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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사모의 '사람 사는 세상'에 사람 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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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안함 희생자와 자살자 노무현에 대한 노빠의 패당적 태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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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영환 편집인
노무현 자살 1주년에 노무현 추종자들이 봉하마을에 총 결집할 것 같다. 트위터는 물론이고 인터넷 매체들에는 노무현 추종자들이 전국에서 노무현을 추모하기 위해 모이자는 독려와 선동이 극렬하다. 서민의 대통령이라던 노무현의 자살 후에 노무현은 광신적 노빠들에 의해서 왕처럼 추앙되고 있다. 노빠들의 아지트인 봉하마을 입구 노사모 사무실 외벽에는 "당신의 국민이라서 행복했습니다. 기억할래요. 사랑합니다"라는 구호가 걸려있다고 한다. '당신의 국민'이라는 배타적 구호에서, '노빠들은 대한민국의 국민이 아니라, 노무현 봉주의 신민(臣民)'이라는 생각이 든다. 노사모(노빠)의 '사람 사는 세상'에는 노무현 종교의 맹신도들만 살지, 보통사람들은 살기 힘들 것 같다. '노무현의 국민'만이 사는 세상이 노사모의 꿈인 것 같다.
이 노무현 추앙자(노사모/노빠)들은 노무현만 '서민의 왕'이라고 생각해서 전국적으로 봉기하듯이 집단적으로 노무현을 추모하지, 진짜 서민들을 위한 배려나 헌신이 있어 보이지는 않는다. 세습독재자 김정일의 선군정치에 희생된 진짜 서민들인 천안함 전사자들에게 노빠들은 냉담했던 것 같다. 자신들의 총수인 노무현은 왕처럼 섬기지만, 진짜 서민인 천안함 전사자들을 위해서 노무현 추종자들은 어떤 집단적 추모의 행동을 취했을까? 이들은 요즘 인터넷에서 "천안함은 북괴의 소행이 아니라는 억지와 딴지를 거는 주력부대가 아닌가? 노빠들의 눈에 왕처럼 살다간 노무현만 사람이고 진짜 서민인 해군 병사들은 사람이 아닌가? 노빠들이 천안함 전사자들에게 어떤 집단적 조의와 감사를 드렸는지 들은 바 없다.
노빠들이 말하는 '사람 사는 세상'에는 법률을 지키고 법률을 존중하고 나라를 지킨 정상적인 애국시민들이 살지 못하는 곳인가? 뇌물수수 혐의로 검찰의 조사를 받다가 부엉이바위에서 자살한 노무현이 죽어서도 통치하고, 대한민국의 국민들이 민주적으로 선출한 이명박 대통령은 적으로 간주되고, 노빠들이 신하처럼 자살한 노무현을 숭배하는 곳이지, 대한민국의 정상적 국민들은 인간 취급도 받지 못하는 해괴한 정치종교집단의 아지트가 노빠들이 망하는 '사람 사는 세상'이 아닌가? 대한민국의 모든 곳이 사람 사는 세상이 아니라, 노빠들이 성지로 찍은 배타적인 봉하마을만이 그들에게 '사람 사는 세상'이 되는 것인가? 대한민국은 억압과 착취가 있는 곳이고 봉하마을에는 절대 평등과 평화가 넘치는 해방공간 혹은 성지라고 노빠들은 생각하는가?
노빠들은 아직도 노무현이 통치하는 세상만이 진정한 사람 사는 공간이고 다른 대통령이 통치하는 곳은 사람이 살지 못하는 공간으로 취급하는 것 같은 구호를 외치고 있다. 부응이 바위 기슭에는 한자로 ‘死孔明走生仲達’(사공명주생중달)이라고 적은 현수막이 걸려있다고 한다. 이는 노빠들의 정치적 의도가 덤뿍 담긴 현수막이다. 즉 "죽은 제갈공명(노무현)이 산 사마중달(이명박)을 도망치게 했다"는 정치적 의도를 노빠들은 공식적 구호를 통하여 이 세상에 외치고 있는 것이다. 이 구호에 민주시민 답지 못한 비열한 정치의식이 엿보인다. 노빠들은 아직도 "재임 때 검찰을 풀어놓았더니, 퇴임 후 노무현을 덥석 물었지(중앙일보 박보균 칼럼 인용)"라며 이명박의 수사 때문에 노무현이 희생됐다고 믿는 것 같다.
