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인터넷타임즈
> 뉴스
|
|
|
<시론>민주혁명으로 쫓겨난 중동독재자들의 공통 특징들
|
김정일도 개혁개방 하지 않으면 카다피 같은 최후를 맞을것
|
여영무 뉴스앤피플 주필/남북전략연구소
올 들어 불붙기 시작한 중동 민주화혁명으로 지금까지 세사람의 장기세습독재자들이 권좌에서 쫓겨났다. 벤 알리 튀니지 대통령과 호스니 무바라크 이집트 대통령, 그리고 무아마르 카다피 리비아 국가원수등이다. 시리아의 알 아사드 대통령등 수명이 더 축출대상에 올라있다.
2차대전때 모든 독재자들은 모두 자살하거나 전승국과 국민들에게 붙들려 처형되었다. 독일의 히틀러, 이탈리아의 뭇솔리니 일본의 도조 히데키등이 이들이다. 예외에 속한 독재자들은 폭군으로 역사의 준엄한 심판을 받았다.
최근 중동에서 축출된 독재자들의 경우 몇가지 공통특징들이 있었다.
첫째 모든 독재자들은 국민들 저항으로 권좌에서 축출되었다는 사실이다.
둘째 독재자는 선출직이 아니기 때문에 임기가 없어 언제 축출될지 모르나 반드시 국민 저항등 강제력에 의해 축출 되고 만다는 점이다. 영원한 독재란 존재할 수 없다는 것을 알 수 있다.
모든 독재자들의 최후는 반드시 처형되거나 축출되는게 역사의 교훈
셋째 독재자들은 겉으로는 인민과 혁명을 내세우면서 청렴을 가장하지만 뒷구멍으로는 갖은 호호사치와 부귀영화를 누려왔다는 사실이다. 여기에 드는 수십, 수백억달러의 비용은 모두 국고를 약탈하거나 횡령한 자금으로 충당해왔다는 사실이다. 카다피와 그 가족들의 호화궁전, 5남의 공원처럼 넓은 안가별장등을 본 리비아 국민들은 분노와 배신감을 금치못하고 부들부들 떨고 있다. 북한 김정일의 호화사치는 이보다 몇배 더하면 더했지 덜 하지 않을 것이다.
넷째 중동 독재자들은 권력을 자손들에게 반드시 세습했거나 세습을 시도했다.
다섯째 독재자들은 호화사치생활에 그치지 않고 국고의 거액 달러를 해외로 빼돌려 가족들의 자가용 비행기와 호화별장, 아파트를 구입하는등 부정축재를 일삼아왔다는 점이다. 이들의 축재규모는 수십억, 수천억달러에 달하고 있는 것으로 보도되고 있다.
여섯째 독재자일수록 항상 생명의 위협을 느끼기 때문에 신변안전장치에도 돈을 물쓰듯 써왔다. 이번 카다피의 트리폴리 요새 밥알아지지아를 점령한 반군들은 벌어진 입을 다물지 못했다. 이 오새는 지하로 비행장까지 연결되며 지하 연결터널망이 수천km에 달했기 때문이다.
집무실과 미림비행장까지 지하터널로 비상탈출로를 장만해두고 있는 김정일도 개혁개방 하지 않는다면 마지막에는 카다피와 같은 운명을 면치 못할 것이다.
출처:뉴스엔피플
|
|
|
|
|
|
|
|
|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