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李대통령의 근거 없는 愛國진영 폄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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李 대통령은 愛國인사들이 하지도 않은 말을 한 것처럼 가정하고 愛國진영을 폄하한 데 대하여 사과하고 폄하 운운 발언을 취소하여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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趙甲濟
뉴데일리는 李明博 대통령이, 박인주 사회통합 수석 임명에 대하여 애국진영이 반발하자 그를 감싸는 말을 했다고 보도하였다.
<보수단체들은 朴 수석이 노무현 정권 기간 6.15공동선언실천남측위원회 공동대표를 맡은 점 등을 들어 "6.15 활동가를 중용하기로 한 것은 시대착오적 행위"라고 비판하고 있다. 그러나 李 대통령은 "일부에서 중도좌파라고 폄하하는 데 평생을 중도에서 열성적으로 활동했고 앞으로도 중도에서 역할을 잘 해줄 것"이라고 감쌌다. 19일 열린 3기 참모진과의 첫 수석비서관회의에서 신임 참모들을 일일이 소개하며 이같이 말했다고 김희정 대변인은 전했다.>
김희정 대변인의 이 傳言이 사실이라면 李 대통령은 허위보고를 받고 있다는 게 된다. 애국진영은 박인주씨를 '중도좌파'라고 비판한 적이 없기 때문이다. 그는 중도좌파가 아니다. 애국진영은 그를 '親北反美일꾼'이라고 비판하였다. 북한정권의 對南赤化전략인 연방제赤化통일방안을 수용함으로써 대한민국 헌법의 핵심조항을 위반한 6.15 선언의 실천활동가는 중도좌파가 아니라 親北좌익이다. '폄하'라는 표현도 적절하지 않다. '폄하'는 흠집을 잡아 깎아내리는 행위를 비하할 때 쓴다. 애국진영은 박인주씨와는 아무런 私感이 없다. 헌법과 진실을 판단기준으로 하여 그를 비판한 것인데, 이를 '폄하'라고 표현함으로써 李 대통령이 애국진영을 폄하한 것이다.
'평생을 중도에서 열성적으로 활동하였다'는 찬사는 근거 없다. 중도라는 이념은 존재하지 않는다. 반역과 애국, 김정일 세력과 대한민국 세력 사이에서 중도인가. 그렇다면 이는 중도가 아니고 기회주의적 행동에 의한 반역이다. '평생을 중도에서 열성적으로 활동하였다'는 사람의 경력에서 왜 6.15 실천이 가장 눈에 뜨이는가? 대한민국 헌법체제 안에 6.15 선언이 들어갈 자리가 어디에 있단 말인가?
李 대통령을 보좌하는 정보기능이 마비되었거나 彼我식별 기능이 정지된 듯하다. 그의 발언에 대한 찬반을 논하기 전에 사실이 아닌 이야기를 하고 있기 때문이다. 대통령이 엉터리 정보 보고를 받고 있다는 증거이다. 그러니 천안함 폭침 사건이 나고 한 달 이상 대통령과 청와대가 '북한 소행이란 증거가 없다'는 말을 한 것이 아닌가?
李 대통령은 愛國인사들이 하지도 않은 말을 한 것처럼 가정하고 愛國진영을 폄하한 데 대하여 사과하고 폄하 운운 발언을 취소하여야 할 것이다. 대통령이 공개석상에서 부정확한 말을 쓰면 國格이 떨어진다.
[ 2010-07-19, 16:47 ]
출처 조갑제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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