노무현 전 대통령이 뇌물수수 혐의로 검찰의 조사를 받았고, 이로 인해서 노무현 부부가 술 취한 가운데 서로 다툼을 하다가 자살한 것은 아닌가? 노무현은 뇌물을 받을 자격이 있는 초법적 존재라고 노빠들이 믿었는지, '사람 살지 못할 대한민국의 독재적 정부가 억울하게 노무현을 자살로 몰았다'는 피해망상증에 노빠들이 시달리는 것 같다. 노무현 자신은 "누구도 원망하지 마라"는 유언을 남겼다는데, 노빠들은 노무현 이외의 통치자들을 원망하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 또 노무현은 유언에서 "아주 작은 비석 하나만 남겨라"고 부탁했는데, 노무현 추종자들은 1000여평의 묘역 바닥에 1만 5천여개의 박석(薄石)을 깔 정도로 거창한 묘역을 만들었다. '작은 비석 하나'로 알려진 노무현 묘역은 사실은 황제의 묘역처럼 거창하게 꾸미려고 한 것이 아닌가?
대한민국의 어떤 전직 대통령보다도 더 거창한 묘역을 마련한 노빠들은 아직도 '노무현은 대한민국에서 억울하게 추방되고 탄압받고 희생된 비운의 메시야'라는 피해망상증을 보여주고 있다. 마치 왕조시대의 신민과 같은 노빠들로부터 황제와 같은 추앙을 받는 노무현은 죽어서도 대한민국의 자유민주적 정치문화와는 유리된 행보를 걷도록 노사모에 의해 강요당하고 있다. 노무현은 부도덕한 문제로 정당하게 수사를 받다가 부도덕하게 자살한 삶을 마감한 독선적 전직 대통령이었는데, 노빠들에게는 서민을 위해 희생된 구세주처럼 보이는 것 같다. 정치종교의 광신도들은 자신들이 섬기는 정치적 우상을 종교적 추앙을 하지만, 광신의 악몽에서 깨어나는 순간에 극도의 환멸감을 느끼게 된다고 한다. 노사모도 언젠가는 허황된 인간숭배의 악몽에서 깨어날 날이 있을 것이다.
노무현은 다른 전직 대통령들에 비해 국민들로부터 더 추앙받아야 할 업적도 남기지 못 했다. 특히 노무현 정권의 대북굴종적 남북관계는 시간이 흐를수록 더 이적성과 반역성을 띤 것으로 평가될 가능성이 높다. 노무현을 서민의 우상으로 섬기는 자들은 실체적 진실에 충실한 판단을 내리는 정직한 국민들이 아니다. 김대중의 대중경제와 더불어 노무현의 친서민정책도 장기적으로는 국가부도를 초래할 반서민적인 정책이 될 수 있다. 복지의 이름으로 국민의 세금을 소비하는 정책만 개발하면, 나중에 국가부채를 누가 책임질 것인가? 오늘날 노무현 추종세력이 무료급식을 전가의 보도처럼 휘두르는데, 그것은 자신들이 집권할 때에도 시행하지 못한 정책이었다. 김대중과 노무현이 서민의 대통령이었다는 것은 실체가 없는 언론이 만든 허상일 뿐이다.
서민과 복지를 내세웠던 노무현 정권은 서민과 부자로 편을 갈라서 빈부격차만 크게 만든 결과를 보여줬다. 노무현은 대한민국의 진짜 서민들을 위한 정책을 편 것이 아니라, 다만 노빠들에게 국민의 세금으로 많은 지원한 배타적인 공적은 남겼다고 평가된다. 노무현 시절에 급조된 많은 시민단체들은 노무현을 중심으로 한 남한 좌익세력이 얼마나 악랄하게 대한민국 안에 또 다른 공화국을 만들려고 했는지를 보여준다. 노무현 정권 시절에 대한민국은 정치적, 경제적, 외교적, 군사적으로 망해갔지만, 노빠들에게는 특혜가 주어진 '사람 살만한 시대'였다고 평가된다. 노무현 정권 하에서 살맛이 났던 노빠들이 오늘날 노무현을 그리워하면서 아주 배타적인'사람(노빠) 사는 세상'을 외치고 있는 것으로 관측된다.
