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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상원 재무위, 한미FTA 만장일치 통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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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미정상회담 전날까지 상하원 본회의 통과 전망 美, 경기침체와 실업률 증가를 FTA로 극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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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스크승인 2011년 10월 12일 (수) 09:50:24 박용석 기자 param25@newstalk.kr
美 상원 재무위는 11일(현지시간) 전체회의를 열어 한미 자유무역협정(FTA) 이행법안을 만장일치로 통과시켰다.
재무위는 이날 오후 맥스 보커스(민주, 몬태나) 위원장 주재로 전체회의를 열어 한미FTA와 함께 상정된 미.파나마FTA도 만장일치로 통과시켰으며, 노동환경이 논란대상이 되었던 미.콜롬비아 FTA는 찬성 18표, 반대 6표로 통과되었다.
한미FTA 이행법안이 지난 5올 하원 세입위에 이어 이날 상원 재무위를 통과함에 따라 한미정상회담 전날인 12일까지 하원 본회의와 상원 본회의에서도 모두 통과 될 것으로 전망된다.
이날 상원 재무위 회의장에서는 방청객에서 “일자리 죽이는 무역협정 반대” 등의 구회를 외치다 의회 경위에 의해 쫓겨나기도 했다.
난항을 겪어왔던 한미FTA 이행법안이 이처럼 순조롭게 미 의회를 통과되는 것은 재정위기에서 비롯된 미국의 경기침체가 원인으로 분석된다.
경기침체 및 높은 실업률이 계속되는 가운데 그리스發 유럽 재정위기까지 겹치면서 FTA를 경제회복의 돌파구로 삼아야 한다는 공감대가 美 정치권에 확산되었기 때문이다.
한편 한국은 지난 10일 이명박 대통령이 김황식 국무총리가 대독한 국회 예산안 시정연설을 통해 국회에 한미 FTA 협정비준을 요청한 바 있다.
입력시간 : 2011년 10월 12일 (수) 09:47: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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