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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확전말라'는 종북세력의 암호 주목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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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영환 편집인
이명박 대통령은 이번 연평도 피격사건 대응에서 지난번 천안함 피격사건 대응보다는 빨리 정신을 차리는 것 같다. 이명박 대통령이 북괴의 무차별적 연평도 포격에 대해 '확전되지 않도록 만전을 기해달라'는 주장을 했다는 보도는 사실이 아니었다는 해명을 청와대 홍보수석이 했을 정도로, 이명박 대통령의 연평도 포격사건에 대한 대응은 빨리 정상화 되고 있는 것 같다. 군인과 경찰 출신들이 대한민국의 사령탑에 거의 전멸하다시피 했으니, 선군정치를 앞세운 북괴의 군사적 공격에 대항해서 대한민국의 지휘부가 우왕좌왕하는 것은 당연한 현상인지 모른다. 민주화를 팔아서 권력을 장악한 몽상한 문사들이 어떻게 국가의 안보와 치안을 망가뜨리는지 국민들이 구경하는지도 모른다. 거짓 민주, 민족, 평화, 복지, 통일을 팔아먹은 몽상가들이 망국의 업보를 받고 있는 게 아닌가?
아무튼 천안함 피격사건에 대해 이명박 대통령은 제대로 대응하기 시작했다. 이 과정에서 생긴 '확전되지 않게 하라'는 주장은 뭇매를 맞고 있다. 홍사덕 한나라당 의원은 24일 국회 최고-중진연석회의에서 포격 초기 이명박 대통령이 '확전되지 않도록 만전을 기하라'고 지시한 것으로 알려진 것과 관련 "북한의 포격 직후 대통령으로 하여금 '확전하지 말고 상황을 잘 관리하라'고 말씀하도록 한 청와대와 정부 내 X자식들에 대해 한 말씀을 드리겠다. 바로 이 자들은 지난 번 천안함 폭침 사태에 대해 북한과 관련 없다고 말한 똑같은 사람일 것이다. 반드시 철저히 해임하도록 당 지도부가 대통령에게 강력하게 건의해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고 한다. 참으로 국민들의 마음을 잘 담아낸 구국적인 진단과 충언이라고 생각된다.
홍사덕 의원은 또 "국지전이든 전면전이든 매뉴얼대로 몇 배의 보복을 하도록 내버려 뒀어야 했다. 대통령이 시간이 지난 다음에 몇 배의 보복을 하도록 주문했지만, 처음부터 주변에서 잘못 오도했던 참모를 이 기회에 모두 청소해야 한다. 응징할 사람은 응징해야 한다"고 한다. 이에 많은 우파사이드들의 네티즌들은 지지와 환영의 열광을 보내고 있다. 많은 네티즌들은 청와대 핵심부에서 이명박 대통령에게 거짓 소통과 화해 그리고 사이비 평화주의를 주입시키는 측근들에 대해 불만과 우려를 표명해왔는데, 홍사덕 의원이 이번 연평도 포격사건을 계기로 해병대 출신답게 화끈하게 지적했다. 지금 국민들은 김정일 선군집단의 군사적 도전에는 반드시 응징해야 한다는 공감대를 가지게 되었다. 북한에 대한 퍼주기와 봐주기는 이제 소통도 대화도 아닌 굴종임이 드러났다.
비록 초기에 한번 비틀거리는 듯한 발언이 언론에 유포되기도 했지만, 이명박 대통령의 이번 연평도 포격사건에 대한 초기 대응은 지난번 천안함 피격사건에 대한 초기 대응보다 더 현실적이고 유익해 보인다. "북의 도발징후가 있으면, 미사일 기지도 타격을 가하겠다"는 선포가 자국을 공격하는 적군에 대한 정상적 통치권자의 반응이다. 이명박 대통령이 종북좌익세력의 광우난동사태 반란과 천안함 피격사건을 다루면서, 그의 측근에 붙어있는 세작과 같은 조언자들 때문에, 종북좌익세력에게 엄청나게 반란의 힘을 보태어주고 애국우익세력의 구국의지를 약화시킨 발언을 했던 적이 있다. 천안함 피격사건에 대한 이명박 대통령의 초기 발언들 중에는 제정신을 잃은 헷갈리는 통치자의 망언에 가까운 것들이 적지 않다.
그런데 이번 연평도 포격사건의 초기 몇시간 내에도 이명박 대통령의 발언은 언론에 우스꽝스러운 비겁자의 망언으로 선전되었다. 조선닷컴과 동아닷컴은 오늘 아침까지도 이명박 대통령의 헷갈리는 초기 발언은 톱뉴스로 게재해서, 좌익세력의 핵심적 코드인 '확전하지 마라'를 대통령이 선포했는 것처럼 군중들을 미혹했다. 지금 종북좌익세력의 핵심분자들은 하나 같이 '국민들의 안전을 위해서 군사적 대응을 하지 말고 확전하지 마라'는 주장을 해댄다. 즉 김정일의 군대에 두들겨 맞아도 대항하는 한국의 군대가 되지 말 것을 종북좌익세력은 공통적으로 주장한다. 천안함 피격사건에서는 공격주체를 흐리게 하는 선동전술을 종북세력이 구사했는데, 이번에는 '주민의 안전을 위해서 확전하지 마라'면서 북괴의 공격에 굴종하라고 압박한다. 전쟁의 책임을 남한에 떠덤기기 위해서...
