에 원혼이 되어 헤매는 것은 그의 싸가지 없음 때문이다. 이명박에게 야비한 짓을 하는 박근혜도 이회창처럼 실패자가 될 것 같다.
그리고 박근혜의 복지타령은 그의 무지를 증거한다. 박근혜는 복지의 근원이 안보라는 기초상식이 모자란다. 인권과 복지의 핵심은 개인의 생명과 재산 보호다. 국가안보는 복지 중에도 최고 복지다. 전란 중에 무슨 복지가 있나? 그래서 국가안보에 위기가 닥치면, 정치인의 화두는 안보에 올인해야 정상이다. 이승만과 박정희는 바로 복지의 핵심을 '자유민주주의체제의 수호'로 보고 국정운영을 전개한 대통령들이다. 지금은 6.25전쟁 직전과 같은 위기상황인데, 박근혜는 국가안보와 사회치안을 남의 일로 여기면서, 군중들의 공짜심리에 촛점을 맞춰서 종북좌익세력처럼 복지타령을 해대고 있다. 지금 국민들이 가장 간절하게 바라는 복지는 국민들이 북괴의 군사적 도발로 살상되지 않는 것인데, 박근혜는 세금을 풀어서 인기영합하려고 한다.
작년에 신의와 화합을 서울의 재경향우회와 대구 신년교례회에서 강조한 뒤에, 박근혜는 세종시 문제를 놓고 철저하게 분란과 배반의 모습을 집권세력에게 보여줬다. 박근혜에게 화합은 여당분열이고, 신의는 좌익과의 약속지키기였다. 박근혜는 이회창 총재 밑에서나 이명박 대통령 밑에서 화합하는 정치인이 아니라, 적을 이롭게 하고 동지를 해롭게 하는 불화와 갈등의 주범이었다. 사리사욕에 집착하는 박근혜는 김정일, 김대중, 노무현에게 가장 유익한 보수진영의 정치인이 아니었나 생각된다. 박근혜가 가는 곳에 애국우익진영은 분열과 갈등이 생길 것이다. 박근혜는 종북좌익세력을 대결하고 타도하는 데에 몰두하지 않고, 요즘도 이명박 정부를 비판하고 파괴하는 데에 관심과 언행을 집중시킨다.
박근혜의 복지타령에는 국민의 생명과 권익을 보호하는 가장 기초적 복지와 인권이 잘 보이지 않는다. 국가안보와 사회치안을 국민복지의 핵심으로 보지 못하는 무지 때문에 박근혜는 용산방화참사 사건 당시에도 폭력배 대신에 경찰을 비난하는 해괴한 모습을 보였다. 광우난동사태 당시에 정권타도에 나선 반란자들을 대신에 오히려 반란당한 이명박 대통령을 비판한 박근혜에게 어떤 지식과 신의와 애국과 진실을 찾을 수 있는가? 박근혜 추종자들은 이런 질문에 진지하게 대답해야 할 것이다. 박근혜가 진실로 대한민국의 자유민주주의를 지킬 최소한의 이성과 양심을 가진 정치인인지 모르겠다. 개념이 없고, 무능하고, 심지어 좌경적인 박근혜의 모습을 구경한다. 안보위기에 복지타령을 하는 그 박근혜에게서... [조영환 편집인: http://allinkorea.net/]
출처 올인코리아
|
|
|
|
|
|
|
|
|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