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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선과 반란에 찌든 문화예술계의 현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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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선동에 광적인 문화권력자들의 망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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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영환 편집인
▲ 오마이뉴스 캡쳐, 영화/연예계의 잔인한 현실을 외면하고 정치투쟁이 앞장선 영화감독들
문화예술계의 좌경화가 문화예술인들의 생명과 권익에 치명적인 해코지를 가하고 있는 것으로 관측된다. 영화/연예인들의 자살은 영화/연예계의 비인간적 실태를 드러내고, 문화권력자들의 자멸극을 확인시켜주는 증상으로 보인다. 자기 내면의 성취보다는 외면적 이미지에 따라 생사가 갈리는 경우가 많은 영화/연예게의 피상적이고 비인간적인 생태를 증거하듯이, 연예인들의 자살 소식은 끊이지 않고 있다. 2002년 데뷔했지만 9년 동안 크게 뜨지 못한 여배우 한채원(31·본명 정재은)씨의 자살 소식이 한달 뒤에 알려진 것은 연예/영화계에 만연된 인간소외 현실을 말해주는 증거다. 뜨지 못한 연예인들은 어느 분야의 종사자들보다 더 비참하다. 한채원씨의 자살은 한국 연예/영화계의 잔혹한 현실을 상징한다. 정치투쟁을 하는 연예인들은 자신들이 얼마나 잔혹하고 이기적인 지를 모르는 피상적 좌익군중들이다.
한채원씨는 자신의 미니홈피에 "이제 그만 아프고 그만 울고 싶어. 내가 성공하면 모든 건 해결되지만…"이라는 글을 남기고 지난 8월 스스로 목숨을 끊었지만, 이 소식은 한 달이 넘도록 연예계에조차 알려지지 않았다고 한다. 아무리 '스포트라이트 증후군' 때문이라고 언론들이 얼버무리지만, 한채원의 자살에 대한 뒤늦은 소식은 잔인한 연예/영화계의 현실을 드러내는 사건으로 취급받아 마땅하다. 연예계의 권력자들인 영화감독과 PD들은 이런 연예계의 현실에 대해 인권의 차원에서 대책을 세워야 할 것이다. 그것이 진정한 노동운동일 것이다. 하지만 이런 영화/연예계의 잔혹한 현실에 관심은, 정치적 이득이 없어서 그런지, 영화감독이나 PD들에 의해서 방치되어 있다. 영화감독들과 방송PD들은 연예인들의 생명과 권익에 더 신경쓰야 할 것이다. 영화/연예계의 비인간화는 방치하고, 다른 분야에 사회적 약자들의 인권이나 복지를 들먹이는 영화감독/PD들은 주제 넘어 보인다.
한채원과 같은 부류의 자살자들이 속출할 정도로 연예계가 비인간화 되었고 살벌한 현실이건만, 부산국제영화제에 참석한 영화감독들은 한진중공업 영도조선소의 노동투쟁에 적극 동참하는 오지랖 넓은 모습을 보였다. 제16회 부산국제영화제 기간에 열리는 '5차 희망버스'를 1천543명의 영화인들이 지지 성명낸 것은 영화계의 좌익화와 영화인들의 정치투쟁을 확인시킨다. 부산국제영화제를 찾은 정지영 감독과 나우필름 이준동 대표가 31일 오전 부산 영도구 한진중공업 영도조선소을 찾아 '85호 크레인'에서 농성 중인 김진숙 민노총 부산본부 지도위원과 전화통화를 하며 그의 정치투쟁에 극한 관심과 동정을 보냈다고 오마이뉴스가 전했다. 영화인들의 이런 정치투쟁 동참은 구체적으로 자기 영역에서 벌어지는 비인간화는 외면하고 다른 곳에서는 구세주 행세하는 오만하고 기만적인 추태로 보인다. 노자도 멀리 있는 자를 구하겠다는 자를 사기꾼으로 봤다. 지구 반대편 사회적 약자를 위한 박애보다 이웃을 사랑하는 게 가장 힘들다.
