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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본21 "지명직 최고위원은 뉴페이스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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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태영 기자 miya20kr@newstalk.kr
한나라당 초선의원 모임인 ‘민본21’은 11일 지명직 최고위원으로 새로운 인물을 영입하는 방안을 당 지도부에 건의하기로 했다.
민본21의 공동간사인 김성태 의원은 이날 의원회관에서 기자간담회를 갖고 “새로운 인재를 영입하는 방식으로 지명직 최고위원을 임명할 것을 건의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김 의원은 “지역 연고자를 추천하는 과거 관례를 따르기 보다는 최고위원 중 몇 명은 진정한 뉴페이스로 하자는 방안에 공감했다”고 밝혔다.
지난 7~8일 강화도의 한 펜션에서 열린 민본21 워크숍에선 지명직 최고위원 후보로 ‘안철수-박경철’에 눈독을 들이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이 두 사람은 한나라당 텃밭인 영남지역 출신이어서 적잖은은 관심을 기울이고 있기 때문이다.
원희룡 최고위원도 사무총장 시절부터 안 교수와 박씨에 대한 영입의사를 밝혀왔다. 당시 원 사무총장은 “그들이 와준다면 더할 나위 없이 좋은 일”이라고 언급한 바 있다.
하지만 당사자들은 각종 언론을 통해 "정치에 직접 참여할 뜻이 없을 것" 이라는 입장을 밝히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이에 따라 이들에 대한 정치권의 러브콜은 현재로서는 무주공산으로 끝날 가능성이 높다는 것으로 예상된다.
입력시간 : 2011년 08월 11일 (목) 10:46:16
출처; 뉴스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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