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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웅전 "저축銀 수사발표 미흡, 못 믿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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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감고 수사한 중수부-금융당국, 해괴망측·상식무시 수사" 질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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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흥수 기자
▲변웅전 자유선진당 대표. ©브레이크뉴스
[브레이크뉴스=문흥수 기자] 변웅전 자유선진당 대표는 22일 저축은행 비리 사태와 관련 "해괴망칙한 저축은행 수사발표를 믿을 수 없다"고 비판했다.
변 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국민적 분노를 자아낸 저축은행 수사를 대검찰청 중앙 수사부가 이렇게 미흡하게 마무리할 수 있을까 국민이 의아해 하고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부산저축은행에서의 부당예금 인출은 영업정지 되기 3주전부터 시작됐다"며 "그런데 실제로 영업정지 전 날, 그것도 마감 시간 이후에 소문을 듣고 막차를 탄 사람의 예금 인출만 특혜로 보고 조사를 했다고 한다. 힘센 고위층일수록 먼저 정보를 입수해서 제일먼저 예금을 빼나갔을 것이라는 상식을 무시한 수사"라고 질타했다.
이어 그는 "금융당국도 영업정지 방침을 사전에 누설한 흔적도, 금융감독원 파견감독관의 직무유기 증거도 찾지 못했다고 한다"면서 "도대체 눈감고 수사를 했단 말인가. 부정과 불법이 없었다는 것이 아니라 찾지 못했다는 것은 이 무슨 해괴한 발표인가"라고 강도높게 비판했다.
변 대표는 "중수부에서 앞으로 밝혀내야 할 경영 전의 횡령 등 불법 의혹과 정관계 로비의혹 수사가 제대로 이루어질지 심히 의심스럽다"며 "우리 자유선진당은 국정조사를 통해서 진실을 끝까지 철저하게 밝혀낼 것"이라고 의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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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11/06/22 [11:15] 최종편집: ⓒ 브레이크뉴스
출처 브레이크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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