좌익세력이 장악한 한국의 문화예술계는 정치적 낭만주의자(political romantist) 특유의 '나만이 사회적 약자를 구할 수 있다'는 허위의식에 깊이 찌든 것 같다. 문화예술계의 비인간화는 한국예술종합학교에서도 발견된다. 8일 한국예술종합학교 총학생회에 따르면, 최근 5개월 사이에 이 학교 영상원과 미술원 소속 학생 4명이 스스로 목숨을 끊었다고 한다. 이에 한국예술종합학교의 학생과 교수 등 50여명은 지난 6일 서울 석관동 캠퍼스에서 추도식을 가졌다고 한다. 이들은 "작은 공동체 안에서 잇따라 안타까운 죽음이 있었다. 이 사회를 미처 다 견디지 못하고 먼저 간 4명의 학우를 애도한다"며 "그들 각자의 슬픔과 우울로 돌리기엔 어떤 구조적인 문제가 있는 것은 아닐까?"라는 내용의 추도문을 발표했다고 한다. 영화/연예계와 마찬가지로, 한국예술종합학교도 학생들이 버티기 힘들 정도로 살기가 가득한 비인간적 공간이 아닌가 의심된다. 정치사회적 불만자들이 문화예술계에 너무 많은 것 같다.
이런 문제를 안고 있는 한국예술종합학교 학생들이 희망버스를 타고 부산으로 달려가 영도조선소 노동자들을 위해 난동을 피웠다고 한다. 김진숙이라는 좌익투사가 고공크레인에 올라가 정치투쟁을 벌이는 영도조선소로 가는 영도대교를 넘지 못한 5차 희망버스 참가자들이 심야에 남포동 비프(BIFF, 부산국제영화제)광장 인근에서 난장을 벌였는데, 한국예술종합학교 학생들이 악기를 동원하여 난장판을 벌였다고 오미이뉴스가 전했다. 새벽 1시가 되어가는 심야에 마치 빨치산들처럼 타악기를 두드리면서 부산의 도심에서 난장판을 벌인 문화선동꾼들이 소속된 한국예술종합학교에서 자살자들이 연이어 발생했으니, 이들은 자신들의 앞가름도 못하면서 남의 일에 간섭한 추태를 국민들에게 보인 것이다. 한국예술종합학교의 구성원들은 영도조선소에 나타나 난장을 피울 게 아니라 먼저 자신들의 공동체에서 벌어지는 비인간화부터 개선해야 할 것이다.
흥미로운 점은 탈랜트/배우가 자살한지 한달 뒤에나 겨우 언론에 알려질 정도로 냉혹한 영화계의 권력자(영화감독과 PD)들이 자신들이 구체적으로 소속된 영화/연예계의 비인간적 상황에는 무관심하면서, 멀리 떨어진 영도조선소의 해고자 문제에는 광적인 정치적 관심을 보인다는 사실이다. 곁에 죽어가는 약한 동료들에게 무관심한 영화계의 권력자들이 정치적 목적의 노동투쟁에는 천리를 마다하지 않고 달려오는 투지를 국민들에게 연출한다. 한국종합예술학교에서도 자살자들이 속출한다면, 그런 문화예술가 지망생들의 비인간적 상황을 개선하는 것이 문화예술계의 진짜 노동운동일 것이다. 하지만, 희망버스를 지지하는 영화감독들과 예술학교 학생들은 자신들이 속한 곳에서 벌어지는 구체적인 비인간적 상황에는 눈을 감고 정치적 목적의 노동투쟁에는 광적이니, 이들은 노동자를 핑계로 사실상 대한민국을 뒤엎는 좌익혁명세력으로 보이는 것이다.
좌익선동꾼들의 지극히 선한 구호에는 그들의 악랄한 이기심(권력욕과 물질탐욕)이 스며 있다. 민노총/민노당/민주당이 이끄는 노동운동은 그들의 이익을 위한 정치적 목적에 의한 것이지, 진짜 어려운 자신들의 이웃이나 근로자들을 위한 것이 아니다. 해고자들 때문이 아니라 방위산업 때문에 좌익분자들이 한진중공업을 공격의 타겟으로 삼는다. 영도조선소의 해고문제를 빌미로 노동투쟁 하는 희망버스의 좌익분자들은 부산국제영화제를 망치고 김진숙과 더불어 좌익혁명을 위한 빨치산식 야간폭란을 기도한다고 비판받아 마땅하다. 이들은 노동자들의 권익을 위한다면서, 사실은 자신들의 권력욕을 위해 남한사회를 갈아엎는 좌익혁명의 불을 붙이러 희망버스를 타고 쏘다닌다. 막대한 자금으로 희망버스, 희망선박, 희망비행기 등을 타고 돌아다니는 좌익분자들은 국가안보와 사회치안을 무너뜨리는 빨치산식 야간폭란을 기도하고 있다.
