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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영길은 기업인들을 착취자들로 보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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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금을 내는 기업가를 경시하는 망할 행정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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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영환 편집인
종종 종북좌익적 망언으로 보수애국진영으로부터 비난을 받아온 송영길 인천시장이 기업인들에 대한 배려가 없어서, 기업가들이 신년인사회에서 식사도 하지 않고 떠나버렸다고 조선닷컴이 1월 5일 전했다. 1월 4일 오전 11시 인천 연수구 동춘동 라마다호텔 컨벤션홀에서 인천상공회의소가 마련한 2011년도 신년인사회가 열렸는데, 송영길 인천시장, 김광식 상공회의소 회장, 김기신 시의회 의장, 지역 국회의원 10여명, 상공회의소 회원기업 대표 등 450여명이 참석했는데, 송영길 시장의 신년인사에서 기업인들에 대한 배려나 격려의 말 한마디가 없어서 기업인들이 식사를 하지 않고 자리를 떴다고 한다. 이는 북괴에 대한 배려는 넘치는 송영길 시장의 반기업적 정치의식을 증거하는 한 해프닝으로 기록될 듯하다. 남의 기부을 자신의 것처럼 생색내는 송영길 다운 의식이 표출됐다.
송영길 인천시장은 "연평도 포격으로 고생하신 조윤길 옹진군수님, 구제역으로 애쓰시고 계신 안덕수 강화군수님, 불법어선 단속에 힘 기울여주는 모강인 해경청장님께 박수 부탁드린다. 인천 280만 시민은 어떤 시련도 극복할 것이다. 검단신도시 중앙대 이전을 마무리하고, 초등학생 무상급식을 실시하는 등 지속적으로 교육과 복지에 투자하겠다. 인천 유나이티드를 서울·경기에 맞서는 축구단으로 발전시키겠으며 무엇보다 남북관계가 풀리도록 애쓰겠다"는 취지의 인사를 했다고 한다. 역시 좌익진영이 공통적으로 주장하는 무상급식과 남북화해를 들먹인 것 같다. 기업인들이 세금을 많이 내지 않으면 무슨 돈으로 무상급식을 하고, 인천시장이 국정운영을 책임지는 정치인도 아닌데 어떻게 남북관계를 푼단 말인가? 참으로 무책임하고 시건방진 송영길 시장이 아닌가?
그러면서 송 시장은 올해 인천시의 시정(市政) 구상을 밝혔다. 그러나 꽁꽁 얼어붙은 부동산 경기 때문에 하루하루 마음 졸이는 건설업체들을 독려하거나, 자금난에 허덕이는 중소기업 지원 대책을 마련하겠다는 등 기업인을 위한 내용은 없었으며, 오히려 "방만하기만 했던 사업협약(MOU) 체결 건을 먼저 정리하겠다"며 시의 사업을 축소하겠다는 의지를 내비쳤다고 조선닷컴은 전했다. 이에 참석한 기업인들끼리 수근대는 소리가 들려왔으며, 남동공단의 한 금속업체 대표는 "기업인 입장에서는 안상수 전 시장이 너무 많은 사업을 벌리긴 했지만 통이 크고 추진력이 있어 잘 어울렸는데 송 시장은 기업인들과 어떻게 어울릴지…"라며 쓴웃음을 지었다고 조선닷컴은 전했다. 세금을 내는 기업가들을 홀대하는 송영길에 정상적 행정가일까?
인천경영자총협회 관계자는 "송 시장이 연평도 포격 등으로 지난해 너무 바빴기 때문에 기업인들이 만날 기회가 없었다. 중소기업 운영하시는 분들의 불만이 적지 않은데 3~4월쯤 되면 이야기해볼 시간을 내주지 않겠느냐"고 말했고, 상공회의소의 한 관계자는 "'경제 살리기'가 최우선인 안 전 시장은 신년회 때마다 '기업인 힘내라'는 한마디는 꼭 했었다. '기업인들 사이에 안 전 시장에 비해 송 시장이 기업인에 대한 예우가 다르다'는 서운함이 많다"는 말을 했다고 조선닷텀이 전했다. 좌익성향의 송영길은 기업가를 착취자로 보고 기업을 적대세력으로 보는 시대착오적 계급투쟁의식에 빠져 있는 게 아닐까? '기업이 없으면 복지를 위한 예산이 어디에서 나올까?'에 대한 최소한의 질문도 송영길은 던지지 못할까? 자신은 세금을 쓰는 '을'인데 어떻게 세금을 내는 '갑'을 저렇게 무시할까?
