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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주영 “5천원, 호국영령 재단에 피울 향 값도 안 되는 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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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나라, 6·25 전사자 최대한 예우 보상 약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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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봉철 (bck07@hanmail.net) 2011.10.18 11:35:49
한나라당은 18일 국가보훈처가 6·25 전쟁 전사자의 사망보상금 5천원을 지급하기로 결정해 논란이 되고 있는 것과 관련, 최대한의 예우를 약속하며 수습에 나섰다.
황우여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최대한 예우하고 보상하는 게 마땅하다”면서 “당 정책위가 중심이 돼 국회 정무위, 국방위와 합심해 이 문제에 근본적으로 접근해야 한다”고 밝혔다.
황 원내대표는 또 현재 5곳에 불과한 보훈병원 문제와 관련해서도 “현재도 고통을 겪고 있는 상이용사가 많고 보훈병원도 부족하다”며 “이 부분도 장기계획을 세워 확충해 가까운 곳에서 치료할 수 있는 시설을 만드는데도 지원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주영 정책위의장도 “오늘 정책위가 국방부, 국가보훈처 관계자들을 불러 경직된 보훈행정의 문제점을 짚을 것”이라며 “제도보완이 필요한 부분은 다양한 의견을 수렴해 입법적으로 개선할 부분은 안을 마련, 보훈 사각지대의 해소대책을 마련하겠다”고 약속했다.
그는 “5천원이라는 돈은 호국영령의 재단에 피울 향 값도 되지 않는 돈”이라며 “그 분이 목숨 바친 나라는 그런 고귀한 희생을 나몰라라 하면 안 된다는 것을 우리가 확실히 보여주겠다”고 강조했다.
김봉철 기자 (bck07@hanmail.net)
[젊고 강한 신문-독립신문/independen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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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독립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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