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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나라당, 대북문제에, 정신을 차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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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에 쌀을 더 퍼주자는 사이비 인도주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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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영환 편집인
한나라당 김무성 원내대표가 16일 국회에서 열린 의원총회에서 "북한이 전쟁 비축미로 무려 100만t을 보유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했다. 어려움에 부닥친 북한에 대한 인도적 식량지원이 필요하지만, 좌파정권 10년 간 무분별한 대북지원이 있었다. 지난 10년간 남북관계는 바람직하지 않았고, 이명박 정부는 그동안 잘못 형성됐던 남북관계를 바로잡는 과정에 있다"는 주장을 했다고 조선닷컴이 전했다. 친북적 정의화 국회부의장이 "이명박 정부 들어 처음으로 대북 인도적 쌀 지원의 물꼬를 튼 것은 의미가 있지만, 북한 쌀 지원은 5만t 이내의 수준은 돼야 한다"며 더 퍼주라고 했지만, 김무성 원내대표는 냉정해 보인다.
김무성 원내대표는 북한의 ‘군량미 100만t 비축’ 발언에 대해 "자세한 것을 밝힐 수는 없고 근거가 있으니 얘기한 것이다. 북한은 쌀을 지원받으면 군량미로 비축하고, 기존의 비축 쌀을 푸는 것으로 안다"는 입장을 밝혔다고 한다. 조선닷컴이 지적한 것처럼, 이런 김무성 원내대표의 발언은 김대중-노무현 좌익정권이 북한에 6차례에 걸쳐 제공한 240만t의 쌀이 북한의 군량미로 전용되어왔다는 사실을 확인하는 것이다. 동포애를 자극하거나 인도주의로 가장하거나 좀 어리숙한 척하지만, 친북좌익세력은 근원적으로 김정일의 군대에 군량미를 주려고 이명박 중도정부를 향해 대북지원을 집요하게 압박하는 것으로 관측된다.
‘열린북한방송’은 14일 함경북도 무산의 소식통을 인용하여 "(지난 11일 당원만 참석하는 토요강연회에서) 강사는 남측의 인도적 지원을 받아들여도 남북화해를 의미하는 것은 아니라는 점을 거듭 강조됐다. 강연에서는 남조선 쌀을 받는 것을 항일 무장투쟁 시기 일제로부터 쌀을 빼앗아 보급품으로 썼던 것에 비유하기도 했는데, 이를 전해들은 주민들은 ‘모두 군대에 주려는 것 아니냐’는 반응을 보이고 있다"고 보도했다고 연합뉴스가 전했다. 다시 말하면, 남한의 인도주의적 쌀지원을 북한의 통치자들은 일제의 쌀을 빼앗아서 군사 보급품(군량미)으로 사용한다는 생각을 가지고 있고, 주민들도 군량미로 사용한다고 생각한다는 것이다.
현인택 통일부 장관도 16일 한 조찬모임에서 "(야당 주장처럼) 30만~40만t을 지원하면 그것은 정치적 지원이다. 인도주의적 차원의 문제가 아니다"라는 말을 했고, 통일부도 대한적십자사가 최근 북한에 보내기로 한 5000t 규모의 쌀 지원에 대해 대규모 지원과 다르다고 선을 그었다고 조선닷컴은 주장했다. 골수 친북분자 박지원은 북한에 쌀을 5천t 지원하는 것을 "여전히 정부의 대북 철학은 없다"고 희롱하면서 북한에 대규모 쌀지원을 독촉했고, 한 좌익목사도 "북한에 쌀을 주기 시작하는 것만으로도 의미가 있다"고 설레발이를 쳤지만, 상징적으로 북한에 인도적 쌀지원을 하는 이명박 정부와 여당은 아직까지는 북한에 쌀을 대량 지원할 것 같지는 않다.
북한에 쌀을 퍼주자고 하는 자들은 대부분 친북좌익세력이다. 남한의 하층계급에 경제가 어려워서 결식아동이 40만이라고 떠들어대는 친북좌익세력은 북한에 쌀을 퍼주라고 발광이다. 이들이 대북 퍼주기를 닥달하는 이유는 김정일 체제를 살리기 위한 것으로 해석된다. 북한의 쌀이 김정일 체제 유지를 위한 군량미로 전용되어도, 친북좌익분자들은 북한에 쌀을 퍼주라고 발광한다. 친북좌익세력은 원래 기만과 폭력과 테러에 익숙하기 때문에, 천안함 희생자들에 대해 무자비한 상상과 언행을 한다. 김정일 집단에 쌀을 퍼주자는 친북분자들은, 평화주의자나 민족주의자로 가장하지만, 북한동포들의 생지옥 상태를 연장시키는 무자비한 민족반역자로 판단된다.
북한동포들을 살리는 유일한 길은 300만 주민들을 굶겨죽인 김정일 세습독재채제를 붕괴시키는 것 뿐이다. 김대중-노무현식의 대북 퍼주기 정책과 사이비 평화주의는 핵무기 위협이나 천안함 피격사건과 같은 나쁜 보응만 자초한다. 김일성-김정일 세습독재로 인한 북한 동포들의 고통을 최우선적으로 고려하지 않는, 대북 쌀지원은 악당에게 무기를 지원하는 것에 불과하다. 한나라랑 김무성 원내대표가 박지원의 쌀지원 닥달을 무시하고 '북한에 군량미 100만t을 저정해뒀다'고 주장한 것은 매우 시의적절했다. 박지원의 도덕적 허세를 꼬집은 원희룡 사무총장이나 박지원의 친북적 요설을 무시한 김무성 원내대표가 한나라당의 각성을 상징했으면 좋겠다. [조영환 편집인: http://allinkorea.net/]
기사입력: 2010/09/16 [22:57] 최종편집: ⓒ 올인코리아
출처 올인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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