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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몽준, “무소속 찍지 말고, 기호1번 추재엽 꼭꼭꼭 찍어 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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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몽준 원희룡, 양천구 추재엽 후보 주말유세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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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승근 (hemo@hanmail.net) 2011.10.17 13:51:44
10.26재보궐선거 양천구청장 재선거에 출마한 한나라당 추재엽 후보는 16일 목동 현대백화점 인근과 목3동 시장 등에서 주말 유세에 총력을 기울였다.
이날 유세에는 정몽준 전 대표와 원희룡 최고위원이 함께해 추재엽 후보의 지지를 호소했다.
특히 정몽준 전 대표는 본인의 무소속 경험을 소개하며 무소속 후보를 찍지 말고, 한나라당 추재엽 후보를 찍어달라고 독려해 주목을 끌었다.
정몽준 전 대표는 목1동 현대백화점 앞에서 주민들을 향해 “우리 양천이 발전하려면 우리 양천구의 구민여러분들이 한마음으로 뭉쳐야 한다”면서 “우리 한나라당이 또 분열하면 안된다”고 말하며 추재엽 후보에게 힘을 실어줄 것을 호소했다.
그는 또 “이곳 대한민국에서 무소속을 가장 많이 했던 사람이 저 ”라면서 “무소속 찍으면 안된다. 저도 무소속 일 때는 이런 핑계 저런 핑계를 댔지만 무소속을 찍지 마시라”고 강조했다.
계속해서 “지금 우리나라는 경제도 그렇고, 외교 안보에서 국가적으로 매우 중요한 때”라면서 “이런 때 일수록 우리가 하나로 뭉쳐야 한다. 무소속 찍지 마시고 기호 1번 추재엽 후보 꼭꼭꼭 찍어 달라”고 거듭 호소했다.
이에대해 추 후보는 “여러분들의 일꾼, 양천의 일꾼, 저 기호1번 추재엽에게 힘을 실어 달라”면서 “저 일꾼 추재엽이 여러분과 함께 으뜸양천을 만들 수 있도록 여러분들께서 도와달라”고 강조했다.
아울러 추 후보는 “저에게 힘을 주시고 지혜를 주시고 용기를 주시면 반드시 으뜸양천 이루겠다”며 “으뜸양천을 위해 열심히 뛰어가겠다. 도와달라. 반드시 대한민국 최고 명품도시 으뜸 양천을 여러분들에게 바치겠다”고 강한 자신감을 보였다.
원희룡 최고위원은 “그동안 우리 양천구에서는 구청장 뽑을 때마다 한나라당 후보와 무소속 후보로 갈등을 겪었던 경우가 많았다”면서도 “하지만 이번에는 추재엽 전 구청장이 큰 결단을 해서 한나라당에 입당을 했고, 많은 사람이 참석한 한나라당 경선에서 정정당당하게 선출이 되었기에 이제는 하나로 단결해서 주민들을 잘 모시고 양천을 발전시킬 수 있는 사람 추재엽 후보에게 압도적인 표를 몰아 달라”고 강조했다.
한편 이날 오후 4시경 추재엽 후보와 원희룡 최고위원은 오목교역에서부터 유세차를 타고 본격유세를 시작했다. 오목교역을 출발한 유세차는 파리공원, 이대 목동병원, 목마공원, 목동 1단지 등을 지나 다시 파리공원을 거쳐 목 3동 시장에 도착했다.
목 3동 시장에서 오후 5시 40분 경 정몽준 전 한나라당 대표가 합류해 목 2동 시장을 지나 목1동 현대백화점으로 이동했다. 이동하는 과정에서 주민들은 유세차를 향해 박수를 치거나 손을 흔들며 추재엽 후보 일행을 반겼다.
한편, 추재엽 후보는 ►목동아파트 세계적인 명품도시로 재창조 ►현대백화점 앞 주차장과 유수지를 활용해 스포츠레저 문화 공간 조성 ►우수한 고등학교 유치 ►오목교역, 신정네거리역, 신정역 에스컬레이터 설치 ►목동 아이스링크 리모델링 ►관내 공원의 조명밝기 개선 및 치안강화 ►관내 초·중·고 학생의 성교육 강화 등을 주요 공약으로 발표했다.
김승근 기자 (hemo@hanmail.net)
[젊고 강한 신문-독립신문/independen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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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독립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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