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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티즌 칼럼] 안철수가 쑤셔놓은 벌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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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념을 분명히 해야 하는 안철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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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념을 분명히 해야 하는 안철수.
가까운 언젠가 특별히 할짓도 엄꼬해서 장독이나 깨 본다는 심정으로 초딩시절의 추억담을
잠시 거론한 적이 있었는데 그중에서 한토막만 다시 꺼내보며 구라를 까 볼까 함미다
추수가 끝난 들녘의 논두렁엔 땅벌들이 집을 지어 놓고 월동준비를 합니다
실은 여름내내 열심히 건축공사를 해 왔었겠지요
벼 들이 빽빽하게 자라있다 보니 발견되지 않았을뿐
추수후 논바닥이 속살을 드러내었고 그 횡함으로 인해 눈에 띠었던거죠
우리들은 괭이랑 성냥을 들고서 벌집이 있는 곳으로 향합니다
괭이로 논둑을 파 헤집어 놓고 짚단에 불을 붙여 벌집을 태웁니다
이렇게 벌집을 쑤셔 놓으니 온천지 왱왱거리며 가해자인 우리들을 공격합니다
벌건 대낮이면 쫏아오는 벌들을 보고 도망이라도 갈수 있었지만
밤중엔 어김없이 봉침의 효과를 체험할수 밖에 없지요
그 봉침의 효과는 참으로 탁월합니다 금방 눈탱이가 밤탱이가 됩니다
봉침 시술을 과하게 받은 청춘들은 앞을 볼수가 없어 결석을 하기도 했었고요
또 나뭇가지나 담벼락, 처마밑 등에도 종(種)이 다른 벌들이 대롱대롱 집을 지어 놓으면
여지없이 돌팔매질을 가하면서 장난을 칩니다
누가 먼저 맞춰서 떨어 뜨리나 내기도 하면서..........
하여튼 그놈의 벌집을 쑤셔 놓으면 그 주위는 난리가 납니다
살아남은 벌들이 일제히 날아 올라 왱왱왱~~~~ 왱왱왱~~~~~
지금 정치권을 바라보고 있자 하니 불현듯 그때 그시절의 한토막이 캡쳐가 되는지라..........
그냥 대굴빡만 열씨미 굴리며 서울시장 자리를 수확하고 월동준비를 하고자 했던 정치권에
안철수 교수라는 분이 불현듯 나타나 그 놈의 벌집을 쑤셔 버린거죠
초딩시절 우리가 괭이랑, 성냥을 챙겨들고 허니헌터(hyney hunter :실제는 꿀벌이 아님)가 되어
논바닥 이라는 벌판으로 뛰어 나갔듯
안철수는 정치인,정치권 헌터(politics hunter: 표현이 맞는지 모르겠음) 가 되고자
참신함과 깨끗한 이미지를 들고 서울시장 공석에 출사표를 던지려 하니
정치권이 온통 난리가 난거라 왱왱왱~~~~~~~
어제까지만 해도 준표행님께삼은 사뭇 여유가 있는척 함시롱
우리당은 아무리 엿을 멕인다 할지라도 즐때루 도망갈수 없는 절대 지지층이 있어
걱정할것이 없다며 오히려 좌빠리 민주당 느그덜 조때따!!!
철수 갸가 느그 집꾸석에 기둥이며, 대들보까지 갉아 먹을껴 이젠 우얄레?? 함시롱
마치 승자라도 된듯 노련미를 살짝~~뿜어 냈었는데.............말이쥐~~~ 계산기 상으론 그랬었쮜
근데 말이쥐 뚜껑을 학씨리 활짝 열어 본것도 아닌 맛이라도 함 봐 볼까 하는 심정이었겠지....??
살짝 들춰봉께 영~~~ 이기 아인기라~~~
그놈의 계산기는 여론이라는 바람에 의해 에너지를 충전받는 풍력에 의해 작동되는
그야말로 친환경적 녹색 계산기였으니..................계산착오로 집구석 절단나게 생겨뿌럿네~~~
이런~~ 뎬장~~ 집구석에 불 떨어졌삔네............ 에~~ 궁~~~
집꾸석 대표이신 준표행님이랑 한날당 어원님들아~~~
항상 그러 하단다
사업이던, 소규모 자영업이던 간에 말이다
항상 계산기상에는 즐때루 보여지지 않는 리스크 요인들이 숨어 있단다
그러한 것을 발견해 낸다면 순행 할수있다마는 안하무인식으로 거만을 떨다보면
그러한 리스크 요인은 즐때루 보이지 않는단다 참으로 요상한 놈인거라
뭐~~ 그러면 할수없지~~~ 절단나야쥐..................
이쯤되니
공짜, 안공짜, 덜공짜, 기타 머시기, 이런건 생각할 겨를도 없어졌어 대갈통이 온통 하얀것이........
원래 사람이라는 동물은 다급하면 다급할수록 시력이 감퇴되고 시야폭이 좁아지는법
이런 상황에서 그사람의 진 면목인 그릇의 크기를 볼수있는거라
이것 저것 다 필요 없고 철수 갸만 이길수 있으면 돼!!! 딴거 다 필요 엄써!!!
대항 할수있는 말(馬) 한필만 구해와~~ 이른바 대항마 찿기에 혼줄이 빠졌다네....
