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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립을 가장한 언론의 깽판세력 편들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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좌익야당을 정상적 민주정당으로 보지 마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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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영환 편집인
"내년도 예산안이 8일 여야의 격렬한 몸싸움 끝에 국회를 통과했다. 전날 저녁부터 예산안 단독 처리를 추진한 한나라당은 이날 야당의 거센 반발에도 불구하고 예산결산특별위원회에서 예산안을 처리한 뒤 곧바로 본회의를 열어 통과시켰다. 이 과정에서 국회 곳곳에선 여야 의원과 보좌진 등이 뒤엉키는 육탄전이 벌어졌다...(예결특위 예산안 사실상 한나라당 단독 통과)
오후 4시경 한나라당 의원들이 의장석을 점거한 야당 의원들을 한 명씩 들어 의석으로 옮겼다. 이 과정에서 일부 여야 의원은 상대방에게 욕설을 내뱉고 발길질을 했으며, 민노당 이정희 대표는 울부짖다 쓰러져 국회 의료진에 의해 들것에 실려 나갔다.
오후 4시 반경 정 부의장은 국회 경위들의 경호를 받으며 의장석에 앉았다. 정 부의장은 20분간 야당 의원들을 향해 '진정하라'며 설득했으나, 야당 의원들은 의장석 앞에서 ‘예산안 날치기 반대’ 등의 문구가 적힌 플래카드를 들고 '내려오라'며 소리를 질렀다. 정 부의장은 오후 4시 41분 개의를 선언했고, 5분 뒤 예산안을 직권상정해 표결에 부쳤다.
예산안 처리 후 한나라당 김무성 원내대표는 '정기국회 회기 중 예산안을 처리한다는 원칙을 관철시켰다. 한미 자유무역협정(FTA) 비준동의안 처리도 반드시 관철시키겠다'고 말했다. 민주당 박지원 원내대표는 '오만한 정권 권력은 반드시 실패한다. 겸손하지 못하고 저런 짓만 골라서 하는데 국민이 용서하지 않을 것'이라고 경고했다" -동아닷컴-
이상의 보도는 동아닷컴이 전한 8일 내년도 예산안 통과를 놓고 국회 본회의장에서 벌어진 장면을 묘사한 것이다. 지난 3년 동안에 좌익깽판세력이 예산안을 놓고 국회에서 벌인 깽판극을 올해에는 단호하게 제압한 한나라당의 결단력과 추진력을 보여준 장면을 대한민국에서 가장 공정하고 애국적이라는 동아닷컴은 저렇게 묘사했다. 사실은 8일 국회 본회의장에서 벌어진 예산안 통과에 대해서는 한나라당에 더 우호적이고 좌익야당에 더 적대적인 시각으로 묘사되어야, 공정한 언론이라고 할 수 있다. 좌익야당을 정상적 민주정당으로 취급하는 것 자체가 종북좌익세력의 거짓과 폭력에 굴복한 불의하고 편파적인 언론이라는 비난을 자초할 수 있다. 물론 한국의 좌익매체들은 좌익세력의 정치선동수단일 뿐이다.
좌익야당의 비민주적이고 반국가적인 깽판에는 중립적 관점으로 묘사하고, 한나라당의 잘못에는 혹독한 비판적 관점으로 묘사하는 게 한국의 언론풍토이다. 대한민국의 언론계가 정상적인 민주의식, 윤리의식, 법치정신, 애국정신이 있다면, 박지원이나 강기정과 같은 자들이 어떻게 김무성과 김성회와 같은 상대로서 묘사될 수 있는가? 연평도 포격사건을 당하고도, 4대강 정비사업을 정치적 목적에 따라 악랄하게 반대하고 한미FTA를 마치 망국적 대미 굴복으로 규정하는 박지원과 손학규는 제정신을 잃은 망국노로 묘사해야 공정하고 진실한 언론이 아닌가? 수구적 좌익이념에 찌들어서 평생을 망상의 세계에서 헤맨 리영희를 한국의 지성이라고 찬양하는 언론은 거짓과 폭력의 노예들이 아닌가.
언론계와 학계에서는 그 알량한 도덕주의자들은 또 8일 국회에서 벌어진 여야 난투극에 대해 사이비 중립주의를 적용해서 "재연된 난장판 국회"라는 등의 제목을 붙여서 여당과 야당을 같이 싸잡아 비판할 것이다. 하지만, 이번 국회 예산안 통과에 사이비 중립주의와 양비론을 들이대면서, 여당과 야당을 싸잡아 비판하는 것은 사실상 좌익야당을 부당하게 편드는 불공정한 논조인 것이다. "강기정이 먼저 폭력을 가해서 김성회가 정당하게 응징했고, 박지원이 국회를 깽판장으로 만드는 것을 김무성이 단호하게 박지원의 깽판극을 제압했다"고 기술해야 공정하고 정직한 언론이 될 것이다. 박지원의 억지주장과 김무성의 준법의지는 동급이 아니다. 지금은 북괴를 두고 애국세력과 이적세력의 충돌이 한국사회에 일어난다.
