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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우석, 김대중·김영삼보다 낫다"
"젊은이들이 존경하고 본받아야 할 어른이 없다!"

과연 이 나라에는 젊은이들이 존경하고 본받아야 할 현존의 어른들이 없는가? 그나마 황우석 박사에 대해서 대한민국의 많은 젊은이들이 열광했었다. 그리고 존경했었다. 황우석 박사의 사건은 국민들에게 크나큰 충격이었음에 틀림없다. 무엇보다 국민들의 꿈을 앗아가기라도 하듯 큰 해일이 지난 심리적 공황상태의 허탈감이 여울져있다.

황우석 박사를 “사기”니 “조작”으로 표현되고 있는 실체적 진실은 엄밀히 말해서 정부와 일부언론의 책임이 더 큰 것은 이미 널리 알려진 사실이다. 황우석 박사는 결코 사기꾼이나 조작꾼이 아니다. 분명한 것은 황우석 박사는 「배아줄기세포」의 연구 목표를 지향(指向)하며 꾸준히 연구의 강박증 속에서 시달리면서도 노력해왔다는 엄연한 사실을 우리 모두가 인정해야할 것 같다. 비록 그의 논문이 조작되었다고 할지라도 그는 이미 70%의 생명공학 목표를 향하여 접근하였던 생명 과학자이자 미래가 있는 의지의 한국인이다.

김영삼, 김대중 두 전직 대통령을 살펴보면 그들은 이미 도청·감청을 통한 정치공작의 대통령들이었다는 사실이 밝혀졌다. 정치공작이란 기본적으로 국민들을 속이는 기만이자 사기의 상징적 결과물이다.

소위 위선자인 그들 ― 일례를 들어보자.

대한민국 정치사에는 김영삼, 김대중 前대통령이 민주화의 상징으로 자리매김 되어 왔다. 민주화란 국민들의 인권을 가장 존중하는 제도의 지향이다. 민주화의 상징이라던 분들이 결국 도청·감청의 최종 책임자이자 부하들을 위해 살신성인의 정신이나 책임도 전혀 지지 못하는 부족한 모습을 드러냈다. 화끈하고 솔직하다는 평을 받아왔던 김영삼 前대통령도 자신의 재임기간 중에 자행했던 도청·감청에 대해 단 한마디의 깊은 반성이나 회한의 표현이 전혀 없다.

오늘의 대한민국을 이념대립과 정치적 혼란과 갈등 속에 소용돌이치게 한 김대중 前대통령은 지금도 상왕(上王)처럼 정치적 영향력을 미치고 있다. 무슨 일이 생기면 정치인들은 줄을 이어 그를 즐겨 찾는다. 노벨상을 타고 인권 대통령이라고 자칭, 타칭하던 김대중 前대통령도 재임 중, 바로 인권의 파괴적 상징물인 도청과 감청을 해 왔다는 사실이 밝혀지고 위선적인 그의 모습을 백일하에 드러내고야 말았다. 도청과 감청 그리고 인권대통령 ― 어울리지 않는 단어들이다.

김대중 前대통령의 두 부하인 前국정원장이 구속되는 사태에 도달했는데도 당시 최고 통수권자인 대통령이란 분이 침묵만을 지켰고, 수수방관하면서 도·감청이 「자기의 최종 책임」이라는 사실을 전혀 발표하지 않았다. 다시 말해 양김(兩金) 전 대통령의 민주화(?) 전직 대통령은 결국 「어른스러움」으로 자기 부하들의 책임을 떠맡을 용기도 없었고 스스로 반성할 기회마저도 의도적으로 기피해 왔다. 적당히 시간이 흐르면 도청, 감청 사실과 인권이라는 상관관계가 국민들의 뇌리에서 사라질 것이라고 여기듯 퇴행적 시간벌기에 모든 것을 맡겨버린 셈이 되었다.

비록 그들이 지역의 맹주로써 또 민주화 투쟁의 정치인으로써 한국을 제 마음대로 재단했던 화려한 대통령이었다는 과거가 있을지라도, 이제 그들은 이미 신뢰성과 도덕성이 추락할 데로 추락한 과거의 추한 정치 지도자에 불과했던 사람이라는 역사로서만 기억될 것이다.

김영삼, 김대중 前대통령은 인권의 참수(斬首)행위인 도청·감청의 책임을 안 지려고 거짓으로 일관해왔고, 황우석 박사는 논문의 조작이 아닌 과대포장으로 인하여 국민들의 희망을 좌절시켰다. 분명한 것은 도덕적인 면에서, 양김(兩金) 前대통령은 국민들에게 도·감청의 잘못을 솔직히 시인하거나 고백하지 않았음에 반하여, 황우석 박사는 국민들 앞에서 그의 잘못을 솔직히 시인하고 사죄했다.

황우석 박사는 생명 과학의 목표를 향해 70%는 도달한 과학자이고, 양김(兩金) 前대통령은 끝없는 권력을 국민들 위에서 군림하면서 도·감청을 시행함으로서 권력 강화 목표를 100% 달성한 분들이라는 사실이다. 누구가 국가와 국민에게 정직하고, 깨끗한 희망을 남겨 놓았는가?

김영삼, 김대중 前대통령에게는 실망만이 남았어도 황우석 박사에게는 지금도 실낱같은 이해와 희망을 갖고 있는 국민이 많다는 사실이 국민을 실망시킨 두 전직 대통령과 황우석 박사와의 차이점이라는 사실이다. 특히 김대중 前대통령 때문에 이 나라가 이념적 혼란에 빠져 자유민주주의 체제가 위협을 받고 있는 현실을 바라볼 때 과연 김대중 前대통령이 이 나라 국익(國益)에 무슨 보탬이 되었는지 도저히 알 수가 없다. 김대중 前대통령은 반드시 자유대한민국의 이름으로 역사적 심판을 받을 날이 있을 것이다. 도청과 감청의 총 책임자인 두 전직 대통령의 죄질은 과연 어떠한 것일까?


대령연합회 사무총장·대변인 양영태 (前서울대초빙교수. 치의학박사)

뉴스일자: 2005-12-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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