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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근혜는 '비정상적 상태'에서 벗어나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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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론이 만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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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영환 편집인
현재 상태의 박근혜는 비정상적 정치꾼일 뿐만 아니라, 비정상인이기도 하다. 박정희, 이회창, 김대중, 김정일, 이명박, 그리고 오세훈을 상대로 행한 박근혜의 언행을 관찰하면, 그는 비정상적 정치인으로 취급받아 마땅하다. 그는 정상적인 국가에서는 절대로 유력한 대선후보로 등장할 수 없지만, 김대중-노무현에 의해 비정상적 상태를 전락한 대한민국에서는 언론에 의해 유력한 대선후보로 부각되어 있다. 비정상적 군중이 비정상적 사회를 만들고, 비정상적 사회가 비정상적 영웅을 띄운다. 박근혜를 보수우익진영의 지도자로 부각시켜 놓은 세력은 바로 김대중-노무현 정권에 부역해온 언론이었다. 하다못해 연예인의 부침도 언론의 장난에 의한 것인데, 정치인의 부침은 언론의 조작에 깊이 의존한다. 언론은 거짓을 진실로, 반역자를 애국자로, 찌질이를 영웅으로 둔갑시킬 능력을 가지고 있다.
종북좌익세력이 이명박정권 타도를 위해서 일으킨 광우난동사태의 선동원 노릇을 했던 그 한국의 언론인들이 박근혜라는 해괴한 정치꾼을 보수우익 파괴의 지렛대로 활용한 것으로 판단된다. 한국의 언론인들은 너무 좌경화 되어서 심지어 비정상인들로 바뀌어 있다. 김정일의 중국이나 러시아 방문을 실시간으로 중계하면서, 이명박 대통령의 방일이나 방중이나 방미는 거의 보도하지 않는 것이 한국의 종북화 된 언론계의 풍토다. 한국의 기자들이 가장 신뢰하는 언론사는 한겨레·KBS·경향신문·MBC·조선일보 순이었다고 하니, 그들의 머리가 얼마나 망가졌는지를 잘 알 수 있다. 김대중-노무현 집권 후에 지역적, 이념적, 세력적으로 편향적이고 패당적인 기자들이다. 이승만과 박정희 시절에 애국적 기자들 때문에 성공한 대한민국은 김대중과 노무현 정권 이후에는 망국적 기자들 때문에 실패하고 있다.
최근 오세훈 서울시장이 망국적 복지 포퓰리즘을 막기 위해서 '단계적 무상급식'을 내걸고 좌익정당/좌익집단/좌익교육감과 싸우고 있다. 이런 정치적 투쟁과 성취를 통해서, 언론의 우호적인 보도나 지원이나 조작도 없이, 오세훈 시장은 밑으로부터 보수우익진영의 지지를 확보해가고 있다. 이런 오세훈의 정치투쟁에 박근혜는 또 2008년 광우난동사태 당시에 이명박 대통령에게 했던 딴지를 재연하고 있다. 동료가 적의 공격으로 죽을 때에 덩달아 때려주는 짓을 서울시 주민투표에서 유승민을 통해 하다가, 이번에는 과거에 이회창을 죽이고 이명박을 죽이던 짓을 반복하지 못할 우익진영의 저항에 봉착했다. 박근혜의 싸가지 없는 이적행위와 동료죽이기는, 지금까지 몇몇 우익인사들의 비판만 받았지만, 이번에는 우익세력의 전체적 비판을 자초했다. 박근혜는 우익진영 내에서 내침을 당할 수 있다.
꼬리가 길면 밟히듯이, 반복되는 동료 죽이기 추태가 이제 우익진영에 의해서 검증되어, 이번에는 박근혜가 죽게 되었다. 조갑제닷컴의 한 네티즌(까마귀)은 "지금까지 미국소고기, 세종시 등등 주요정책에 박근혜는 김대중당, 노무현당 노선을 따랐습니다. 24일 투표도 안 할 것 같습니다. 혹시 투표를 한다면 오세훈 안에 반대표를 던지지 않을까 싶습니다"라며 "보수단체 회원들에게 인사도 아는 척도 안 하는 박근혜. 박근혜가 나서길 기대하는 건 무리인 듯"이라며 박근혜에 불신을 드러냈다. 이런 정서는 우익사이트들에서 일반적인 현상으로 8월 22일 나타났다. 2년 전 "박근혜가 좌익세력의 도우미"라고 필자가 국회 앞 집회에서 주장하다가, 이익전사로 알려진 박근계 아첨꾼에게 공개 비판당한 적도 있다. 박근혜가, 아첨꾼들의 찬양 속에 망해간 이회창의 전철을 밟지 않고, 정의와 진실과 사랑의 반석 위에 서길 필자는 바랬다.