북한의 김정일을 '국방위원장'이라고 또박또박 존대하는 골빈 한국언론의 기자들은 악과 선을 구별하지 못하고, 악당이 깽판을 치는 상황에서 경찰이 그것을 진압하면 경찰을 폭도로 모는 짓을 반복해왔다. 예를 들면, 2008년 좌익폭동세력이 연출한 광우난동사태 당시에 폭란군중을 진압한 경찰의 폭력성만 언론이 부각시키는 악질적인 편파성을 한국언론은 보여줬다. 좌익깽판세력의 폭력에 한국언론은 양비론과 중립주의를 들이대어, 사실상 좌익깽판꾼들을 언론인들이 비호하고 있는 구도를 형성해뒀다. 우익애국인사의 잘못에는 혹독하고 종북좌익인사의 잘못에 대해서는 관대한 것이 한국언론의 풍토다. 대한민국에 적대세력과 호국세력을 동급으로 보는 오류를 저지르면 안 된다.
이번 예산안 국회통과에 대해 "반복되는 좌익정당의 국회 깽판이 김무성 원내대표의 단호한 지휘에 의해 종식됐다"고 보도하는 것이 공정하고 진실된 보도가 아닌가? 알량한 학자와 기자가 또 사이비 중립주의를 판단기준으로 삼아서 알량한 도덕주의를 이번 국회의 예산안 통과에 들이댈 것이다. 그리고 좌익정당의 몰상식하고 반민주적인 깽판을 한나라당의 당당한 예산안 통과 강행과 같은 수준의 도덕적 행위로 둔갑시켜서 여야를 동시에 비판하는 거짓 도덕주의를 한국사회에 학자들과 기자들이 퍼트릴 것이다. 박지원과 김무성을 같은 종류의 정치인으로 규정하는 것은 이성과 양심에 병든 정신혼동자의 판단일 것이다. 시대와 정파를 초월하여 판단하면, 박지원은 대한민국에 유해한 정치꾼일 것이다.
얼라스디어 매킨타이어는 사이비 중립주의의 위험성을 경고한 사회윤리학자이다. 여성주의자인 수잔 몰러 오킨도 사이비 중립주의가 가진 허구성, 불공정성, 폭력성을 지적한 사회윤리학자이다. 지금 한국사회에는 반역적인 좌익세력과 애국적인 우익세력을 동급으로 착각하는 사이비 중립주의가 만연해있다. 반역적 좌익과 애국적 우익을 사이비 중립주의로 동급화 시키면 안 된다. 거짓과 진실, 반역과 애국, 민주와 독재, 흥국과 망국은 철저하게 대립되는 개념들로서, 이들은 '새는 좌우의 날개로 난다'는 사이비 중립주의로 동급으로 취급될 수 없다. 실패할 김일성식 좌익과 성공할 이승만식 우익은 같은 사회에서 공존할 수 없다.
그래서 위의 동아닷컴의 기사는 다음과 같이 교정되어야, 공정하고 공익적이 된다:
"내년도 예산안이 8일 좌익야당의 악질적 저항에도 불구하고 김무성 원내대표가 지휘하는 한나라당의 단호한 행동으로 끝내 국회를 통과했다. 전날 저녁부터 예산안 통과를 저지하려고 국회단상을 점거하고 반민주적 농성을 벌이던 좌익야당의 강고한 반동에도 불구하고 모처럼 단호해진 한나라당은 예산결산특별위원회에서 예산안을 처리한 뒤 곧바로 본회의를 열어 통과시켰다. 이 과정에서 국회 곳곳에선 좌익야당의 의원과 보좌진들이 대항해서 한나라당은 육탄전을 벌이면서 예산안을 다수결로 통과시켰다...
오후 4시경 한나라당 의원들이 의장석을 반민주적으로 점거한 좌익야당 의원들을 한 명씩 들어내어 의석으로 옮겼다. 이 과정에서 일부 좌익여당의 의원들은 여당 의원들에게 욕설을 내뱉고 발길질을 하면서 대항했으며, 예년처럼 민노당 이정희 대표는 울부짖다 쓰러져 국회 의료진에 의해 들것에 실려 나가기도 했다. 이정희 민노당 의원은 억지와 땡깡의 상징적 인물이다. 그를 신사적 의원으로 뽑은 국회 출입기자들의 정신이 정상인지 국가적 차원에서 검사를 추진해야 할 것이다.