노무현과 그 추종자(노빠)들이 말하는 '사람 사는 세상'에는 천안함 희생자가 포함되어 있지 않아 보인다. 노빠들이 말하는 사람 사는 세상에는 대한민국을 건국하고 건설한 이승만과 박정희도 살지 못하고, 김대중이 유도한 군중폭란을 진압하여 대한민국을 군중들의 깽판장에서 구한 전두환도 살지 못하는 곳이다. 물론 이명박 대통령은 좋게 말해서 계란세례를 받고 쫓겨나고, 심하게 말하면 화염병이나 쇠파이프로 쫓겨날 공간이 바로 노빠들이 말하는 '사람 사는 세상'이 아니겠는가? 국민의 세금으로 무책임하게 패당적으로 노빠들에게 특혜를 주는 공간이 바로 노무현 종교의 맹신자들이 믿는 '사람 사는 세상'이 아닌가 싶다. 노빠들의 '사람 사는 세상'에는 대한민국의 정상적 자유민주시민들이 살기 힘든 곳으로 판단된다.
김대중처럼 노무현이 말하는 민주나 평등은 계급적인 적개심을 기반한 것으로서 부자와 권력자에 대한 배타성을 띠고 있다. 그 결과 민주를 외칠수록 신민(臣民)주의로 빠져들고, 평등을 외칠수록 차별주의로 빠져들고, 평화를 외칠수록 패당주의로 빠져드는 모순을 노무현과 김대중 추종자들은 감출 수가 없다. 한국의 전직 대통령들은 세속적 존경을 받았지만, 긴대중과 노무현은 종교적 숭배의 대상이 되려는 현상 자체가 민주사회에서는 해로운 징조다. 지독한 자기교만과 어설픈 타인기만을 기반으로 한 정치광신도들이 말하는 '사람 사는 세상'은 배타적 종교집단을 닮아가게 마련이다. 대한민국의 진짜 서민들인 천안함 희생자들에게 침묵하던 노빠들은 뇌물수수 혐의로 자살한 노무현을 황제처럼 섬기는 종교적 광신현상을 일반 국민들에게 보여준다.
노빠들의 정치적 행태에 정파와 계층을 넘어선 보편주의적 관용과 화해를 찾아보기 힘들다. 원래 노무현 정권을 탄생시키는 데에 기여한 노빠들은 해괴한 정치종교의 종파처럼 노사모를 만들더니 지금까지도 무슨 종파(sect)처럼 움직이고 있다. 정치적 종파주의자인 노무현 추종자들은 왕조시대의 복종적 신민문화(subject culture)나 종파집단의 배타적인 사고방식을 가진 것처럼 보인다. 노사모는 사이비 종파집단처럼 보인다. 전직 대통령 중에 유일하게 마치 궁궐과 같은 거창한 사저를 자기 고향마을에 지은 노무현의 '사람 사는 세상'은 결국 자살로 치달은 노무현을 품어주지 못했고, 노빠들도 노무현의 자살충동을 막지는 못했다. 노무현의 '사람 사는 세상'은 보통사람들이 살지 못할 배타적 기운과 분파적 풍토를 가지고 있음을 아마 정상적 국민들은 느낄 것이다.
노무현이 정치지도자가 아니라 종교지도자의 모습을 띠는 현상은 지난 20여년 동안에 사실상 후퇴해온 한국정치의 현실을 증명한다. 김대중과 노무현의 군중선동정치는 한국인들의 정치의식을 수구적으로 만들었고 한국의 정치문화를 왕조시대의 그것으로 후퇴시켰다. 김대중-노무현 추종 좌익세력이 이명박 정부에 대항해서 군중반란을 일으킨 현상은 한국인들이 김대중-노무현 정권을 거치면서 식민지시대의 노예나 왕조시대의 신민과 같은 수준으로 퇴보했다는 사실을 반증한다. 이명박 정부를 타도의 대상으로 군중반란을 일으킨 자들은 항일투사나 혹은 반역신하의 모습을 닮았을 뿐이다. 노빠들이 자랑하는 '사람 사는 세상'은, 사실은 김정일 왕조사회와 닮은, 시대착오적인 인간숭배의 종교집단이 아닐까? [조영환 편집인: http://allinkorea.net/]
기사입력: 2010/05/23 [05:38] 최종편집: ⓒ 올인코리아
출처 올인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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