골수 종북좌익분자로 알려진 이정의 민노당 대표가 "연평도에서 군인이 사망하고 주민들이 불길 속에 두려움에 떨었다. 북이 이래서는 안 된다. 남북관계를 악화시킨 결과를 정부는 똑똑히 봐야 한다. 대결로 생겨나는 것은 비극뿐이다"이라고 트위터로 선동한 것의 핵심적 코드는 '확전하지 마라'이다. 즉 북괴의 공격에 남한군은 굴종하라는 압박이다. 김정은의 권력세습에 대해 "북의 지도자에 대해서 언급하면 남북관계가 급격히 악화한다. 정치권과 언론은 북의 지도자에 대해서 함구해야 한다"고 주장한 이정희다운 망언을 이번 연평도 포격사건에 해댔다. 남한정부에는 성난 사자처럼 달려들지만, 북괴 김정일에게는 기죽은 개처럼 굽신대는 이정희의 평화를 가장한 대북굴종적 이중행각이다. 이정희가 외칠 구호는 '남한이 확전하지 마라'일 가능성이 높다.
송영길 인천시장이 한 방송과의 인터뷰에서 "정부는 강력한 응징을 하겠다고 했는데, 그리하면 북한의 반격이 있을 것이고, 그러면 주민들의 피해가 있을 것"이라는 주장도 얼핏보면 평화를 위한 듯하지만, 좌익세력이 이번에 일광적으로 떠들, '확전하지 마라'는 코드에 충실한 대북 굴종적 망언이다. 송영길의 이 발언은 김정일 군대의 대남 공격에 남한의 군대를 맞기만 하고 굴복하라는 명령으로 들린다. 종북좌익세력의 거두 박지원은 "북한 민간 시설 포격 규탄. 즉각 중단 촉구하며 정부 확전하지 말고 민간인 피해방지 및 대책 강구할 것 촉구합니다"라는 트위터질을 했다고 한다. 공격주체를 흐리면서 '남한이 확전하지 말 것'을 박지원은 코드로 남긴 것 같다. '남한군은 당하기만 하고 확전하지 마라'는 게 김정일의 의도가 아닐까?
나는 23일 "광우난동사태, 천안함 피격사건, 그리고 연평도 포격에 대한 이명박 대통령의 초기 대응을 우스꽝스럽게 만드는 청와대 내의 해괴한 세작을 색출해서 처단해야 한다. 광우난동사태 당시에 광우난동자들의 촛불집회를 보고 청와대 뒷산에 올라가서 '아침이슬'을 불렀다고 발표한 그 '입'을 의심해야 한다. 천안함 피격사건 초기단계에 이명박 대통령이 상식에 어긋난 해괴한 주장들을 하게 만든 청와대 안의 그 '입'을 세작으로 의심해야 한다. 그리고 이번 연평도 포격사건에서도 이명박 대통령이 "확전되지 않도록 만전을 기하라"는 말을 했다고 발표한 그 '입'을 세작으로 의심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대통령의 안보에 대한 판단을 돕고 대통령의 입장을 발표하는 분야의 측근들이 이명박 대통령의 대북관계에 대한 판단을 흐리게 하는 세력이 아닌가 의심된다.
천안함 피격사건과 연평도 포격사건에 관한 이명박 대통령의 초기대응에 대해 나와 똑같은 생각을 홍사덕 의원이 했고, 많은 네티즌들은 홍사덕 의원의 청와대 참모에 대한 분노에 열광적으로 환영하고 있다. 청와대 내에 이명박 대통령에게 사이비 평화주의를 세뇌시키면서 종북좌익세력에게 소통의 이름으로 굴종시키는 세작들이 없지 않나 의심하지 않을 수가 없다. 이명박 대통령은 매우 실리적인 정치인인데, 천안함 피격사관과 연평도 포격사건의 초기에 국익에 부합하지 않는 발언을 했다. 안보 관련 청와대 측근들에 세작이 끼어있는 것 같다는 인상을 많은 국민들이 받는 것이다. "대통령을 잘못되게 오도한 참모들을 이참에 모두 청소해야 한다"는 홍사덕 의원의 주장이 최근 대통령을 위한 가장 구국적인 조언으로 기록될 것 같다.
정의보다는 자비가 더 강해 적을 쉽게 용서하는 한계를 가진 듯한 이명박 대통령은 김정일의 도전에 너무 오래 참았다. 홍사덕 의원이 "이번 기회에 집권당이 그냥 모든 일에 대해 설렁설렁하듯 하고 다음부터 잘하자고 하는 것에 단연코 반대한다. 응징해야 할 사람들에 대해 응징해야만 한다"는 말도 일리 있다. 종북좌익세력의 반란과 침략에 아무런 역할도 하지 못하는 유명무실한 거대여당도 정의로운 보복에 나서야 한다. 적개심과 증오심으로 가득찬 종북좌익세력에 대항할 집권세력에게는 정의감이나 보복심이 필요하다. 정당한 군사적 보복이 더 많은 도발을 방지하는 핵심적 쐐기다. '확전 마라'는 종북좌익정치꾼들의 말은 북괴에 굴복하라는 김정일의 지령이 아닌가? 김대중식 '사이비 평화주의'가 '더 이상 확전 마라'로 둔갑된 것은 아닐까? [조영환 편집인: http://allinkorea.net/]
기사입력: 2010/11/24 [11:35] 최종편집: ⓒ 올인코리아
출처 ; 올인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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