오후 4시 반경 정의화 부의장은 땡깡을 부리는 좌익야당의 깽판의원들을 막기 위해 국회 경위들의 경호를 받으며 의장석에 앉았다. 정 부의장은 20분간 좌익야당 의원들을 향해 '진정하라'며 설득했으나, 좌익야당 의원들은 의장석 앞에서 ‘예산안 날치기 반대’ 등의 문구가 적힌 플래카드를 들고 '내려오라'며 소리를 질러는 등의 반민주적 깽판을 쳤다. 정의화 부의장은 오후 4시 41분 개의를 선언했고, 5분 뒤 예산안을 직권상정해 표결에 부쳤다. 올해에는 이렇게 좌익야당의 예산안 통과 훼방이 한나라당의 단호한 대응에 의해 쉽게 제압되었다.
예산안 처리 후 한나라당 김무성 원내대표는 '정기국회 회기 중 예산안을 처리한다는 원칙을 관철시켰다. 한미 자유무역협정(FTA) 비준동의안 처리도 반드시 관철시키겠다'고 말했다. 민주당 박지원 원내대표는 '오만한 정권 권력은 반드시 실패한다. 겸손하지 못하고 저런 짓만 골라서 하는데 국민이 용서하지 않을 것'이라고 경고했다. 예산안을 기한 내에 통과시킨 김무성 의원의 준법정신이 돋보이고, 올해에 또 예산안 통과에 딴지 건 박지원 의원의 깽판은 무산되었다. 좌익야당의 깽판을 강고하게 진압한 한나라당에 국민들의 찬사가 쏟아졌다." -동아닷컴-
좌우익을 동급으로 취급하는 양비론이나 중립주의는 진정성이 없다. 지금 한국의 좌익야당이나 좌익단체들은 대한민국에 대적하는 망국적 본색을 보여주고 있다. 법치를 깨고, 국방을 약화시키고, 안보를 파괴하는 좌익세력은 결코 법치와 치안과 국방을 강화시키라는 우익세력과 같은 종류의 정치세력이 아니다. 좌익세력이 대한민국에 죽음을 몰고온다면, 우익세력은 대한민국에 생명을 유지하려는 적대세력이다. 기자들이나 학자들이 '새는 좌우의 날개로 난다'는 망국노의 주술에 걸려서 몽상하게 좌익세력과 우익세력을 같이 취급하다가는 망국의 주범이 될 수 있다. 지금 좌익야당을 정상적 정치집단으로 보면, 거짓되고 부당한 기자가 된다.
"이(예산안 통과)는 2002년 이후 8년 만에 정기국회 회기(9일까지) 내에 예산안이 처리된 것이지만, 이날 국회 본회의장 안팎에선 전날에 이어 여야 간 격렬한 몸싸움이 이어지는 등 '폭력 국회'의 모습은 여전했다"는 조선일보의 묘사도 좌익야당에 너무 편애적이다. 민주당·민노당 등이 전날 밤부터 본회의장 입구와 국회의장석을 점거하고 자유선진당 의원들이 민주·민주노동당 당직자들에 의해 본회의장 출입이 저지당했던 사실을 보고도, 단순히 '폭력 국회'로 묘사하는 것은 중립적이 아니라 좌편향적이다. 예산안 통과 과정에서 벌어진 몸싸움에 대한 양비론적 판단이나 묘사는 사이비 중립주의다.
하기사 올해 예절 바른 국회의원들을 국회출입기자 151명이 설문으로 뽑는 ‘2010년 백봉신사상’에 박근혜, 김성식, 박지원, 이정희, 천정배, 박영선 등이 뽑히는 것을 보면서, 한국의 기자들에게 공정을 기대하는 것 자체가 잘못된 기대인지도 모른다. 대한민국 역사에서 지난 3년 동안 박지원, 이정희, 박영선 등이 보여준 언행을 보고도, 그들을 신사적 정치인으로 뽑는 기자들에게 무슨 지성과 양심을 기대하겠는가? 하지만, 지금은 정보와 지식이 너무도 보편화되어, 어설픈 학자나 기자들의 허언이나 요설은 쉽게 심판된다. 중립의 이름으로 좌익세력을 편드는 기자들의 무지와 편견은 자멸적이다. 거짓 중립주의와 양비론은 자멸의 사기질이다. [조영환 편집인: http://www.allinkorea.net/]
기사입력: 2010/12/09 [06:59] 최종편집: ⓒ 올인코리아
출처 올인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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