기업인들은 "송 시장 취임 이후 사업이 축소되거나 더 안 풀리고 있다"고 입을 모았다고 한다. 다른 건설업체들과 함께 송도에 아파트를 짓고 있다는 한 건설사 대표는 "내년 3월부터 분양에 들어가야 하는데 아직까지 시장의 움직임은 전혀 없다. 시와 도시개발공사 부채가 너무 많은 나머지 은행에서 대출도 해주지 않는데 송 시장은 '경제자유구역을 축소하겠다'고만 하니…"라며 불평을 표출했고, 계양구에서 환경업체를 운영하는 한 대표도 "지난해 9월 폭우로 계양구 일대 150개 업체가 침수 피해를 당해 자금난을 겪고 있다. 중소기업들이 대출 혜택을 받을 수 있는 기금을 시에서 조성했으면 좋겠는데 아직 소식이 없다"고 말했다고 조선닷컴은 전했다. 인천시장의 반기업정서는 아주 고질적이라는 인상을 국민들에게 준다.
결국 인천 상공회의소 관계자는 "업체 대표 150여명이 점심식사를 하지 않고 자리를 떴다"는 말을 했다고 한다. 송영길과는 밥도 먹기 싫다는 기업인들의 불만이 확인된 것 같다. 오늘날 기업인들이 최고의 복지활동가이고 영웅이라는 사실은 이미 로버트 벨라의 "좋은 사회(The Good Society)"에서 잘 설명됐다. 공산주의의 계급이론이 퇴출당하고 공동체주의가 사라지고 개인주의가 만연한 후기현대사회에서는 기업인들은 회사원들을 먹여살리는 진짜 영웅들인 것이다. 아직도 기업인을 착취자로 보는 정치인이나 행정가가 있다면, 그들은 시대착오적 수구꼴통인 것이다. 기업에 친화적이지 못한 송영길 인천시장은 후기현대사회에 맞지 않고 북한사회에서나 적합한 좌익정치꾼이 아닌가? 기업을 유치하려고 기업가들에게 아첨하는 세계의 행정가들이 송영길에게는 보이지 않는가?
송영길은 분수를 모르고 현실에 무지한 망할 행정가로 판단된다. 대통령이 남북한의 관계를 정리하는 게 제대로 된 자유민주국가일 것이다. 그런데 일개 인천시장이 남북관계 개선 운운한다는 것은 자신의 분수와 역할을 망각한 종북좌익분자의 과잉행동이 아닌가? 김정은의 등장에 맞추어서 북한에 퍼주자고 주장하거나 연평도 포격 당시에 포탄 맞은 술병을 보고 '폭탄주'라고 주절댄 송영길은 종북적 정치의식에 찌들어서, 대한민국의 1류국민들인 기업인들을 무시하는 것 같다. 그리고 하늘에서 돈이 쏟아지는 듯이 무상급식을 외치는 것도 무책임한 인기영합주의자의 중우정치에 불과해 보인다. 인천시민들에게 매달 봉급을 주면서 생계권을 지켜주는 기업가들을 경시하는 송영길 시장은 무례하고 무식해서 인천을 망가뜨릴 것 같다는 인상을 지울 수 없다.
김대중-노무현을 우상처럼 떠받드는 민주당의 정치인이나 행정가들은 대한민국을 북한사회처럼 만들 기운을 가지고 있다. 민주당 핵심인사들의 언동에는 거짓과 억지와 깽판이 스며있다. 좌익세력 특유의 기만과 교만과 패륜과 반역이 민주당 지도부의 핵심인사들이 쏟아내고 있다. 자신의 돈으로 경영하는 책임적 행정가라면, 누가 부자집 아이들에게까지 일괄적으로 공짜점심을 주겠다는 발상을 하겠는가? 대한민국의 국가와 국민을 자신의 것이 아니라고 생각하는 망국적 좌익선동꾼들이 부자집 아이들에게까지 무상급식을 하겠다는 정치쇼를 벌이는 것이다. '민주주의는 중우정치로 전락해서 나쁘다'는 플라톤의 예견이 인천시장의 망동에서 확인된다. 송영길에게서 중우정치꾼의 표본을 보면서, 그를 뽑은 인천시민들은 불행하다는 느낌을 가진다. [조영환 편집인: http://allinkorea.net/]
기사입력: 2011/01/05 [09:48] 최종편집: ⓒ 올인코리아
출처 올인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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