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먹심장 가진 중국, '김씨세습독재' 公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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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진타오, 김정일-정은 訪中공식초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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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영환 편집인
인권후진국가의 딱지를 떼지 못하는 중공(中共/중국공산당)은 마적단과 같은 김일성-김정일-김정은 세습독재집단을 정상적 국가로 공인하는 짓을 계속하고 있다. 김정은의 3대 세습을 북한의 내정으로 치부한 중국의 후진타오(胡錦濤) 국가주석이 11일 김정일을 포함한 북한 ‘새 지도부’를 초청했고, 김정일도 후 주석을 초청했다고 중국 관영 신화통신이 보도했다고 동아일보가 이날 전했다. 중국은 북한 동포들의 인권이 말살된 상태에 조금도 불편한 마음이 없는 '먹심장을 가진 공산주의자들이 통치하는 인권후진국가'임을 확인시켜주는 뉴스다.
북한 노동당 창당 65주년 행사 참석차 방북 중인 저우융캉(周永康) 중국 공산당 정치국 상무위원은 이날 평양에서 김 위원장과 회담하는 자리에서 '김 위원장과 북한의 새로운 중앙 지도자 동지들이 편리한 시간에 중국을 방문해 달라'는 후 주석의 메시지를 전달했다고 중앙일보가 전했다. 이는 지난달 28일 노동당 대표자회에서 당 중앙위원과 중앙군사위원회 부위원장에 올라 김정일의 후계자로 등장한 김정은도 포함되는 만큼, '중국이 김정은을 공식 초청한 것'으로 해석될 수 있다고 중앙일보가 보도했다.
후 주석은 9일 김정일에게 보낸 축전에서 "중-조 우의가 대대로 전해 내려가야 한다"고 강조했고, 이에 앞서 2일 대표자회를 설명하러 북경에 온 최태복 노동당 중앙위원회 비서에게 "중국 공산당은 북한의 새 지도부와 협력 강도를 높일 것"이라며, 북한의 3대 권력세습에 동조하는 입장을 보였다. 한편 김정일은 "얼마 전 당 대표자회가 아주 성공적으로 개최돼 젊고 기력이 왕성한 동지들을 중앙 지도자 집단에 받아들여 중앙 지도기구를 완비했다... 나 자신과 중앙 지도자 집단도 중국에 종종 가서 둘러보기를 원한다. 후진타오 당총서기가 편한 시간에 다시 북한을 방문해 달라"고 요청했다고 한다.
온 세계가 김정은의 3대세습을 시대착오적 독재세력의 망동으로 비난하는 가운데, 공산주의에 찌들었던 집단들은 하나 같이 김일성-김정일-김정은의 세습독재에 침묵 내지는 동조하고 있다. 남한의 좌익세력이 김정은의 권력승계에 침묵하거나 외면하는 것은 물론이고, 공산당이 지배하는 중국도 북한의 시대착오적 권력세습에 불개입의 원칙을 고수하다가, 이제는 김정은의 권력세습을 지원하는 짓까지 하고 있다. 이로써 좌익세력은 반민주적, 반이성적, 반인권적 집단이고, 특히 중국은 자유와 인권에 적대세력이라는 사실이 분명해졌다. 중국의 강도와 같은 본색을 주변 국가들은 깊이 명심해야 한다.
김정은의 3대 세습에 아무런 반감이 없는 인권후진국가 중국의 한반도에 대한 탐욕과 한민족에 대한 수탈은 식민지로 전락한 북한 김씨왕조의 세습독재체제 지원으로 끝나지 않고, 한글까지 탐내는 수준에까지 도달한 것 같다. 조선닷컴은 "중국 '한글공정' 나섰나, 한글입력 국제표준 제정 추진"이라는 기사를 통해서 중국이 한글을 자신들의 문자로 날치기 하려는 시도를 전했다. 조선닷컴은 "중국이 조선족이 사용하는 ‘조선어’를 자국 언어라고 주장하며 스마트폰과 태블릿PC 등 첨단 정보기기에 대한 한글 입력방식의 국제 표준 제정을 추진하고 있다고 전자신문이 11일 보도했다"고 이날 전했다.
