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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도 김정일의 대변자 역할한 박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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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원, 김정일에 이어 중국의 시진핑도 섬기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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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영환 편집인
민주당 박지원 원내대표의 줄기찬 김정일 대변자 역할을 아마 죽는 날까지 계속될 것 같다. 의도했든 의도하지 않았든, 남북한 관계에 대한 주장들은 구조적으로 그리고 결과적으로 종북적 성격을 띠고 있다. 그의 언행은 정상적인 국가에서는 대부분 이적행위자의 언행으로 심판을 받겠지만, 종북좌익세력이 10년 이상 집권한 한국사회에서는 박지원과 같은 악랄한 친북좌익정치꾼은 제1야당의 대표가 되어, 이적성 발언을 줄기차게 대해고 있다. 김대중-노무현이 이적성향의 정치꾼이었다는 증거는 바로 박지원과 같은 종북정치꾼에 의해서 반증된다. 박지원은 김대중과 노무현 사후에 그들을 대신해서 김정일의 입장을 남한사회에 대변하는 에이전트로 보인다.
박지원 민주당 원내대표는 중국 공산당 중앙군사위원회 부주석으로 선출돼 차기 중국 국가주석으로 사실상 내정된 시진핑 부주석의 입을 빌려서 또 김정일의 의사를 대변하는 주장을 해댔다. 박지원은 서진핑 부주석이 "이명박 정부가 한반도 평화의 훼방꾼 노릇을 한다"는 비판을 했다고 19일 주장했다고 조선닷컴이 전했다. 박지원은 이날 원내대책회의에서 "시 부주석이 지난해 5월 중국을 방문한 김대중 전 대통령을 만난 자리에서 ‘왜 한국 정부는 과거 정부와 달리 남북관계의 교류협력을 하지 않으면서 긴장관계를 유지하는지 이해하지 못하겠다. 이명박 정부는 (일본의 역사) 교과서 (왜곡)문제도 있는데 왜 일본과 함께 한반도 평화의 훼방꾼 노릇을 하느냐’고 지적했다"고 전했다.
박지원 민주당 원내대표는 위와 같이 이명박 정부와 일본에 대해서 때리면서 동시에 북한의 대미 전략을 홍보했다. 박지원은 시진핑 부주석이 "북한이 무척 외롭기 때문에 중국은 고위 또는 실무급이 방북과 북한 인사 초청을 통해 여러 가지 얘기를 한다. 중국은 한국도 북한도 형제국이지만 북한은 접경국이기 때문에 지원하지 않을 수 없다"며 미북간에 북핵해결을 해야 한다는 주장을 했다고 전했다. 박지원 원내대표는 "시진핑 시대를 앞두고 다시 한 번 정부의 대북정책 전환을 촉구한다. 중국과의 외교관계도 매끄럽지 못한 것을 정부는 잘 알기 바란다"는 말을 했다고 조선닷컴은 전했다. 이 전언의 진위 여부를 떠나서 김정일의 대변인 같은 말을 박지원은 국회의원을 특권을 즐기면서 태연하게 하고 있다.
조선닷컴은 정부관료의 말을 빌어 박지원의 주장이 허구적이라고 전했다. "당시 김 전 대통령과 시 부주석 사이의 대화 내용을 잘 알고 있는 정부 관계자들은 박 원내대표의 주장이 사실과 다르다고 지적했다. DJ와 시 부주석의 면담에 관여했던 한 인사는 동아일보와의 인터뷰에서 'DJ가 한중관계가 과거처럼 원만하지 않은 것 같아 유감이라고 해 시 부주석이 동의하는 듯한 말은 했지만, 시 부주석이 직접적으로 이명박 정부의 대북정책을 비판한 사실은 없다'고 말했다"고 조선닷컴이 전했다. 미국산 쇠고기, 천안함 피격사건, 4대강 정비사업, 김정은 3대세습 등에 대한 박지원의 언행을 관찰하면, 박지원이 전한 '이명박 정부에 대한 시진핑의 혹평'은 신빙성이 떨어진다. 정부의 관료가 민주당의 박지원보다는 평소에 더 신빙성 있다.
박지원의 대북관계에 대한 주장들은 대부분 김정일을 편드는 시각에 의한 것이기 때문에 왜곡과 조작의 가능성을 염두에 두고 판단해야 한다. 중국의 부주석이었던 시진평이 김대중에게 말했다고 박지원이 전한 '이명박 정부에 대한 경박한 혹평, 일본에 대한 야비한 비판, 맹목적인 인상까지 주는 미북 간의 직접 대화 촉구'는 믿을 수 없다. 시진핑을 핑계로 박지원은 친북, 친중 반일 반미의 선동을 할 수 있다. 천안함 사건에 관한 박지원의 주장들이 신빙성 없음을 고려하면, 박지원이 전한 이명박 정부에 대한 시진평의 혹평을 믿지 않는 것이 더 합리적일 것이다. 남북관계에 대한 박지원이나 박영선 같은 종북정치꾼들의 주장을 믿는 군중은 바보가 되는 수가 있다. 천안함에 대한 박지원과 박영선의 주장은 반역자의 망언이 아니면 코메디언의 농담과 같다.
만약 박지원히 전한 것처럼 시진핑 부주석이 지난해 5월 김대중에게 "왜 한국 정부는 과거 정부와 달리 남북관계의 교류협력을 하지 않으면서 긴장관계를 유지하는지 이해하지 못하겠다. 이명박 정부는 교과서 문제도 있는데 왜 일본과 함께 한반도 평화의 훼방꾼 노릇을 하느냐"고 말했다면, 시진핑은 외교적으로 무례하거나 무식하거나 부도덕한 3류정치꾼이다. 남북한 간의 긴장관계는 폐쇄적 북한이 조성하고 한반도의 평화는 북한과 중국이 훼방하기 때문이다. 시진핑의 말을 금과옥조로 섬기면서, 이명박 정부를 평화훼방꾼으로 매도하는 박지원은 무지하고 사대적이고 부도덕한 김정일의 대변자가 아닌가? 박지원을 공안당국이 주시해야 한다. 대한민국의 생존을 위해서... [조영환 편집인: http://allinkorea.net/]
기사입력: 2010/10/20 [08:49] 최종편집: ⓒ 올인코리아
출처 올인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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