지금도 친박(박근혜 지지 논객)의 글에는 박근혜를 가장 먼저 필자가 비판하기 시작했다고 기록한다. '박근혜를 위한 변명'이라는 글을 시스템클럽에 연재한 ‘현산’이라는 네티즌은 "사실 이 내용(6.15선언과 관련하여 박근혜 정체성에 대한 의문)은 올인코리아 조영환에 의하여 1차 제기되고, 재미교포라는 최응표에 의하여 재차 증폭, 조갑제닷컴을 통하여 진즉 유포된 것입니다"라며 박근혜의 정체성에 대한 의문을 필자가 가장 먼저 제기했다고 주장했다. 일부 진실된 주장이다. 21일 점심식사 때에도 '친박성향의 활동가나 박사모의 회원들을 만나면, 필자를 비판하는 말을 한다'는 우파 활동가가 필자에게 전언했다. 박근혜의 삐뚤어진 생각과 행동을 안타깝게 생각하기에 그런 비판은 당연하다. 최근 몇년 동안 좌익세력과 박근혜가 싸운 적을 보지 못한 필자가 박근혜 비판자가 되는 것도 당연하다.
지금 상태의 박근혜를 마치 우익세력의 대표자나 대변자로 착각하는 자들은 우익애국자가 아니다. 종북좌익 반역자들이 국가유공자로 둔갑되어도 침묵했던 박근혜, 박정희를 비롯해서 건국과 건설의 영웅들이 친일파로 몰려도 침묵했던 박근혜, 좌익반란자들이 이명박 정권을 타도하기 위해서 광우난동사태를 일으켜도 동조했던 박근혜, 좌익야당이 세종시라는위장으로 수도를 분할하여 행정수조를 백제땅으로 옮기는 데에 앞장섰던 박근혜, 좌익이 장악한 언론매체를 해방시키기 위한 미디어법 개정에 딴지걸었던 박근혜, 용산방화참사 당시에 누가 뒤에서 불을 붙였는지를 캐묻지 않고 경찰을 비판했던 박근혜, 이런 박근혜는 정상적인 국가에서는 반역/반란세력의 대변자로 취급받아 마땅할 것이다. 맹신적 아첨꾼들에 둘러싸여 헤매고 있는 박근혜는 비정상적 국민이나 정치인으로 남아있다.
하지만 박근혜는 좌경화 된 언론의 집중적인 지원과 미화의 대상이 되었다. 박근혜가 이명박 정부에 옳은 정책에 딴지를 걸 때마다, 언론은 '신뢰와 화합의 화신'이라며 박근혜를 띄워놓고는 박근혜의 입을 빌어서 이명박을 때리고 좌익세력의 군중선동을 수행한 것으로 관찰되었다. 한국의 사악한 언론인들은 대한민국을 좌경화 시키면서 망가뜨리는 데에 앞장서는 망국의 첨병들이다. 김대중-노무현 좌익세력은 정관계는 물론이고, 언론계, 법조계, 교육계, 문화예술계를 장악하여 한국인들의 지식과 정보와 정서와 정치의식을 좌경화, 비정상화, 망국화 시켰다. 박지원과 같은 내놓은 이적분자가 언론의 집중적인 도움을 받는 한국사회에서 박근혜도 정치적으로 부수적 혜택을 받은 것이다. 박근혜와 박지원은 좌익세력이 장악한 한국언론이 만든 무자격적 영웅(unqulified hero)들로 판명될 것이다.
박근혜는 인간적, 윤리적, 정치적으로 대한민국의 정치인으로 살아남을 자격을 가진 정치인이 아니다. 자력적 성취로 한국 정치사에서 영웅이 판단된 박정희의 후광 때문에, 박근혜는 자질과 능력도 모자라면서 정치적 영웅으로 미화되어 있는 것이다. 박근혜의 도덕적, 지식적, 정치적, 이념적 자질은 다시 검증받아야 한다. 박정희의 친딸이라는 이유로 함부로 박정희와 같은 영웅으로 취급하는 정치적 판단은 왕조시대에도 통하지 않을 수구꼴통적이다. 박근혜가 어떻게 이회창을 망가뜨리고, 이명박을 해코지하고, 대한민국과 한국민들을 망하게 할 것인지에 대해 우익애국자들은 깊이 고민해야 할 것이다. 박근혜에 대한 맹신과 맹종을 거두고 냉정하게 판단하는 것이 박근혜를 진짜 돕는 길이다. 맹목적 신봉이나 아첨적 찬양보다 더 인간을 빨리 망하게 하는 방법은 없을 것이다.
박근혜를 맹종하는 소위 '박빠'들은 사실상 박근혜를 정치적으로 죽이는 자들이다. 박근혜는 언론에 의해 만들어진 '유사 영웅(pseudo heroine)이라서, 그의 능력과 성취를 재검증을 받아 마땅하다. 김대중-노무현 좌익정권 때에 유사(類似) 투사, 유사 애국자, 유사 영웅들이 만들어졌다. 미국과 같이 언론의 자유가 넘치는 사회에서도 '사이비 영웅'이 탄생되어서 사회적 골치거리가 되는데, 날조와 왜곡에 천부적인 김대중-노무현 좌익세력이 10년이나 통치한 한국사회에서는 사이비 영웅들의 천국이 되어 있다. 지금 정치권에서 언론이 조명해주는 박지원, 정동영, 이정희, 강기갑, 남경필, 김성식, 박근혜 등을 관찰하면, 하나 같이 비정상적 정치꾼들이 아닌가? 한겨레신문·MBC·경향신문을 '신뢰받는 언론매체'라는 기자들에게서 무슨 정상적 이성과 양심을 기대하겠는가? 한국 언론계에는 망국에 미친 좌익선동꾼들이 득실댄다.