좌익분자들은 원해 멀리 있는 고상한 명분을 핑계로 기존체제를 전복시킨다. 좌익분자들의 언행을 현미경으로 들여다 보면, 추악한 위선과 사기와 모순으로 가득차 있다. 희망버스는 노동자를 위한다면서 사실은 영도조선소 근로자들을 짜증나게 만들고 한국사회에 절망을 조성하고, 희망제작소는 한국사회에 절망감을 조성하는 정치공작소일 가능성이 없지 않을 것이고, 아름다운가게는 현미경으로 들려다보면 어떤 기업보다도 더 아름답지 못한 측면들이 많을 것이다. 재산이 마이너스 6억여원에 달한다는 박원순 서울시장이 월세 250만원의 호화생활을 하는 것은 겉과 속이 다른 좌익분자들의 본색을 대변하는 것 같다. 좌익영화인들의 노동자를 위한 정치투쟁은 너무도 허위의식에 찌든 모습이다. 김대중-노무현 좌익익정권 치하에서 비대해진 좌익문화선동꾼들이 월남적화 방식의 자멸극을 한국사회에서 벌이고 있는 것으로 관측된다.
영화/연계계의 권력자들은 자살하는 연예인들을 보살필 심리치료소라도 만드어 낙오한 영화/연예인들을 심리적으로라도 보살피는 것이 영도조선소에서 정치투쟁 하는 김진숙의 도우미 노릇을 하는 것보다 사회적 약자들의 인권과 복지를 위해 백배나 많이 공헌할 것이다. 영화/연예게에 좌익분자들이 득실대면서, 자신이 무슨 사회적 약자의 구세자나 되는 허위의식에 젖은 문화선동꾼들의 추태를 종종 보게 된다. 문성근이나 명계남 등이 풍부한 자금으로 문화예술인들을 반란과 반역의 선동꾼들로 둔갑시킨다는 루머도 나돌았지만, 문화예술계의 좌경화는 심각한 사회정치적 문제다. 영상매체라는 효과적인 선동수단을 이용해서 노동자들을 위한다는 그럴싸한 명분으로 사실상 자유민주체제를 전복시키려는 문화예술계의 좌익 권력자(영화감독/PD)들은 자신들의 무덤을 파는 자멸극을 벌이고 있다. 좌익문화선동꾼들은 교만과 기만의 허위의식에 미친 놈들이다.
문화예술계의 권력자들은 한진중공업과 같은 국가기간산업을 공격하는 좌익세력의 기쁨조가 되어 정치투쟁에 미치지 말고, 연예인들의 자살이나 예술학교 학생들의 자살에 신경 쓰는 진짜 인권과 복지 운동을 하기 바란다. 멀리 있는 노동투쟁에는 누구나 사회적 약자를 편들 수 있다. 하지만 구체적으로 자신이 속한 영역에서 벌어지는 착취는 개선하기 힘들다. 지금 한진중공업 영도조선소의 노동투쟁도 멀리서 보면 그럴싸하지만, 곁에서 보면, 좌익세력의 정치투쟁에 불과하다. 영화/연예계의 문화권력자들이 미시적으로 보면 착취와 억압의 주체이면서 멀리서 구경하는 군중들을 상대로 고상한 사회변혁가 노릇을 하면 안 된다. 좌익세력이 세계적으로 몰락하는 이유는 바로 고상한 구호와 추악한 현실 사이의 괴리 때문이다. 몽상한 문화권력자들의 좌익화와 난동질은 중단되어야 한다. [조영환 편집인: http://www.allinkorea.net/]
▲ 오마이뉴스 캡쳐, 이런 파괴적 정치의식을 가졌으니, 한국종합예술학교에서 자살자가 속출?
기사입력: 2011/10/09 [07:13] 최종편집: ⓒ 올인코리아
출처 올인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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