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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학규 “민주당과 나는 민생의 편에 설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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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디오 연설서 MB 경제 정책 맹비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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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봉철 기자2011.07.19 11:25:56
손학규 민주당 대표는 19일 “민주당은 국민의 편에 서겠다. 손학규 역시 민생의 편에 서겠다”며 “민주당이 민생의 편에 서 있는 한 결코 민생의 문제는 양보가 없을 것”이라고 말했다.
손 대표는 이날 방송된 KBS 라디오연설에서 “그것이 내년에 민주당이 정권교체를 해야 하는 이유”라면서 이같이 밝혔다.
손 대표는 “성장을 잠시 희생하더라도 하반기 경제정책 운영방향을 물가안정에 둬야 한다고 생각한다”며 “현재의 물가상승은 환경의 변화와도 관련이 있지만 정부의 성장일변도 정책이 경제안정을 저해하고 있기 때문”이라고 지적했다.
이어 “대기업과 수출기업, 그리고 부자 중심의 각종 금융과 조세정책이 물가상승의 주요한 원인이 되고 있다”며 “서민경제를 활성화 시키지 못하는 대기업이 잘되기 위해 국민들이 고물가로 인해 고통을 받는 것은 더 이상 용납할 수가 없다”고 주장했다.
특히 지난달 말 이명박 대통령과 영수회담 가진 것과 관련, “대통령이 국민 앞에서 한 민생회담의 약속을 지켜야 한다”고 촉구했다.
또 최근 사회적 논란이 되고 있는 부산저축은행과 한진중공업 사태에 대해 언급하며 “정부가 힘없는 사람들을 지켜준다는 믿음을 국민들에게 심어줘야 한다”고 강조했다.
뉴스파인더 김봉철 기자 (bck0702@newsfinder.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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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뉴스파인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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