박근혜는 대한민국의 강력한 좌경화 현상의 부산물로 보인다. 김대중-노무현이 대한민국을 종북좌익화 시키면서 우익세력에 도우미 수준의 지도자를 앞세우는 데에 박근혜가 선택되지 않았는지를 애국민들은 깊이 의심해야 한다. 그 이유는 박근혜의 10여년 정치행적은 김대중 추종세력의 도우미나 김정일세력의 기쁨조를 넘어서지 못한 수준이었기 때문이다. 박근혜의 언행이 그의 정체성을 드러내고, 그 결과 지금 우익진영에는 박근혜가 '불신과 불화의 여신'으로 규정되어 반박(反朴)정서가 폭발되는 것이다. 이회창을 작살낼 때에는 박근혜의 정체에 긴가민가 하다가, 이명박을 해코지할 때에 박근혜에 불만을 품다가, 이제 오세훈에 딴지를 건다고 판단하여 '박근혜는 안 된다'고 격분하는 것이다. 이런 우익진영의 반감 정서는 모두 박근혜가 만든 것이다.
박근혜 의원은 지금이라도 자신의 능력과 분수를 깊이 자각해야 할 것이다. 국익에 유익한 사안에는 침묵하다가, 국익에 불리한 사건에는 톡 튀어나와서 망발을 늘어놓는 자신의 처신을 박근혜는 깊이 자성해야 할 것이다. 대오각성이나 환골탈태가 가능하지 않겠지만, 그래도 대한민국에서 가장 유력한 대선후보라니, 박근혜는 제정신을 차리기 바란다. 박근혜 의원은 자신이 지난 4년 동안 한국사회에서 보여준 언행을 유럽, 일본, 미국에서 했다면 어떤 평가를 받을까 하고 자문해야 한다. 광우난동사태에서 자신의 언행이 좌익반란세력의 도우미를 넘어섰는지, 세종시 수정 논란에서 자신이 지킨 신의와 화합이 좌익세력에 대한 아첨을 넘어섰는지, 그리고 용산방화참사에서 자신의 발언이 제정신 있는 소리인지를 지금이라도 되돌아봐야 한다.
이런 쓴소리가 '날 죽이기'로 받아들여진다면, 박근혜는 망할 것이다. 하지만, 이런 쓴소리가 비난을 무릅쓴 헌신적 애정과 충고라고 판단한다면, 박근혜는 살아남을 수 있다. 박근혜가 아무리 언론이 만든 '유사 영웅'이라고 해도, 그를 허물기는 쉽지 않다. 한번 구축된 이미지는 쉽게 사라지지 않는다. 박근혜는 좌익세력에게 굽신대어온 지난 10년의 습관을 당장 청산하고, 좌익세력의 반란적인 억지와 깽판에 대항하여 싸워야 한다. 지금 좌익세력의 '복지 포퓰리즘' 선동에 대항해서 싸우지 않으면, 박근혜는 안보와 민생 분야에서 사기치는 좌익세력의 도우미 혹은 기쁨조로 머물게 된다. 오세훈의 反복지 포퓰리즘 투쟁에 도움이 되는 제스처라도 쓰는 게 박근혜에게 유리할 것이다. 지금 상태의 박근혜는 구제가능성이 의심되는 비정상적 정치인이다.
국민들은 이명박 대통령의 헷갈리는 행보에 지친 상태인데, 또 다시 박근혜가 헷갈리는 지도자의 모습을 보이니, 우익진영은 박근혜를 비판하는 것이다. 박근혜가 이명박 정부에 딴지를 걸 때에 우익진영의 목소리를 담아서 비판한 것이 아니다. 오히려 박근혜는 좌익세력의 혀가 되어 이명박 정부의 비틀거리는 행보를 더 흔들었다. 이명박 정권 비판이 좌익세력에게 인기가 있다고, 좌익세력의 기쁨조처럼 행동해서 박근혜는 무엇을 얻었는가? 이명박 정부의 좌경화를 우려하는 국민들이 '박근혜는 더 좌편향적'이라고 판단한다면, 박근혜는 자신의 정치적 기반을 스스로 허무는 것이다. 좌익세력에 패잔병 같은 이회창과 이명박의 오류를 박근혜가 더 심화시킬까 우익진영이 우려하는 것이다. [조영환 편집인: http://www.allinkorea.net/]
기사입력: 2011/08/23 [07:03] 최종편집: ⓒ 올인코리아
출처 올인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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