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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찰, ‘보해저축銀 비리’ 민주당 출신 전 행자부 차관 소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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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건우 전 보해양조 회장으로부터 1억 수수 혐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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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남오 기자2011.08.19 14:52:38
광주지검 특수부(부장검사 김호경)는 19일 임건우(64) 전 보해양조 회장으로부터 보해저축은행 불법대출과 관련해 불법 정치자금을 받은 혐의(정치자금법 위반)로 민주당 출신 정영식(65) 전 행자부 차관을 소환해 조사중이다.
보해저축은행 수사와 관련해 정계 인사로 검찰에 첫 소환되는 정 전 차관은 2008년 제 18대 국회의원 선거 전남에서 목포 민주당 후보로 출마 당시 임 전 보해양조 회장으로부터 1억원의 불법 정치자금을 받은 혐의를 받고 있다.
이와 관련, 정 전 차관은 “임 전 보해양조 회장으로부터 받은 돈은 정치 후원금이 아니라 아내가 빌린 돈”이라며 혐의를 부인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검찰은 정 전 차관에 대해 조사를 마친 후 귀가시켜 불구속 상태로 수사를 진행할 방침으로 알려졌다.
한편 전남 나주시장과 목포시장 등을 역임한 정 전 차관은 2008년 제 18대 총선에서 전남 목포 민주당 후보로 출마했으나 무소속으로 출마한 박지원 후보에게 패한바 있다.
뉴스파인더 박남오 기자 (park@newsfinder.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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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뉴스파인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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