여기에 도둑놈 심보까지 탑재시켰네
"내가 못가지면 너도 가질수 없어야 돼"
목이 말라 우물은 찿았지만 정신줄을 놓다 봉께 그 우물의 물을 못마셨으니
여기에 있는 이 우물의 물은 즐때루 못 마시는 물 이라며 피켓을 꽂아놓듯
우리당에서 영입을 못한다면 좌빠리당에도 즐때 못가게 해야 한단다!!! ㅎㅎㅎㅎ..... 욱껴서.......
오승근이 부름미다 "있을때 잘해"
평소에 잘좀 하지 그래써!!!
백성들을 배신하니 여론이 춤을 추잖아!! 한심한 동포들아~~~~
좌빠리당 야들도 난리가 난건 마찬가지야
어차피 이렇게 된것 한수 접었다고 생각 했던지 한날당 집꾸석 보담은 쬐끔 나 보이는 듯도해
철수 절마 속옷 색깔이 도당췌 뭐이냐??
살짝 뜯어진 바짓가랑이 사이로 언떳 언떳 보이는것이 우째 보면
파란색 빤스를 입은것 같기도 하고 또 우째보면 빨간색 빤스를 입은것 같기도 한데..........
에궁~~ 아리까리 미취고 펄쩍 뛰겠네~~~~
그래서 철수 주위에 있는 친구를 살펴 봤을때도
파란색을 좋아하는 친구들이 많은가 하면 또 제동이랑 여진이도 함께 데불고 댕기는거 보면
파랄것 같으면서도 빨갛고 빨간듯 하면서도 파랗게 보이니원.............. 환장하것써~~~
학씰한 떼깔을 봐야 데불고 오던 뭐하던 할거신데 말일씨~~~~~
요러고들 자빠져 있다네
이 어설픈 청춘 역시 안철수라는 사람에 대해 아는것은 없다
가끔 언론을 통해서 접했던 그분의 어록들과 인터넷 동영상을 통해서 봤던 몇편의 강연록 외엔
아무것도 없다 그래서 앞전 글에서 살짝 언급했듯
안철수는 노무현성향 즉 노빠성향이 아닐까 하는 의구심을 가져봤었다
그의 강연 내용중에 정치 이념적인 발언 보다는 잘못된 기득권 세력 이라던지
고착화된 기업풍토 지적, 정부의 역활 부재 등의 내용은 있었지만 이념토로는 없었기에..........
위의 내용들은 누구나 제기 할수 있는 내용들 아닌가??
분명히 잘못되어 있다는 것쯤은 누구나 다 알고 있는 사실이고
잘못 된것을 잘못됬다며 고쳐야 한다는데 대해서 그 누구라도 동의 할것이다
그런데
오늘 보도 내용을 보니 살짝 소름이 돋는다는 느낌을 받는다
안철수 서울시장 출마예정의 변이
" 한나라당 선거를 통해서 응징해야 한다" 였다 물론 이청춘도 여기에 동의 한다
한나라당의 작태들이 부폐하고 반 서민적 이며 정치 꼬라지를 이꼴 이 모냥으로 맹근 1등공신이며
그러한 근원이 기득권 세력의 안하무인적인 횡포로 보고 타도 대상이라고 한다면 동의 한다
그러나
좌빠리당의 반국가적인 작태에 대해서 함구하고 있다는점에서 우려를 느낀다는것이다
한나라당이 타도, 응징의 대상이라면 좌빠리 야당들은
아예
싹쓸이 청소 대상이라고 봐야 정상이지 않을까??
어떻게 해서 어떠한 경로를 통해서 좌빨정권이 탄생 했으며 그 10년 정권동안
반국가적인 반역질이 서슴없이 자행된 과정과 결과물이 어떠한지 역시 잘 알고 있을 분인데
이점에 대해서 아쉬움이 많이 남아 있다
갑자기 많은 프렛쉬 세례를 받다보니 경황이 없어 빠트린것인지 아님
성향이 그러한 것인지는 좀더 지켜보자
안철수의 돌풍이 정치권에 벌집을 쑤셔 놓은듯 막강했고
그의 행보에 여론이 들썩였다면 분명 기성 정치인, 정치권은 잘못돼 있다는거다
이러한 행보가 없었다면 기성 정치권에 아무도 경종을 울리지 못했을것이다
이로써 정치권이 환골탈퇴하는 반성과 변화를 모색하는 계기가 되었다면
이것만으로도 족할수 있다
안철수 교수가 시장에 당선이 돼고 지금까지 지녀 왔던 대중적 이미지에 배신하지 않고
시장직을 통해서 업무능력과 행정경험,능력을 성공적으로 쌓는다면
행정가 안철수가 아닌 업그레이드된 정치가 안철수로 발돋움,성공 할수 있으리라고 본다
단 여기엔 이념이 분명해야 한다고 본다
시장직 수행을 통해서 혹은 선거운동 기간중에라도 빨간색의 떼깔을 드러 낸다면
그 싹은 잘려져야 한다!!! 반드시 더 크기전에......
이 글은 토론방에 실린 '혼을담은구라'님의 글입니다. '혼을담은구라'님의 양해를 구합니다.
출처:폴리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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