조선닷컴은 "중국조선어정보학회는 중국 정부가 최근 ‘조선어국가표준워킹그룹’을 구성하고 스마트폰과 태블릿PC 등 휴대형 기기와 PC 키보드용 조선어 입력 표준과 소스코드, 지역식별자 등 네 가지 표준 마련에 착수했다. 현재 한국은 이 분야의 한글 입력에 대한 국제 표준을 갖고 있지 않기 때문에, 중국이 이를 선점할 경우 태블릿PC 등에서 한글을 입력할 때 중국이 제정한 표준에 따라야 하는 상황이 발생할 수 있다"고 경고했다. 중국이 북한땅을 식민지로 삼는 것은 너무도 쉬운 것이고, 이제는 한국의 문화에서 가장 핵심적인 한글까지 수탈하려는 게 아닌가 생각된다.
‘자국 내 수많은 소수민족 언어에 대해 표준을 정립해 의사소통을 원활하게 하겠다’는 중국은 조선어를 사용하는 북한과 한국의 의견을 수렴해 표준을 만들기로 하고 국제 협력까지 제안한 것으로 전해졌다고 조선닷컴이 보도했다. 중국은 자신들의 식민지인 북한에서 10명의 연구사를 지원받아 작업에 들어갔고, 오는 12월에는 표준 제정안과 관련한 포럼도 개최할 예정이라고 한다. 자국 내 휴대폰과 PC 등의 조선어 입력방식을 표준화한 후 ISO 국제 표준으로 상정하면, 중국은 한국과 한글 입력 표준을 두고 마찰이 예상된다고 한다. 초월적 도덕기준이 없는 중국이라는 제국은 후안무치한 탐욕을 드러낸다.
조선어국가표준워킹그룹에 참여하고 있는 중국조선어정보학회 관계자는 “중국 정부는 한국과 북한의 의견을 청취해 조선어 표준 입력 방식을 만드는 작업에 착수했다. 한글과 관련한 PC 및 모바일 기기 자판에 대한 국제 표준이 없는 상황으로 중국이 먼저 조선어 입력 방식을 표준화할 경우 국제 사회에서 한글에 대한 한국의 입지는 좁아질 것이다. 중국은 조선어 입력방식을 표준화해 북한과 한국도 이를 사용하게 하려는 계획을 갖고 있다. 한국 정부가 이에 적극 대처해야 하는 것은 물론이고 국제 협력이 필요하다"는 말을 했다고 조선닷컴이 전했다. 중국이 한국말을 자신들의 것처럼 취급하려는 시도는 북한이 3대세습을 하는 것과 비슷한 넌센스다.
진용옥 한국방송통신학회 회장(경희대 명예교수)은 “중국이 조선어 입력 표준을 만들고 이를 국제 표준화하면 해외 모바일기기 기업이 중국이 제시한 표준으로 입력방식을 탑재해 한국 시장에 들어오게 된다. 한글 종주국인 우리가 중국이 정한 표준에 맞춰 한글을 입력하는 시대가 올 수 있다”고 경고했지만, 한국정부도 대응에 나서고 있지만, 이해 당사자들의 의견이 엇갈려 난항을 겪고 있다고 조선닷컴은 전했다. 송양회 기술표준원 정보통신표준과장은 “이같은 움직임이 감지돼 지난해부터 휴대폰 한글 입력방식 표준화를 진행하고 있으나,,, 정부도 신중하게 접근하고 있다”는 말을 했다고 조선닷컴이 전했다.
공산주의의 악마성에 깊이 찌들어봤던 중국은 정상적인 이성과 양심을 가진 제국이 아니다. 궁국과 북한은 같은 종류의 이념집단이다. 중국문화에는 초월적 도덕기준이 없어서, 언제든지 황제의 탐욕이 무한정으로 민중의 착취로 둔갑할 수 있는 가치체계의 결함을 가지고 있다고 막스 베버를 비롯한 서양의 석학들은 경고했다. 중국인들 자신들의 탐욕을 자제하지 못하고 우상화할 수 밖에 없는 정신문화적 결함을 전통적으로 가지고 있음을 주변 국가의 국민들은 명심해야 한다. 북한은 이미 중국의 식민지가 되어서, 한민족이 어쩔 수 없다고 해도, 남한은 중국이라는 나쁜 제국의 영향에 휘둘리지 않도록 미리 준비를 해야 할 것이다. [조영환 편집인: http://allinkorea.net/]
기사입력: 2010/10/11 [21:23] 최종편집: ⓒ 올인코리아
출처 올인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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